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아이는 4학년입니다.
영어유치원 1년정도 다닌 후 인터넷으로 영어동화 듣기를 2년정도 하다가
2학년 말쯤 부터 영어동화책읽기를 같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레니모 스틸톤, 잭파일, 드룬의 비밀, 클래식 동화 등등)
작년 3학년 겨울방학동안에는 해리포터 900쪽 정도 되는 것을
주말은 제외하고 하루에 2시간 정도씩 15일 정도 읽어
(처음에는 읽는 속도가 느렸지만 시간이 갈수록 하루에 거의 100여쪽 읽는 날도 있었음)
다 읽기도 하였습니다.(중간에 어려우면 그만 두라고 이야기 하였지만 아이가 재미있다고
계속 읽는다고 함)
제가 보기에는 다 이해하는 것 같지는 않았지만
어려워하면서도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이번주에는 나니아 연대기를 읽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법의 무지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듯 하여
개인과외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선생님과 1교시 수업하고 테스트 한 결과 독해는 상당한 수준이라고
웬만한 고등학생보다 나은것 같다고 중3까지의 시험지로 테스트 해 본결과
독해부분과 문법부분에서도 해석으로 인해 답을 찾을 줄 안다고 하시더군요
(예를 들면 to부정사의 용법이 틀린 것을 고르라는 문제에서
처음에는 용어의 뜻을 몰라 풀지못하다가 해석이 틀리게 되는 것을 고르라고 하면 옳은 답을
골라낸답니다.)
그런면서 다음 시간에는 고등학교 문제로 테스트를 보고 수업진행을 결정한다고 하십니다.
여기서 제가 궁금한 것은 이런 아이에게 과연 문법수업을 하는 것이 적당한지
아니면 계속 읽기와 듣기를 진행하다 보면 문법의 무지로 인해 해석에 곤란을 겪는 부분이 해소가 되는지
쓰기도 자연히 해결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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