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말씀 드리는 집중듣기는 책을 읽는것인데 오디오북의 CD 혹은 테이프를 틀어놓고 눈으로 문자를 따라가면서 내용을 파악하면서 읽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귀와 눈으로 책을 읽는 것이지요. 영어를 공부하고자 하는 어린이들에게 오디오북이 많이 도움이 된다는 것은 논란의 여지가 별로 없어 보입니다. 오디오북을 이용하는 방법은 단지 두가지 뿐입니다. 그냥 틀어 놓고 책 없이 들어 보는 것과 책을 펴 놓고 문자를 눈으로 따라 가면서 듣는 것입니다. 무엇이 더 좋으냐 하고 묻지 마십시오. 그냥 듣는 것 절반 집중듣기로 하는 것 절반 정도 하시면 좋지 않을까요. 영어를 학습하는데 있어서 종합영어식으로 해도 무방하고 코스북으로 해도 무방합니다. 학원에서 코스에 따라서 단어를 암기하고 외국인과 함께 회화를 해 보는 것도 훌륭한 학습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원에서 하는 것이 엄마표보다 학습적인 측면에서 좋을 수 있습니다. 다만 저 같이 오로지 집에서 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이렇게 적어 봅니다. 읽어 보시면 '쉽게 접근할 일이 아니구나' 하실 것입니다. 아주 장기간 10년 이상 보고 하셔야 합니다.
문자와 소리의 연결관계를 이해하기 시작하면 언어의 모든 비밀을 풀어나가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소리와 문자의 매칭 즉 연결관계를 알게 되는 시점 여기에서 끝나는 집중듣기가 되어서는 곤란합니다. 어떤 단어를 어떻게 발음하고, 시대에 따라서 어떻게 발음을 했고, 지역에 따라 어떻게 발음하는지는 자동으로 알게 됩니다. 리듬을 알게 되고 억양을 자동으로 알게 됩니다. 하지만 이것은 집중듣기를 시작하는 시점에 불과합니다. 아주 기초적인 단어를 모르면 곤란하지만 1,000단어 내외를 알고 있다면 집중듣기를 통하여 영어실력을 크게 확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꾸 하다 보면 내용이 파악이 됩니다. 아이들은 결국에 책이 제공하고자 하는 내용을 파악하게 됩니다. 내용파악은 할 필요없다라고 쓰여진 책자들은 집중듣기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100% 중에서 단지 10% 만을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영어의 리듬과 억양 그리고 단어 발음하기 정도만을 집중듣기를 통해서 얻고자 하는 목표로 삼고 리딩을 통하여 나머지를 해결하게 합니다. 다양한 코스북으로 단어를 암기하고 짧은 지문을 읽고 문법을 익히면서 엉덩이와 사전 그리고 별로 쌓이지 않은 내공으로 읽어라 하는 것입니다. 여러 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글을 읽어보면 가능한 아이와 가능하지 않은 아이로 나뉘는 것 같기도 합니다만 (하도 아니된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청각형 아이가 있고 시각형 아이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청각과 시각을 동시에 사용하면서 책의 내용을 온건히 이해하는 능력은 분명 아주 많은 시간의 투입을 필요로 합니다.노력과 시간투입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오디오북을 깔깔거리면서 듣고 좋아한다 라고 하는 글을 접하면 바로 제대로 집중듣기 하는 것이라고 저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리딩레벨이 낮은 곳에서 재미를 가지고 하다가 리딩레벨이 높아지면서 점점 재미를 잃어가는 것은 소리에 대한 접근 방식을 강화해야 할 시점에서 자꾸 코스북, 문법 들이밀어서 그렇다 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러니깐 집중듣기는 알아듣는 책으로 시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리더스로는 집중듣기 불가능하고 챕터북 레벨부터가 집중듣기가 효율적이라고 생각됩니다. 리더스 레벨까지는 sight words, 율동, 롤플레이, 비디오 무자막, CD 게임, 파닉스, 인터넷 동화책 듣기 등을 통하여 읽을 수 있는 능력이 확보된 후에 집중듣기가 효과적이라고 판단됩니다. 도저히 집중듣기가 진행이 되지 않으면 어쩔 수 없이 유아게시판의 활동적이고 능동적인 놀이 형태의 학습을 통하여 단어 1,000 단어 이상 하고 들어가셔야 합니다. 주변의 어머님들을 보면 소리없이 읽는 모습에 흐믓해 합니다. 평생 영어책을 즐겁게 읽는 아이로 키우기 보다는 적당한 영어실력에 멈추게 되는 모습에 열광하는 것이지요. 오디오 포함된 책자를 구입하고서도 오디오는 빼고 책만 주고 '읽어보라' 강요합니다. 집중듣기를 통하여 얻을 수 있는 무수히 많은 것들을 생각하지 못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용이 파악되면서 파생되는 플러스 효과를 버리시는 것입니다. "그 집은 청각형 아이라서 가능한 것이지요. 우리집은 해 보아도 결과가 없습니다." 라고 이야기 하시는 분도 많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학원 다니고 숙제하고 거기에다가 단어장 들이밀고 문법책 들이밀고 다른 여러가지들을 분초별로 하는 것이 많은 관계로 인하여 청각능력이 부족해서 그런 것인데 말이지요. 복합적으로 코스북, 학원, 단어장, 종합영어식으로 해도 좋은 대학 가는데 전혀 지장없습니다. 영어책을 부담없이 인생에서 계속 읽고 영어를 사용하고자 하면 잡다한 것들 빼고 집중듣기와 비디오 무자막 보기 정도를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무척 어렵습니다. 집중듣기 예찬을 좀 더 하자면 집중듣기를 통하여 아이들은 좀 더 리딩레벨이 높은 책으로 접근할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또한 그냥 책을 읽는 것보다 집중듣기를 통하여 아이들은 좀 더 다양한 장르의 책자들을 접할 수 있게 됩니다. 평생 한번도 읽어 보지 않을 장르, 근처도 가지 않을 장르의 책자들도 집중듣기를 통하여 들어볼 수 있습니다. 무척이나 중요한 과정이고 결과이고 효과입니다.
