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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고민하는맘]진행기2 - 조언 좀 부탁!!!

  • 함께고민하는맘
  • |
  • 2009-06-19
6

쑥쑥맘님들 다들 안녕하시죠~!

저희딸 3학년된지가 바로 어제같은데 벌써 1학기가 다 끝나가네요. 이제 얼마안있으면 공포의(?) 방학.. ㅋ

학원을 포기하고 집에서 애랑 씨름하며 맞을 첫 방학이다 보니... 정말 공포스럽답니다.@_@

앞으로 이 난관을 어찌 헤쳐나가야할지......

학원보냈을땐, 일주일 두 번내지 세 번 몇시간씩 시간이 비니, 그 시간 이용해서 친구만나서 수다도 떨고 쇼핑도 하고 그랬었는데, 그나마도 화목은 절대 집에서 아이와 함께 한다는 원칙을 지켰었죠.

제 친구들이 다들, 애 보초서냐고 막 비웃었다는...

그런데.. 엄마표로 전환한 지금.... 이젠 일주일에 하루도 집을 못 비우겠어요!!!!

아직 안심이 안되서.... ㅜㅜ

 

암튼... 그래서 이'함께고민하는맘'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요.

기나긴 여름방학을 어찌해야 알~~차게 보내게 할지...

쑥쑥 고수님들, 팁 좀 주사와요~~~

 

각설하고.. 울 딸램 그간의 진행기 올려보려합니다.

6/5일 첫테잎 끊고 2주가 되었네요.

그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답니다.

이것저것 시도했다가 실패아닌 실패도 경험하구요.. ㅠㅠ

2주면 엄마표 몇년씩 진행해온 분들에 비하면 정말 조족지혈도 안될만큼의 시간인데 어떻게하면 아이에게 꼭 맞는 방법일까싶어 이것저것 시도하다 보니... --

 

우선, 집듣은 예정대로 Magic Tree house로 이틀에 한 챕터씩 진행했는데요.

한 챕터를 이틀씩이나 하는 이유는 월수금은 한 챕터 두번씩 듣고 한번은 혼자 소리내어 읽고 모르는 단어 체크, 체크 후 단어는 영영사전으로 찾아 단어장에 기록+ 예문까지 기록.

-->사실, 여기에는 거창한 의도가 있었어요.

"영영사전으로 단어를 찾으면서 단어를 설명하는 일정한 문형을 반복하여 익힘으로써 문법까지 잡는다!"는..

어른인 제가 효과를 본 방법이라 아이에게 시도를 해봤는데, 실제로 해보니, 아주 많이 힘들었어요. ㅠ_ㅠ

일단 영영사전 설명이 그 단어자체보다 더 어려운 경우가(아이가 이해하기에) 많아서 단어를 실컷 찾아서 설명쓰고 예문까지 써놓기는 했는데 정작 본인은 전혀 이해가 되어있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영한사전으로 전환.

 

그러다가!! 오늘 '잠수네영어'책을 보다가 이것도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모르는 단어를 사전찾아보는 그 행위 자체가 영어독서의 즐거움을 빼앗는 행동이라는 거였어요.

아이들은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앞 뒤 문장속에서 유추를 통해 그 뜻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는 거에요.

(물론, 한 페이지에 모르는 단어가 두 세개 정도 일경우에)그래서 딸램에게 물어봤죠.

"모르는 단어를 사전 안 찾아도 전체적인 뜻이 이해가 되니?"

"응~! 단어뜻을 한국말로 알면 더 빨리 이해가 가긴 한데, 그 단어 뜻을 몰라도 전체적으로 이야기 이해는 돼"

 

그래서... 오늘 부로 사전찾기를 그만하자, 했습니다.

대신, 집듣하는 챕터수를 한 챕터에서 세 챕터로 늘렸어요. 그래도 단어찾고 쓰는데 걸린 시간이 있기 때문에 집듣 시간이 10여분 늘었을 뿐, 전체 공부시간은 늘지 않았어요.

월수금 집듣, 화목토는 전날 집듣 받아쓰기(괄호 메꾸기)했었는데, 화목토 스케줄은 그대로 가져갈까 합니다.

받아쓰기는 여전히 효과좋은 집듣의 또다른'도구'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어휘인데요..

잠수네영어책에서는 dk어린이영영사전 시디롬을 권하던데, 괜찮을까요?

