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7세 남아맘입니다.
쑥쑥에 도움은 많이 받고 있지만 초보맘이기도 하고 쑥쑥의 일반 아이들과는 좀 진행이 달라서 댓글을 다는 것도 여의치 않아 이렇게 가끔 질문만 합니다.^^
6세 초에 영어를 단어부터 시작해서 기본 파닉스 음가만 익히며 디비디를 보다가 6개월 전부터는 인터넷 동화를 듣고 있습니다.
학습적으로는 동화 1편 정도를 저랑 하고 나머지는 아이가 듣고 싶은 걸 혼자서 봅니다.
가시적인 효과는 좋아서 듣고 읽고 쉬운 문장 외워서 혹은 만들어서 하네요. 쓰기는 아예 안 했구요.
레벨로 보면 2점 초반 정도 될거 같고 단어는 1500~2000개 정도 아는거 같아요.
저랑 하는 동화는 아이가 읽고 해석이 어려울거 같은 부분만 아이한테 유추를 시켜보고 단어체크는 뜻을 끄고 읽게 한 후에 뜻을 말하는 방법으로 진행을 합니다.
아이가 단어 뜻을 모르면 동화 문장 속에서 유추할 수 있게 해주구요. 특별히 단어를 외우게 하진 않구요.
이렇게 저랑 20분~30분 정도 진행을 하고 아이가 혼자 1시간 정도 인터넷 동화를 보는거 같아요.
주로 시리즈물 반복해서 듣는거 좋아하고 가끔 외우기도 합니다.
처음엔 단어 뜻을 명확히 한글말로 옮기는게 꺼려지기도 했지만 어차피 동화책 속의 의미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별 문제없어 보이는데 쑥쑥님들의 의견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어떨때는 영어로 의미는 알지만 한글 단어로는 못 옮기고 설명식으로 하기도 합니다.
영어로만 생각하는게 해석과정을 줄일수 있어 좋다고 하는 말을 들었는데 제가 오히려 역행하고 있는 건 아닌지 걱정도 되구요.
그리고 오늘의 궁금증 본론!!
집중듣기의 중요성을 너무도 많이 들어서 해보고 싶은데 아직 아이는 책으로 영어 하는걸 꺼려합니다.
이렇게 인터넷 동화로 3점대까지는 갈 수 있을거 같은데 그 후에 책을 병행하면 어떨지요?
한글책도 그닥 좋아라 읽는건 아니어서 영어책까지 권하질 못하겠습니다.
처음 영어 시작이 더디고 아이가 싫어했어도 영어책에 적응하는 방법을 썼어야 하는데 그렇게 못한게 후회도 되고 아예 영어 레벨을 올려놓고 쉽고 재밌는 책을 줘 볼까하는 생각도 들구요.
사실 영어책으로 했으면 지금처럼 영어를 좋아하게 만들 자신이 없었어요.
인터넷 동화를 너무 재밌게 보고 반복을 좋아해서 많이 외워 중얼거리고 단어와 문장 유추를 넘 잘하는 걸 보면 초등 저학년까지는 이렇게 계속 진행해도 될것도 같은데...
집중듣기를 하고 책을 읽어줘야할 것같은 불안감이 떨쳐지질 않아서 이렇게 의견을 여쭈어 봅니다.
인터넷 동화의 한계가 있는지, 아이가 거부하지만 책을 병행하는게 더 좋을지 조언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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