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축하와 격려를 해주셨는데 진행기는 초라하기만 할뿐이어서 부끄럽네요
이웃엄마들이 비결이 모냐고 했을때 그냥 꾸준히 하루도 빼먹지 않고 영어 책읽기와 학습책등을 병행했을 뿐이라고 말씀드려도 잘 믿지를 않는 눈치에요. 정말 맹세코 그것 뿐인데 말이에요...
저희 동네가 교육열이 쎈곳이어서 폴리나 청담 아발론 다니거나 또 개인과외 하는 아이들이 많아요.
울 주현이는 서너살 될때부터 제가 그림책을 가끔 읽어주긴 했지만 그냥 노는 수준이었고요.
초등학교 올라가면서 불안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동네 학원(한달에 원비가 16만원 정도하는 덜 유명한 학원이에요)에 보냈는데 원비에 비해서
배워오는게 너무 없는거에요.
그래도 몇달은 대안도 없고 해서 그냥 보냈어요. 그러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튼튼영어를 시작했는데 이것도 우리 애한테는 안맞더라고요.
그래서 예전에 유아영어로 많은 도움을 받았던 쑥쑥에 다시 와서 밤낮으로 선배님들의 글도 검색해 보고 했어요. 며칠은 눈이 시뻘게서 살았던 것 같아요.
나름대로 여러분들의 말씀을 참고하면서 우리 주현와 저에게 한테 맞는 방법을 찾아내려고 했어요.
저는 성격상 게으르고 영어실력도 짧아서 선배님들을 똑같이 따라하기는 버거왔거든요
학원에 다닌 덕에 그래도 단어도 조금 읽고 쓰기도 조금은 되었어요.
처음 석달간은 거의 매일 이렇게 진행했어요.
1. 책 읽기 40-1시간 정도
책은 ORT 4-5단계, an I can read 2-3단계, step into reading 4단계, 그림책들
제가 전자사전에 미리 단어를 찾아두어서 스스로 볼 수 있도록 도와주었고
처음 읽을때 모르는 단어는 짚어가면서 함께 읽어주었어요
2. 흘려듣기 30분 정도
책 : Arthur adventure, 흘려 듣기 30분 정도
3. 집중 듣기 30분
an I can read, step into reading
4. 영어일기 쓰기
"영어일기 표현사전"과 "영어일기 영작패턴"책을 참고해서 힘들더라도 몇줄이라도 쓰게 했어요.
쓰고나니 선배님들에 비해 참 시시하네요.
책은 산 것도 많지만 빌려본 것들이 더 많았어요. 학원비에 비해면 싸다..생각하고 구입하니
그렇게 돈 아깝지는 않더라구요.디비디는 특별히 영어를 목적에 두고 보지는 않았고요.
아이가 좋아하는 영화들은 자막이 있건 없건 신경쓰지 않고 보게 해주었는데 그것이 듣기에 도움이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처음 석달간은 기본에 충실하자해서 저렇게 진행하였고 이후에는 학습서를 조금씩 넣어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조금 단계를 높혀서 책읽기를 했는데 처음엔 어려운듯 했지만 제가 조금씨 거들어주니깐 따라오더라구요. 별 내용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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