씨디롬으로 어휘보강하는것도 괜찮은 방법 같아요.

요건 쑥쑥 뒤져보며 좀 더 고민해봐야겠습니다.

 

엄마표의 관건은 '다독' 이잖아요.

제가 하는 방법은 많은 책을 읽기 보단 한 책을 집중적으로 해부하는 스탈이라, 다독이 안될것 같더라구요.

제 계산대로 차근차근 집듣을 해나간다하더라도 한달에 매직트리 한권 정도 밖에 못하는데, 1년이면 12권... -_-;;; 이건 좀 아니다 싶어서....   생각해낸 다른 방법이 매직트리보다 좀 더 쉬운 책, 예를 들면 아서어드벤처같은거나 Step into reading시리즈의 3단계나 심지어 2단계 정도의 글자크고 부담없는 책들을 하루에 한권씩 집듣하기 전후에 읽게 하는 방법을 생각해내었어요.

일단은 다독을 목표로 하는 거라, 금전적인 압박을 이겨내기 위해, 리브피아에 가입하여 책을 빌렸죠.

만오천원어치의 책을 빌렸는데 책이 상자로 한 가득 왔더군요! ㅋㅋ 다행히 딸램도 아주 좋아하고~~^^

아직 취향을 모르니 여러가지 시리즈를 두세권씩 골라왔는데, 아이가 평소 한국어 책으로 읽고 영어판도 보고 싶다고 해서 데려온 프래니시리즈가 만만치않은 두께감인것에 살짝 당황했는데...

의외로 좋아하는 책이라 그런지 처음부터 끝까지 꽤 집중해서 보네요.흐흐 다행~

 

 

---------------------------------------------------------------------------------------------

일단, 현재 하고 있는 걸 정리해보자면,

 

1.(월수금)집듣 Magic tree 3챕터씩 약15분

  (화목토)전날 집듣한 내용으로 받아쓰기(괄호메우기)

   ->약간의 학습개념으로 접근

2.좋아하는 책 아무거나 하나씩 집듣(책에 따라 다르나 보통 20분 내외)

   ->100% 재미위주로

3.매직스쿨버스 디비디 하루30분씩 자막없이 시청

  ->첨엔 자막을 못보니 좀 답답해 했으나 지금은 그런데로 적응. 시작할때는 한글 자막 한번,

     자막 없이 한번  이렇게 보여줬는데, 그냥 자막없이 가기로 함.

4.아침 준비시간- 듣건말건 그냥 오디오북 틀어놓음

  ->영어소리에 전혀 집중하지 않고 그냥 자기 할 일 하는데 이런것도 흘려듣기라 할 수 있는지?? -_-

 

***그간의 변화들

1.독서시간 확보

:원래 책읽기를 즐기는 아이라 책 읽는 시간이 많아져서 좋아해요. 예전에 영어학원 다닐땐, 학원다니랴,숙제하랴 한글책은 겨우겨우, 영어책은 읽은 엄두도 못냈었는데, 지금은 일단 시간적으로 여유가 되니 좋아요.

 

2.아이표정의 변화

:저희딸램이 원체 명량쾌활모드의 아가씬데, 그간 숙제땜에 많이 찌들(?)었었나봐요. 요즘은 눈에 띄게 표정이 밝아졌어요. ^^ 얼마전엔 성취도 평가가 있었는데 영어학원시간이 없어지니 시험공부할 시간도 넉넉해서 시험을 아주 잘봤어요.국수사과 중 한 개를 틀려왔네요~  덕분에 자신감까지 완전충만해서 기분이 날아갈것 같데요.ㅋㅋ 셤 결과 나온지 며칠 됐는데 아직도 혼자 뭐 하다 갑자기 큭큭큭 웃어서 왜 웃니 하면, 셤을 넘 잘봐서 기분이 좋다고... ㅎㅎㅎㅎ

 

3.영어가 공부가 아니라 재밌는 책읽기 놀이?

:그동안 우리 딸램에게 영어는 '고단한 과제' 였는데, 이젠 즐거운 독서시간이 되었네요.

얼마전엔 그러데요.

"엄마, 이래갖고 영어공부가 된데? 이건 그냥 재밌기만 한데.. ㅋㅋㅋ"

아직 과제가 많지만.. 그래서 넘어야 할 산이 한두개가 아닐테지만, 일다~~안은, 영어는 즐거운 놀이라는 생각부터 심어준 후, 천천히 가보려구요.

