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 Ways to Praise a Child .
홍선생님, 제가 이걸 오늘에야 봤네요.
HOT에 올라올걸 보고 답글 붙이려고 들어갔더니 없어서 한참 찾았어요.
알고보니 거의 일주일전 글이었는데 잠깐 HOT에 올라온거였더군요.
선생님께 고맙다는 말씀 꼭 전하고 싶어서 늦었지만 다시 올립니다.
비오는날 어울림직한 음악과 함께요.^^
엄마표를 하다보면 오늘 제 칼럼에도 썼듯이
부모가 느끼는 필요성에만 사로잡혀
아이의 감정과 생각은 고려치않고
자신의 욕망과 두려움이라는 허깨비와 싸우느라
아이를 다그치는 자신을 자주 느끼게 됩니다.
그러면서 서로에게 상처가 되는 말만 하다보니
뭔가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할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때마침 홍현주 샘께서 이리도 좋은 글 챙겨주시니
정말 고맙습니다.
아이에게 낯간지런 소리 잘 못하는 제 성격엔
차라리 영어로 하는게 덜 쑥쓰러울지도 모르겠습니다.
fantastic job!
that's incredable!
you make me happy!
what an imagination!
가끔 힘들고 지칠때
서로 격려하며 끌어주는 담쟁이의 모습이
우리의 쑥쑥과 같은 모습인것에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G.F.Haendel
Harpsichord Suite No.7
Passacaille
david Russell(1953 ~ ) Guitar
담쟁이
저것은 벽
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 때
그때
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
물 한방울 없고 씨앗 한톨 살아남을 수 없는
저것은 절망의 벽이라고 말할 때
담쟁이는 서두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한 뼘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 손을 잡고 올라간다
푸르게 절망을 다 덮을 때까지
바로 그 절망을 잡고 놓지 않는다
저것은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고개를 떨구고 있을 때
담쟁이잎 하나는 담쟁이잎 수천 개를 이끌고
결국 그 벽을 넘는다.
/ 도종환詩 /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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