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반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남은 반을 잘 보내야 뒤돌아 후회가 없을텐데.. 싶습니다.
5학년이 되니 더욱이 과제 내는 것을 엄청 즐기는(?) 담임샘 덕분으로
하루 2-3시간을 학교 숙제하느라 버거워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듣고, 읽고 하는 아들 기특하고
감사하고 가슴이 뻐근히 아려오는 그 무언가가 있더군요
하루 4시간이상 영어에 집중하여 학과 공부를 주말에 복습정도로 잡아주고, 중간고사 때 문제집
몇 권 풀고 시험보아 별 기대 없었는데.. 전과목에서 1개 틀려 평균 99점 받아왔네요..
근데도 울먹울먹합니다. 올백 나온 친구가 있다면서 나름 열심히 하고 올백을 기대한 것 같더군요..
이것도 감사합니다. 하려고 하는 의지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진행은 듣기 3시간 읽기 2시간 정도로 합니다. 숙제가 많은 날들은 2시간 정도구요
집중듣기 하며 따라 읽기 로는 리딩레벨 6-7점대
미국 교과서 houghton mifflin grade 5 , grade 6 요거이 레벨 5-6, 6-7 이구요. grade 5는 5번정도
반복 했구. grade6은 이제 시작했습니다. 다양한 주제를 접할 수 있어 푹 빠져서 한권을 2일에 다
들어버리더라구요. 참 좋아합니다.
논픽션 four corners primary a,b 단계 10번 반복했구. 요즘은 mifflin 만 계속 듣습니다.
개인적으로 따라 읽기로 리딩과 스피킹에 많은 효과를 봤습니다.
읽는 속도가 입이 눈을 따라가지 못합니다. 독해도 읽기와 동시에 되구요.
소리없이 읽기는 리딩레벨 5점대
데스페로, 스튜어트 리틀, 니임의 비밀, 홀스, 타이거라이징, 리버보이, shiloh, the giver, maniac magee,
george secret key to the universe, trumpet of the swan, number the star, 샬롯의 거미줄, 로알드달 시리즈
wayside school 시리즈등 보고 싶은 데로 골라 읽고 있습니다.
이중 대박.. universe 10번도 더 읽었구요. 데스페로, trumpet of the swan 가장 재밌다더군요..
읽는 속도가 우리말 책 읽듯하는데, 봐도 봐도 신기합니다.
그래서 물어봅니다. 다 이해가 되느냐구요. 책에 빠져서 대답도 잘 안합니다.
두꺼운 것들은 2일, 나머지는 하루에 다 읽어 버리고. 끼고 댕깁니다.
진행하던 영어일기, 독후 summary는 중지상태입니다. 도저히 시간이 나질 않아
집듣과 읽기를 더 보강하고, 여름방학때 다시 시작하려구요
여름방학중 pelt standard 2급을 보려고 예상문제집을 구입해서
한번 풀려보니 쓰기에서 2개정도 틀리고 어휘에서 1개 틀려서 합격할 수 있을것 같네요
그리고 학습서 시작한지 한달 되었습니다.
multiple reading skill D 단계 하루 5unit 씩 풀고 있는데 ,, 10분도 안되 다 풀어버리고 재밌다하네요..
수학을 놓은지 한참 되어 감 잃어버릴까봐 점프왕수학 왕중왕 문제를 며칠전 단원별로 풀게 했더니,
다행히 감을 잃지 않아 잘 풀어 넘어가서 다시 영어 집중모드입니다.
그래도 아직은 우리말 책을 더 좋아라합니다.
영어 분량 마치면 잠들기 전까지 앗시리즈와,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를 보다 잠이듭니다.
이부자리에 누워서 '이거 아들 누구 아들? 하면 '엄마 아들'
손빨래 하고 있으면 옆에 쪼그리고 앉아 '엄마 힘들지?' 하며 어깨를 주무르는
하교하고 와서 '엄마 점심 먹었어?', '라면 먹지 말고 밥 먹어야 되요' 챙겨주는
두통때문에 누워 있으면 체온계들고 와서 귀에 꼽고 '약 사다 줄까?'걱정하는
감사합니다. 여러면에서 자격없는 엄마인데....성품 예쁘게 자라줘서 고맙습니다.
새벽기도 가느라 4시 30분쯤 일어나보면 이불 옆에 책이 한가득..
이불 다 차내고 잠든 아이를 보면 다시한번 가슴이 뻐근히 아파옵니다. 평생 같이 할 수는 없기에
더 간절히 기도합니다. 험한 세상에서 사랑하는 아들과 동행하시고, 앞길을 창대케 열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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