-----------------------------------------------------------------------------------------------

 

 

 

엄마표의 무기는 꾸준함인데 불과 2주만에 이것저것 변화를 많이 줘 봤어요.

그러다보니 그 짧은 새에 이것저것 바꾸는 제가 좀 한심하기도 하고.. ㅜㅜ

그래서 진행기도 쓸까말까 고민도 했는데.. 촐랑댄다 야단 좀 맞더라도 ^^;  제가 제대로 하고 있는건지 검사 맡는 심정으로 진행기는 꾸준히 올리려구요.

고수님들, 평가하는 마음으로 제 엄마표를 가차없이 난도질 좀 부탁드립니다.

하시는 김에 해결책도 좀 떨어뜨려주고 가시면 평생 복 받으실 거에요~~ ^__^

 

p.s 저희 딸램을 모르실 고수님들을 위해..(물론 당연히 모르시겠지만..ㅎㅎ)

비영어권에서 1년반 국제학교생활했으나 영유경험이 없이 몸으로 부딪히며 대충 의사소통만 하고 학교 다녔어요. 성격은 활달 명랑 그 자체이지만, 정확하지 않으면 입밖으로 꺼내지 않는 스탈이라, 말이 빨리 느는 아이는 아니구요. 귀국 후, 폴*1년,청*3개월 돌아다니다 이러다 우리 애 영어멀미 나겠다 싶어 엄마표로 전환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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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6-20 09:08
답댓글

하다보면.. 살짝 헤맨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겟지만..

헤매는 것이 아니라.. 아이에게 맞는 길을 찾는 과정이라 생각해요.

그 시간이 결코 아깝지 않다 생각됩니다.

게시판에 올라오는 물음들 중 많은 부분들이 지름길을 찾아보고자하는 노력일 거에요.

해보지는 않았지만, 의심스럽고, 그렇게 해서 과연 될까.. 하는 생각이 들는 것이지요.

 

막상 하다보면.. 의심보다는... 확신이 들고... 그러다 뒤통수도 맞고 하는 것이겠지요..

 

저는 코믹챕터북의 경우.. 프레니 같은 것들이요..

단어 안찾아봤어요.. 어찌나.. 단어들이 드럽던지요.. ㅋㅋ

그냥.. 듣기 시간을 늘이고.. 재미나게 보는 걸로 만족했구요..

 

말씀하신 매직트리의 경우.. 처음에는 그냥 휘리릭 듣기... (책보면서.. 단어 한페이지 10개 정도 몰라도..

그냥 듣기... ) 작년 여름에 했엇구요.. 그 사이 이런저런 책들.. 넣어줬었어서..

지금 하는 매직트리는 모르는 단어.. 여전이 페이지당 두세개 이상 되지만...

들으면서 재미있다고 스토리도 제법 이야기하고 재미있게 봅니다.

일년 사이 내공이 는 덕분이겠지요.

 

3학년이면.. 책보며 듣는 시간이 좀 짧다 생각됩니다. 학습적인 것을 아주 힘들어하지 않는다면..

한권을 좌르륵 들어보는 연습도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일단 한권을 쭉~~ 소리 따라 듣기 말입니다)

특히 방학 때는 학교 학습이 적어서.. 가능하리라 봅니다.

 

아서어드벤쳐의 경우 사실 그닥 쉽지만은 않은 것 같아요.

아이가 재미있어하고 그림이 많아서 그렇지요.. 대신 살아있는 영어라는 느낌이 강하고..

이야기와 소리가 모두 재미나니...  책보고 들은 후에.. 흘려듣기로 하면..

어느 것보다 효과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저희 집서 가장 오랫동안 집중듣기 반복과 흘려듣기 가장많이 하고 있는 책은

리터러시 2,1-2,6 입니다..  두꺼운 책 두권인데.. 지금도 상당히 많이 들었지만..

앞으로도 한동안 더... 물고 빨고 할 생각입니다.

아직 단어는 안 짚었지만... 입에 완전히 붙은 몇몇개들은 단어 한두개 몰라도 아무 문제 없더군요..

 

제가 언젠가 올해는 책을 좀 덜사는 해.. 라는 글을 썼었는데..