내용을 파악해 가면서 상상력, 발음, 음성의 조절및 굴절 현상, 문장구조, 리딩레벨, 단어, 쓰기능력, 말하기 능력 이 모두 상승효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아이들이 드라마화된 오디오북 혹은 재미있는 오디오북 ( 흔히들 어머님들이 대박났다는 책들) 을 듣게 되면 아이들은 책의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어서 감성적인 반응을 하게 됩니다. EQ 의 발전을 가져오게 되고 삶에 대한 고찰과 행동방향을 설정하게 됩니다. 등장인물들에 대한 보다 정확한 이해를 통하여 더욱 많이 상상하게 되고 여러 등장인물에 대한 다양한 감정이입을 통하여 글쓴이가 전달하고자 하는 무엇인가를 간접경험하게 됩니다. 결국에 글쓴이가 제시하는 도덕적 가치와 삶에 대한 해석에 다가가게 되어서 문제해결능력및 새로운 문제제공능력을 습득하게 됩니다.비판적 사고력이 확장됩니다. 제 생각으로는 그냥 읽기보다 못한 것이 없습니다. 더 더욱 중요한 것은 저절로 그냥 읽어진다는 것인데 이것을 믿지 못하는 것이지요. 스피킹도 유창성을 가지게 됩니다. 엄마표 영어 광신도는 대체적으로 2,000명 내외를 넘지 않고 그 중 제대로 집중듣기가 되는 엄마표 영어가 500 명 내외 정도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이 분들도 불안해서 학원, 학습지, 코스북, 엄마표 뒤죽박죽으로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일 것입니다. 말만 요란하지 해 보다가 그만 하게 되는 것이 엄마표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것에 중점을 두시더라도 집중듣기는 첨가해 주십시오.
내용이 파악되는 집중듣기는 아이들에게 책이란 스트레스보다는 편안함이라는 이미지를 제공하게 되고 읽기를 쉽게 하도록 도와주고 책 읽기에 대한 더 많은 자신감 그리고 책이 제공하는 많은 지식을 갖게 합니다. 또한 책읽기에 거부감을 많이 갖고 있는 아이들에게 평생책을 읽는 아이로 자라게 해 주는 부모의 최상의 선물이 될 것입니다. 학습능력, 사회적 배경, 관심분야에 관계없이 집중듣기는 모든 아이들에게 총괄적인 경험을 제공한다고 판단됩니다. 문제는 조금 읽어지기 시작하면 집중듣기가 싫어지고 그냥 읽어 버리게 됩니다. 여기가 영어실력이 멈추게 되는 곳입니다. 부단하게 찾아서 읽는 성실한 학생들이야 어려운 책들도 집중듣기로 읽던 그냥 읽던 상관없겠지만 뭐 그런 학생이 많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집중듣기는 청각기능을 향상시키고 영어를 습득하게 함으로써 전반적인 인지기능 향상을 가져온다고 많은 학자들이 이야기 합니다. 예전부터 영어를 제2외국어로 배우는 학생들에게 오디오 테이프가 많이 제공되었고 그 효과가 널리 입증되어 알려져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영어를 아주 잘 읽고 무지막지하게 많이 읽고 아주 잘 이해하는 명문대 졸업한 영어권 성인들도 듣기에 대한 매력을 다시 이야기하는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듣기가 답답하니 그냥 읽어 버리게 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학습적인 측면과 언어습득 그리고 저자와의 소통을 위해서는 제2외국어로 영어를 공부하시려는 성인들도 집중듣기하는 것이 좋다고 저는 판단합니다. 인터넷과 mp3 의 발전으로 인하여 책을 소리로 듣는 세상이 잠시전 부터 열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러나 성인들은 차안에서 책을 듣는 것을 제외하고는 책은 그냥 읽는 것이 보통들 편안하다고 이야기 합니다. 책을 온건하게 소리없이 읽는 것이 진정한 능력이고 대단한 지적능력이라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누군가 책을 읽어 주어서 듣고 앉아 있는것은 무언가 좀 유치하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지요. 읽어서는 감정이입시켜서 책 속으로 들어갈 능력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이 오디오북을 이용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오디오북을 통하여 감정이입을 극대화할 수 있고 어려운 책자들에 대한 좌절감을 극복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오디오북의 경우 듣고 있는데 작은 방해만 생겨도 집중이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을때에는 엄마아빠가 난리치고 싸워도 읽다가 잠시 다른 생각을 해도 다시 쉽게 읽던 부분부터 읽을 수 있습니다. 