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토지 ( 12권짜리 ) 초등생이 읽을만 한가요? 맨날 스펀지만 읽고 있는데 ..
청소년 토지 ( 12권짜리 ) 초등생이 읽을만 한가요? 맨날 스펀지만 읽고 있는데 ..
만재 아빠님 집에 와서 요 밑에 글에 썼던책 사진으로 가져와봤어요..
일욜날 도서전갔다가 눈에 띠어서 급하게 두권집었쓰요..
한국대표작가들의 교과서 수록작품을 간추려펴낸 교과서 한국문학 작가별 시리즈여요
휴이넘출판사라고 되있고요..통합논술어쩌고 저쩌고 써있더구만요..요건 신경끄고 ..
김주영시리즈 이청준시리즈 박경리시리즈 조정래 시리즈 박완서시리즈 황석영시리즈 이문열 공지영등등등
김주영시리즈를 보면 홍어 , 멸치, 천궁의 칼, 달맞이꽃, 외촌장기행, 고기잡이는 갈대를꺽지 않는다 등등등
각작가의 장편과 단편입니다
200페이지 정도 되고요 가끔 칼라 삽화가 들어있어요 어휘뿐아니라 내용에서도 인간사 덧붙일거 없는 삶그대로 이야기라 초등 고학년이상 되야 좋을거같아요
울애가 조정래 허깨비춤을 집어들었는데 울애한테 어려울듯해서 두권만 샀는데 40%였어요 후회되네요 더살껄...이그 딸이 옆에서 과학책만 산다고 고집부리는바람에 요걸더 못사고 그거 삿지 모여요 같은금액이라 흐미 아까워...
각 장마다 맨밑에 어려운어휘는 뜻풀이가 되있습니다
근데 한국문학은 각고장의 사투리빼믄 향토색이 없지요잉 배경이 서울아니믄 거진 그지방의 사투리여요..

홍어속지여요

어잉? 홍어안에 작가가 직접머리말을 썻는데 작가가 직접 각단편과 장편을 학생독자의 정서와 눈높이에 맞게 고쳐썼다고 되있네요
많고 많은 한국문학중에 굳이 "토지"를 선택하신 이유가 나름 계실것 같은데요...
그래도 "토지"는 "토지"원본을 나중에 읽는 것이 낫지 싶네요.
역사적 배경이 짱짱한 아이라도 사람사람 사이에서 엮어지는...건드리면 톡 터지는 감정의 칼날까지
느낄 그 나이에 읽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만재의 영특함을 모르는바는 아니나
황순원의 "소나기"같은 한국문학 단편들 많이 있지 않습니까...
그 부르르 떨리는 소년의 감정을 행간의 글줄 글줄마다 느끼는 것도 그 또래가 가질 수 있는 정서같네요.
이청준 단편도 괜찮고 이미륵의 "압록강은 흐른다"도 있고...
제 아이는 초2인지라...
학교 도서관의 청소년 토지를 제가 읽어봤는데..
감동이나 아하...하는 동감이나 깨달음이나.....
마음속의 움직임은 없습니다.
이렇고 저렇고 해서 이렇게 저렇게 끝나구나...
명작인 '토지'를 한번 읽어봤다는 거에서 끝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