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딸은 부모에게 존대말을 쓰지않습니다.
모든 결정과 행동에는 장 ,단점이있습니다.여행 목적지로 산을 결정하면 바다를 못가는 것이고
바다로 결정하면 산에 못 갑니다.둘 다가 욕심나면 고민만 하다가 아무 곳도 못갑니다.
짚신장수 ,우산장수 아들 둘을 둔 엄마는 비가 오면 짚신장수 아들 걱정에 ,해가 나면 우산장수
아들 걱정에 잠을 못 자서 우울증에 걸려 자식에게 짐만 되는 엄마가 됩니다.
하나를 포기하면 다른 하나를 얻습니다.저는 자식을 키우면서 이런 경험을 많이했습니다.
영어를 쉬어야 수학에 몰입할 수있고 ,미술을 포기해야 음악을 시킬 수있습니다.
한번에 두 가지는 못한다.저는 늘 이런 생각을 하면서 욕심을 버릴려고 애썼습니다.
저는 한때 자식이 부모에게 존대말하고 예의를 갖추고 공경하는 ,삼강오륜을 강요하는
봉건적 신분제도를 저의 가정에 도입하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것을 강요하지 않기로 결심하였습니다.
딸이 초등학교 때 저는 부모에게 존댓말 잘 쓰는 아이를 둔 가정을 보고 부러워 저의 딸에게
"ooo 는 존대말도 잘하더라 너도 엄마한테 존대말 좀 해봐라 " 그랬더니 " 엄마 나는 엄마한테
존대말을 쓰면 엄마가 남같아 "하였습니다. 저는 그 아이의 깊은 생각과 솔직한 자기 의견 표현에
무지 감격하였습니다.그리고 저희 두 모녀는 지금까지 친구처럼 별별 말을 다 하면서 지내고있습니다.
하나를 버리면 다른 하나를 얻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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