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주 목요일 쑥쑥에서 한 달에 한번 각 지역을 순회하면서 진행하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제 3탄 제주지역 오프특강에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신혼여행 때 다녀온 후로 16년만에 처음 가보는 곳이라 얼마나 설레었었는지..
새벽 공기를 가르며 출발하여 아침 일찌감치 제주에 도착했습니다. 그 날은 날씨도 유난히 좋기도 했었지만, 어쩌면 서울과 그렇게 공기부터가 다르던지..
강연장이 공항과 가까이 위치해서였을까요? 아님,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어서였을까요?
온통 파아란 하늘이 손을 뻗으면 손 끝에 닿을 듯이 유난히 가깝게 느껴지는 것이 참으로 아이처럼 기분이 들뜨게 되더군요. 홍박사님이 미국초등학교 어느 한 아이의 시 한구절이 생각난다고 하신 말씀이 떠오릅니다. “햇볕이 너무 좋아서 구름마저도 다 녹아버렸다고...”(구름 한 점 없이 맑은 하늘을 참 잘 표현했죠?)
강연장은 제주 학생문화원으로 눈부신 날씨와 잘 어울리는 깔끔하게 잘 정비된 곳이었습니다. 커다란 유리창으로 온통 햇볕이 쏟아져 들어오는 모습이 강연장을 향해 바지런히 발검음을 향하던 어여쁜 제주맘들과 참으로 많이 닮아 보였습니다. (제주가 여자가 많은 것으로 유명한 것이 아니라 예쁜 것으로 유명한 것은 아닐까~ *^^* ..)


다른 무엇보다 그 멀리 달려온 제주지역 오프특강이 빛날 수 있었던 것은 발빠르고 꼼꼼하게 준비를 도와주셨던 자원봉사 도우미 맘들의 덕택이 아닐까 합니다.
뒷풀이마당에서 들어보니 절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도록 물을 데우는 커다란 물통을 빌려 날라오셨다구요. 표승맘님! (남편분이 물통을 씻어주시고 들쳐업고 옮겨주시고!!!) 정말 감사드립니다~~ 진짜 커피 맛이 끝내주었답니다! 전날까지 흐린 날씨로 따뜻한 차가 필요할 것이라 생각이 들어서 이 귀하신 대형 물통을 빌리기 위해 모든 종교의 현장(?)을 다 수소문 했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레이지님의 고민이 묻어있던 부분을 표승맘께서 속시원하게 해결해주시게 된거죠! *^^*
이 물통 속 물을 채우기 위해 수십 병의 물을 날라주셨던 레이지님의 남편분과 다른 도우미 맘들.. 도와 주신 분들의 성함을 잘 몰라 무지 속상합니다! 초록색 멋진 티셔츠의 아나운서 같이 생기신 분, 검정색 안경의 지적으로 생기신 분, 차분하고 상냥한 목소리가 매력적인 분 등... 더워진 날씨를 염려하여 센스 있게 얼음까지 준비해주셔서 더욱 잔치스러운 풍성함을 더해주셨죠. 처음 신청한 인원보다 더 많은 이들이 방문을 하시는 바람에 부족한 좌석을 대비하여 의자도 나르는 여러 막일도 서슴치 않고 내일처럼 준비해주셨던 손길에 홍박사님을 비롯하여 쑥쑥 운영진들이 감격에 젖었었답니다. 아이 때문에 바쁘셨을텐데 마다않고 차로 이곳 저곳 태워주셨던 이영애 닮은 목소리 외모의 태혁맘께도 감사드리구요...
어찌나 쑥쓰러워 하시던지..ㅋㅋ 이영애의 고운 목소리를 닮으신 태혁맘님과 걸레질도 마다 않고 열심히 도와주시던 지희맘님..

다정 다감 레이지님의 남편분~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

내일처럼 열심히 도움을 주셨던 자원봉사 맘들 중 한분이시랍니다~ 감사!!!!

자~ 그럼.. 본격적으로 강연에 관련된 말씀을 드릴게요!
200석 좌석의 강연장이 꽉 들어찰 정도로 모인 강연장의 열기는 사회를 맡아 진행하신 쑥쑥의 조차장님 톡톡 튀는 진행으로 더욱 달아 올랐었답니다. (살짝 제가 인사말을 건네었는데.. 멀리 제주지역에까지 와서 쑥쑥식구들을 만난다는 맘에 어찌나 떨었던지.. ㅋㅋ)



특강은 크게 두 부분으로 이루어졌답니다.
쑥쑥에서 유명한 레이지님의 짧지만 굵직한 강연이 있었구요.

