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에 이렇게 글을 쓰는건 어찌보면 맞아죽을지도 모른다는 각오에 쓰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위에 뻔히 주제에 따라 차후 이동 될 수 있다고 하는데,
일단 쓰고 보자는 생각입니다...
지난달 노무현대통령의 서거소식에 길가다가도 눈물이 나고,
전대통령이 죽은 이사회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했던 1인 입니다..
그리고 몇주가 지난 지금까지도 마음한쪽이 아려옴을 느낍니다...
하지만...하지만...
한편으로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래도...살 사람은 살아야지...먹고 살 사람은 어떻게든 먹고 살아야지...
자살이 만연한 이 사회에서 저역시 때로는 그런 감정을 느끼지만..
어떻게 해야 할까요...악착같이..그리고 때로는 감정을 떠나 쿨하게 살아야 합니다...
마음 한 가운데 뭍어 두고 그렇게..그렇게 앞으로 나아가야 하지 않을까...생각됩니다..
갑자기 활발했던 이곳 교육게시판이...단지 정보만을 서로 빼먹는 그런곳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제 저녁 열심히 올렸던 글에 댓글하나 없어도 전 결코 여기가 그런곳이 아님을 알기에..
지금도 글을 올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배신...실망..다툼..이런것들로 우리 삶을 지탱해 나가기에는 우리는 해야할 일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이제...쿨하게..누구보다 쿨하게...우리 아이들과 함께 나아가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이곳이 이렇게 우울해 지는게 싫어서 글을 남겨봅니다.......
나의 글 한줄이 새로운 희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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