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이 어려운 건..놀자님 말씀대로 수를 가지고 놀아보지 않아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고수이신 놀자님이 좋은 답변 올려주셨는데.. 사족 같지만 저도 간단히 써봅니다.
근데 제가 2학년 교과서는 못봤거든요.. 3학년 건 봤는데......
대충 뭘 배우나 살펴보니 올림 내림 있는 두자리수 덧셈뺄셈.. 나오네요..
올림 내림 할 때는 중간에 정신 흐트리지 않고 집중하는 게 중요하죠..^^;
과정을 깔끔하게 써주는 게 도움이 되더군요..
이게 꼭 숨 안쉬고 하는 것처럼.. 처음에 우리 아들 봐줄 때 그렇더라구요..(지금 초1)
연산은 훈련이긴 한데.. 먼저 본인이 아~ 하고 와닿는 게 있으면 그 훈련이 재미있어지는 것 같애요..
아이가 어떤 지점을 어려워하는지.. 문제 풀 때 꼼꼼히 보시고 도와주시면 더 빨라요..
전 집에서 화이트보드 작은 거 이용해서 자주 문제 내고 풀고 하는데..
즉시즉시 문제를 제공하고 아이도 즉석에서 풀고 오류를 찾아내고 고칠 수 있어 좋더군요.
종이에 하는 것보다 재미도 있고요..
써서 하는 게 어렵고 지겨우면 동전, 사탕, 바둑알, 뭐 그런 거 쓰시면 되구요..
작은 그릇에 10개씩 담아서 묶음으로 해서 계산활용해도 좋고요..
저희집은 다들 돈을 무척 좋아하는지라.. 돈으로 많이 했었네요..
그리고 처음에 두자리+한자리, 두자리+두자리, 세자리+한자리, 세자리+두자리, 세자리+세자리..
하는 식으로 확장해 가시면 나중엔 자릿수에 관계없이 아무리 큰 수를, 아무리 올림이 많은 수를 들이대도
다 풀어 내고.. 그것이 자신감이 되면 두자리+두자리? 껌이죠...
물론 이게 부드럽게 흘러가면 좋은데 그렇지 않고요.. 첨엔 기복이 있다가 나중에 안정이 되니까
맞을 때 박수박수~~ 해주시고.. 틀리면 스스로 정정하게 하시고 넘어가시면 됩니다..
대강 보드판에 하는 연산이 익으면 문제집 들고 푸는데요.. 처음엔 정확성.. 그다음엔 속도..
차근히 연습해 나가시면 되지 싶어요..
아직 학원은 아닌 듯 하고요..
2학년이면 책읽는 재미를 알 것 같은데요...
단행본으로 나와있는 수학동화 같은 거.. 재미있는 거 많이 읽어주세요...
또 아이에겐 좀 어렵겠나? 싶은 수학 이야기도 그냥 지나가듯이 많이 들려주시고요...
그럼 아이도 어쩐지 자기가 수학에 대해 많이 아는 것 같아서 우쭐한 마음이 들고 더 재미나 한답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