일년간 많은 책을 사기도 했구요, 2, 대에서는 두텁게 조금 더 반복해서 오래보자... 라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챕터북들 가만히 들여다보니.. 2,8과 3,2  는 사실 그닥 차이를 모르겠더군요..

2,대를 견고히 다지면 3,대는 휘리릭 넘어가리라 생각됩니다.

4,대는 또 차원이 다른 것 같구요.

 

매직스쿨버스 디비디.. 알아서 잘 이용하시겠지만요..

저희 집에 경우는 그닥 지식단어 수준이 높지 않아서, 유추해서 보기에는 너무 어려워서..

한글 자막으로 여러번 보고, 영어 자막으로도 여러번 보고 그리고 나서 무자막으로 봤었어요.

엄마표 원칙에 살짝 어긋나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이런저런 눈치.. 보지 않고, 그냥 저 편한대로

하고 있거든요. 지식단어는 유추를 해서 알기에는 좀 어려운 것들이 있다 생각되서요..

그럼에도.. 가장 반복을 많이했고, 좋아하는 디비디는 역시 매직스쿨버스입니다...

 

줄줄이..너무 길엇네요..

마지막으로...  다가오는 방학...  잘 진행하시고..

또 진행기도 올려주세요..

화이팅~~~ (콩글리쉬라도.. 전투적이고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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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고민하는맘
  • |
  • 2009-06-20 13:34
아서어드벤처가 아주 쉬운 책만은 아니었군요!휘리릭 보니 글자 적고 그림이 많기에 그냥 쉬운 책이라 생각해버린..ㅋㅋ 리터러시는 말로만 듣던 책이라 서점가서 꼭 한번 봐야 겠어요. 많은 분들이 애용하고 계신것 같아서요. 그속에 뭔가 보물이 들어있을것 같네요.^^ 매직스쿨디비디는.. 맞아요. 과학 용어가 너무 많아서 저걸 어떻게 다 이해하나 싶어, 가끔은 아이가 대본과 함께 보기도 한답니다. 내용을 몇퍼센트나 이해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지금은 대충 줄거리만 알고 가면서 즐기는 단계에요. 담번엔 생활용어위주의 좀 더 쉬운 디비디로 가야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는 중입니다. 그런 디비디있음 추천 부탁드립니다~!! (맨날 부탁만... ^^;) 챕터북은 저도 2대의 책을 좀 더 많이 차고 넘치게 공급해줘서 "엄마, 이제 이런거 말고 글자 좀 많은 걸로 보고 싶어요"할때까지! 가볼 생각입니다. 그런 날이 올 수 있을지... 하지만 멈추지 않고 한발 한발 가다보면 그런 날이 언젠가는 오겠죠!!
저도 전투적인 콩글리쉬로, 화이팅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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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울
  • |
  • 2009-06-19 23:15
답댓글

흐흐 함꼐 고민하는맘님  글이  명랑꽤활 합니다    아이가 엄마를 닮은듯해요  ㅋㅋ

힉 3학년이네요   울딸이랑 같은데   이렇게 영어할시간이 많이 나요?   부럽습니다....

게다가  책을 좋아한다는거   큰축복이어요  

글쓰신거 보니  능력이 넘치는 엄마같아요  잠수네든  게시판의  엄친아들이건  잘걸러서 결정해오신대로   딸이 즐겁게 즐기는방향으로 가면  좋은 결과가 있을겁니다

영어해나가는길에  즐거움이 끼게 되면   그효과는  대단합디다....

 

그  어휘랑  사전  그거 말이지요...

사실 딸애가 첨 영어책 읽을때 저도 같이  모두다 읽었거든요

다 쉬운책이긴한데   왠걸요  저느 모르는 단어가 너무 많더라고요,, 제가  공부해온게 몸에 익어서  딸처럼  유추가 안되고   무엇보다 사전을 끼고 공부한세대라  사전의 의미를 마구 알고싶더라고요  그래서 하나하나모두 사전서 찾아서 공책에 적었어요

 딸이 20분 걸릴때 저는 1시간 걸렷어요..그래서  한 두권정도가 있는데   요거 한번도 딸애 보여주지 못했어요

애가 물어보면  또는  나중에  아이랑 해봐야지 했는데  필요없었습니다

 

원하지 않는데 했더라면  울애는 지금처럼 영어를 즐겁게 생각하지 못했을것이고  순순한 성격을 가져서 부모의 의지를따라서 단어 확인해가며 읽었더라면  지금처럼 짧은기간에 200페이지넘는책을  유추할정도의 능력을 기르긴어려웠을겁니다