오디오는 다시 듣고 싶은 부분 반복하기가 불편하지요. 책을 읽는 것이 오디오북을 듣는 것 보다 월등히 쉽다고 판단되기도 하고 과거부터 오디오북에는 무언가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가 있지 않을까 걱정도 하십니다. 사소한 주변의 방해뿐이 아닙니다. 오디오북의 경우 Narrator가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나레이터가 완전히 망쳐놓은 책들도 많고 (특히 국내에서 라이센스 가져다가 나레이터에 대한 개념 별로 없이 제작된 오디오북들) 훌륭한 나레이터가 완전히 살려놓은 책자들도 많이 있습니다. 국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영어 오디오북들은 대체적으로 Narrator가 살려 놓은 책입니다. 특히 과거에 죽어가던 고전들이 새롭게 살아나고 있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아이들 오디오북을 고를 때 나레이터를 잘 선별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고 하겠습니다. 노부영, 닥터수스, 로버트 먼치까지는 좋아하다가 그 다음에 멈추는 경우, 리딩레벨 3.0 근처 로알드달에 멈추는 경우,혹은 리딩레벨 5.0 근처에서 완전 수평선 (매일 해리포터만 붙잡고 사생결단) 그리는 아이들 등이 좋은 나레이터의 소리를 만나지 못해서 그런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 종종합니다. 하루 20분이다 30분이다 혹은 비디오를 2시간 이상 보자 하는 것은 별 의미 없는 이야기 입니다. 자신이 듣고 좋아할 수 있는 책, 훌륭한 나레이터가 녹음한 오디오, 그리고 거의 다 이해를 할 수 있는 책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린이 책자들을 제외하고는 그렇게 많은 책자들이 오디오 포맷으로 발간되어 나오지는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정말 무수히 많은 책자들이 오디오의 포맷으로 제공되어지고 있습니다. 오디오북을 틀어 놓고 책을 펴 놓고 문자를 보면서 듣는 것이 과연 읽기냐 아니냐? 하는 논의는 싱거운 것입니다. Reading with ears, that's cheating ! 하시는 분들 많은 것 잘 알고 있습니다. 오디오북 듣기가 책 읽기를 대신할 수 있느냐? 정말로 읽은 것은 아니지 않는가? 읽지 못해서 듣는 것 아니냐? 하는 식의 의문과 질문이 맘들 사이에 언제나 있지만 어른들은 듣고 앉아있지 못해서 그냥 읽는 것이고 아이들은 오디오북을 듣는 것이 책 읽기 보다 좋아서 듣는 것이고 느리게 읽어 주는 나레이터가 좋아서 듣고 있는 것입니다. 빠르게 읽어 주는 나레이터는 빠르게 읽어 주는 것이 좋아서 듣고 다양한 목소리를 내는 나레이터는 다양한 목소리를 흥미롭게 들려 주어서 좋아서 듣는 것입니다. 느린 것 듣는다고 빠른 것 언제 듣나 하는 걱정은 정말 불필요한 것입니다. 단계별로 내용파악이 되는 것으로 들어야지요. 모르는데 듣는 것은 소귀에 경읽기가 되는 것입니다.
보통 평생학습, 평생공부를 이야기 합니다. 정말로 평생 공부만 하는 아이들이 되어서야 되겠습니까? 공부 공부 지겹지 않습니까? 영어 책을 읽는 즐거움을 집중듣기를 통해서 제대로 가지게 된다면 평생 아이들은 영어책을 접하면서 살게 될 것이고 공부 공부하면 영어책은 그냥 끝까지 공부와 스트레스로 남게 될 것입니다.
청각능력이 부족하여 집중듣기가 아니되는가 혹은 시각능력 부족으로 눈이 돌아가지 않는 것일까? 오감을 동원한 다중감각읽기는 과연 가능 할 것인가? 라벤더 향기로 후각을 제공하고 사탕과 초코렛으로 미각까지 제공해 주면 진정한 오감을 활용한 집중듣기가 가능할까 별의 별 고민을 다 해 봅니다. 이런 글 시리즈로 주욱 나오기를 바라시는 분들 추천 꾹 눌러주세요. ~~~ 안티글은 사양하고 반론을 이야기 하시면 저도 적극적으로 제 주장을 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엄마표 이제 많은 토론을 통하여 더욱 진화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나중에 정리해서 인터넷 무료 파일 만들어 보면 좋겠습니다. (사족)예전에 Reading with ears 라고 하니깐 만순이가 귀를 책에 가져다가 읽어진다 라고 한적이 있습니다...ㅋㅋㅋ 만재도 따라하고요.......자기는 귀로 읽는다고요..ㅋㅋ 그 다음엔 reading with fingers, reading with arms, reading with toes, reading with butt 등 깔깔거려본 기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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