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집 애들은 그런 방법으로 했더니 성공했는데 왜 우리집 아이만 안되는 걸까?
간단합니다. 아이마다 발달된 능력이 모두 다 틀리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언어적 발달이 뛰어난 아이인지 아니면 통 언어적으로는 느림보인지에 대한 이해가 먼저 되어야 합니다. 괜히 옆집 애때문에 우리집 애 잡으면 클나지요.--..--
우리 애가 좀 느리다 싶을때는 빠른 아이들과는 다른 방법을 써야 합니다.
이해가 떨어진다면 반복을 하면 됩니다.
남의 애가 두루두루 다독을 해서 효과를 보았다고 우리애마저 그러란 법은 없습니다.
우리집애가 느린 애라면 책 몇백권 읽는 거 포기하고 반복해서 같은 책을 이해할때가 들이파는 수 밖에 없습니다.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고 꼭 이 방법이다라는 정석은 없습니다. 오알티를 좋아하면 오알티로, 언아이캔이면 언아이캔으로 그냥 반복해서 들이 파세요. 다독만이 유일한 길은 아닙니다.
많이 읽으면 좋지요. 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해도 별 문제 없습니다.
우리말을 생각해 보면 같은 맥락이지요.
다른 집 애는 단어를 몰라도 이해력이 빨라서 유추해서 듣기 이해를 잘한다 하지만
우리애는 백날 들어봤자 뭔 말인지 모른다면 시간만 낭비하지 말고 즉시 단어장 만들어 줘야 합니다. 꼭 해석해줘야 하는지 물어보지 마십시오. 해석해달라고 하면 해석해 주세요. 간단합니다.
원칙만 잊지 않으면 됩니다.
영어를 자연스럽게 말하려면 듣기와 읽기를 해야 하지 않습니까?
우리말도 남의 먼저 말을 듣는 것 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똑같습니다.
더욱 논리적으로 말하고 싶다면 논리적인 글들을 더 많이 읽으면 됩니다.
다른집 애가 삼개월만에 리딩레벨을 높히고 쏜살같이 달려간다고 해봤자 어짜피 같은 곳에서 만납니다. 우리애가 육개월 걸려도 괜찮습니다.
결국 영어를 아무리 잘해봤자 원어민 보다 못할 것이고 시험을 잘보려면 또 그 시험에 해당되는 공부를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우리 아이가 남의 교육법에 맞지 않는다고 해서 두려움에 떨지 마시란 뜻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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