어원의 뿌리까지 확인하는  또는 확실한 사전적  의미를  익혀가는 분석적인 확실한 어휘 다지기는  중등이후로  애 스스로 원할때  하면 그뿐이라는생각입니다

 

하지만  어려서부터  간단한 사잇월드등부터  놀이식으로 접근하는경우를 여기서 많이 봤는데  것도 나쁘진 않은거 같아요 

 엄마의 생각와 아이성향을 봐가며  진행하면  어떤방법이든  성공할수있다 생각합니다

여지껏 좋은결정내시린것처럼   앞으로도 쭈욱 즐영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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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고민하는맘
  • |
  • 2009-06-20 13:50
학교 선생님께서 다행히 학교숙제를 많이 안 내주세요. 2학년때는 오히려 숙제시간이 꽤 됐었는데, 지금은 학교에서 할 과제는 거의 학교에서 마치고 오기때문에 집에선 영어와 책읽기만 하면 되서 아주 좋아요. ^^ 얼마전엔 학교도서관에서 주최하는 독서마라톤을 신청해서, 그거 채우느라 열심히 책 보고 있답니다. 완주하면 상품을 준대나봐요. 상품에 눈이 먼 우리 딸... ㅎㅎ

어휘문제는... 좀 더 고민해봐야 겠군요.
유추하는 능력을 길러줄것이냐, 어휘를 좀 더 확실하게 다져줄것이냐의 문제인데...
사실, 우리 때에 했던 고전적인 방법이라면 당연히 후자인데, 후자를 택해 나름 열심히 공부한 제가 지금 요따구로 아직도 헤매고 있으니(ㅎㅎ) 우리 딸램에게는 전자를 택하게 하는것이 더 나을것도 같네요. 대신, 구멍을 메워줄 다른 방안을 좀 더 찾아봐야 겠네요.

딸애와 함께 영어책 읽으셨다는 주울님, 존경스럽습니다. 달랑2주한 저는 첨엔 거의 애와 함께 공부하다가 지금은 옆에서 다른 책을 보는데요. 어찌나 졸리던지... -_-;;;; 요 며칠은 애 책상옆 침대에 누워서 책을 보다 몇번 잠이 들어버렸네요. 애는 옆에서 집듣하고 있는데.... 한참 침 흘리며 자다 눈 떴더니 애는 벌써 집듣 다 끝내고 수영가고 없데요. 아... 그 민망함이란... =_=
저도 주울님처럼 애랑 같이 열심히 해야 하는데....
님 글에 자극받아 저도 함 열심히 해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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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림스마미
  • |
  • 2009-06-19 22:05
답댓글

정말 멋지세요, 아이가 재미있다고 하고 표정이 밝아졌다니...

요즘 저도 심한 갈등의 기로에 서있습니다. 딸아이 일학년인데..그럼에도 숙제양이 많아서..아이는 재밌다고 하나 보는 엄마는 왜케 갈등이 되는 건지...^^ 살살 꼬셔 보는데..아직은 학원이 좋다고 해요.

다행히(?) 둘째는 무조건 엄마랑 하겠다고 해서 언니 그맘때 했듯이 동화 읽고 살짝살짝 엄마표 담금질 중입니다.

진행하시면서 수정부분까지 올려주시니 중요팁을 공짜로 받아가는 느낌이네요.

방학 알차게 보내시고~진행도 순조롭게 이뤄지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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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고민하는맘
  • |
  • 2009-06-20 13:55
아이가 재밌어한다면 학원행도 결코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 생각해요.
단, 아이가 지겨워하고 힘들어한다면 그건 절대 아니지만요.
뭐든 아이가 즐기며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게 엄마표의 지향점 아닐까요? ^^

림스마미님도 방학 알차게 잘 보내세요~
둘째까지 공부시키시려면 힘드시겠어요.전 세상에서 젤 존경스런 분들이 애 둘이상 가진 분들이라죠.전 하나도 제대로 건사못해 허덕이는데...
앞으로 제 진행기보시면서 '아,저건 절대 저러면 안되겠구나'하는 실패의 팁은 꼭 건져 가시길... ^^;;
(아, 물론 성공의 팁을 꼭 드리고 싶은 맘은 더 간절하구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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