댓글주신분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제맘의 혼돈으로 제글을 삭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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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둘째랑 좀 비슷하네요
아드님처럼 독서 수준이 높은 건 아닙니다만,,,
한글을 늦게 깨쳐서 항상 독서에 대한 강박증이 제가 좀 있는데 아이가 워낙 속독을 하니 제가 항상 의심을 하지요
제대로 읽은 걸까 대충 골라 읽는 것은 아닐까 하고요
그런데 아이가 이야기를 하는 걸 보면 그렇지도 않은 것 같아요
지난 일요일에 서울 대공원 가서 점심 먹다가 트로이 전쟁(아이가 그리스 로마 신화를 워낙 좋아합니다)에 나오는 장군들 이름을 일일히 언급하면서 이야기해 줍니다
평소에도 자신이 읽은 책 내용을 얘기 해줄때 보면 과학 용어도 정확히 언급하면서 말해주거든요
한글 독서 습관이 영어책에서 비슷하다는 말씀도 저도 공감합니다
저희 집의 경우 영어책을 하루에 4권씩 소리내어 읽기를 하는데 영어책 읽는 속도도 제법 빠른 편입니다
작년말 학원에서 레벨 테스트 받을 때도 flueny가 정말 뛰어나다는 칭찬을 받기도 했구요
아직 아이가 어리니 그냥 책 읽는 걸 즐기는 쪽에 중점을 두면 되지 않을까요?
저도 고민하는 부분이긴 한데 결국 정독이냐 다독이냐 문제인데 저도 이번 방학엔 독후 활동이라는걸 해볼까 고려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