이어서 전국 순회강연의 주역, 홍현주 박사님의 엄마표영어에 힘을 실어주시는 영어동화읽기의 영어교육적 효과와 성격유형별 영어교육에 관련된 정보를 확 풀어주셨어요.

문제는 제가 다른 도우미맘들과 강의실 밖에서 돕느라 레이지님과 홍박사님의 강연을 잘 듣지 못했다는 것... ㅠ.ㅠ 그래서 제주 지역 모임터에 깔끔하게 엑기스로 강연내용을 정리해주신 혜효맘님의 글을 대신 옮겨봅니다. 괜찮겠죠? ^0^
--------<혜효맘님 글>----------
먼저 레이지님의 짧은 강의였지만, 고학년을 둔 엄마로서 하나하나 놓치지말아야 할 말씀만 하셨어요.
'엄마표'의 '듣고 읽고'의 방법에서 좀 더 치밀하게 달라져야 한다는 말씀과 함께..
저학년
-무조건 애가 최고로 영어를 잘한다고 착각하게 만들어라. 즐겁게 하라.
고학년
- 다시 한 번 전체적인 커리를 다져서 목표를 재정비하고, 학습서(어휘, 문법)를 시작하라.
엄마표 영어의 단점은 어휘, 문법을 '감'으로 푼다는 것
- 미국 초등4학년 권장도서를 사전 도움 없이 읽을 정도로 해라.
- 슬럼프를 이겨내는 방법
자신을 여러각도로 반성해보기 (요걸 전혀 몰랐던 것도 아니였는데, 환기시켜주셔서 감사해요)
다음 홍박사님의 강연은
- 엄마표영어가 성공할 수 있는 이유: 책읽기를 통해서 어휘력 , 듣기, 말하기가 향상된다
(요건 굳이 영어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죠? 읽기를 잘해야 공부를 잘하는 말!!!)
- 자녀특성에 맞는 영어교육
(저는 우리집 애들이 같은 성향이면 얼마나 편할까? 하는 생각도 해봤답니다.
첫째는 이상형과 탐구형이 섞인 것 같고, 둘째와 셋째는 행동형이구 ㅋㅋ)
- 자녀 영어 향상도 가늠방법- 실력을 돌아보는 자료로 삼고, 초5-6부터 관심을 가지라고
정기적인 공인테스트; TOSEL, FLEX 등
체크리스트를 만들어보기, 포트폴리오 만들기(자료를 모아서 향상도를 관찰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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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한 레이지님과 긴~기럭지(?) 혹박사님...ㅋㅋ

정말 궁금해하던 레이지님을 뵈니 너무 좋았습니다.
마치 옛날 고등학교시절 고민 상담을 도맡아 해주시던 국어선생님을 뵙는 느낌이랄까?
차분하게 엄마표로 진행하면서 한번쯤은 고민했을 부분을 콕 찍어서 긁어주셔서 역시 쑥쑥의 든든한 지킴이 맞으시구나 하고 새삼 느꼈답니다. 정말 제주분들은 좋으시겠다~~~
아... 참, 제주에서 그 유명한 무소뿔님을 못 뵌 것이 천추 한입니다... 정말 뵙고 팠는데... ㅠ.ㅠ
그리고, 홍현주 박사님의 강연을 멀리 제주도까지 와서 듣게 되니 감회가 새롭더라구요. 막연하게 알고 있던 부분을 정확하게 이론적 근거를 들어 설명해주시면서도 톡톡 튀는 유머로 강연에 더욱 쏙~ 빠져들게 하는 매력! 역시 홍박사님이시구나~하고 감탄했다니까요! 우리 아이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영 엉뚱한 방법으로 다루었구나.. 하는 반성의 시간도 되었었답니다.
며칠이 지난 지금까지도 제주에서 보낸 시간들이 기분 좋은 꿈과도 같이 자꾸 떠오릅니다.
바닷바람 맞으며 마신 맛난 커피, 물회, 제주갈치찜 등...
참 테이블의 꽃다발은 강연장에서 쑥쑥회원분들이 마련해주신 선물이랍니다. 비행기 가득 향기로움을 뽑내고 다니셨다는... ^^** 귤도 정말 맛있었어요!!!!
썬그라스 멋쟁이가 대형물통의 주인공 표승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좋은 시간이 마련되어 또 뵐 수 있음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아~~~ 그리워라.....
다른 분들의 소박하고 따뜻한 후기들은 제주 지역 모임터에 올라와 있네요~
요기로 가시면...
http://www.suksuk.co.kr/friend/club.php?club_id=jeju


쑥쑥몰
체험이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