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게 썼는데 날라가 버렸어요...ㅠㅠ
간단하게 정리할께요.
초 3,4에 해리포터와 나니아연대기를 읽고 듣는다는 것은 상당한 영어실력입니다.
그러나 학원시험결과가 잔인하셨다면 한번쯤 냉정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 애들이 과연 책을 얼마나 정확히 소화해 내며 읽는가? 를 고민해 보셔야 합니다.
학원 레벨테스트 시험지는 극비에 속하지만 제가 살펴 볼 기회가 있었어요.
영어를 상당히 정확하게 이해하고 알아야만 원하는 성적을 받을 수 있는 문제입니다.
해리포터를 읽는다니까 예를 들면 혼혈왕자 Ch.11 시작부분에 keep up 이라는 어휘가
나오는데 책을 읽고 들을 때는 '감'으로 잡아서 이해하지만 이 어휘를 응용해 문제를 냈을 때
정확한 답을 쓸 수 있는지는 의문입니다.이 어휘는 상당히 많이 쓰이고 시험에도 많이 나오는
어휘이므로 정확히 알아야 득점이 가능합니다.
해결방법은 어려가지가 있는데,제가 우리애들 에게 했던 방법은 Word Smart 시리즈로 어휘
공부를 철저히 시켰던 기억입니다.그것도 꼼꼼히 테스트 하며 해야 실력이 향상됩니다.
독해성적과 Voca.성적이 기대이하였다는 것은 아이들이 어휘를 정확히 모르고 영어책을
읽는 습관이 들었기 때문입니다.정확한 어휘의 뜻을 모르면 오역을 하게되고 독해 성적도
당연히 나오지 않습니다.
초3,4인데 너무 어려운 책을 읽는 것은 아닌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레벨을 일단 올려 높으면 아래로 내려오기가 참 힘듭니다.
학원에서는 레벨 올리기 정말 어려운데 엄마표 레벨은 정말 올리기 쉬운 것 같아요.
쉬운 책에서 오히려 배울 것이 많고 영어실력 상승시키기도 좋은데...
많은 아이들이 해리포터 나니아연대기를 읽어도 자신의 주장이 담긴 영어를 한마디도
구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언젠가는 터지겠지 하지만 꼭 그런것도 아니거든요.
오히려 쉬운 책을 읽어도 정확한 영어를 구사하는 아이들도 많이 보았어요.
매직트리 정도만 정확히 소화해 내는 수준만 되어도 어느 정도 정확한 영어를 구사할 수 있어요.
물론 어휘는 많이 부족하지만요...
우리 애들은 초5에 해리포터와 나니아를 읽었는데,제가 강제로 읽혔거든요.그러나 애들
영어실력이 너무 엉성하다고 남편이 호통을 쳐서 리터러시2 (리딩레벨 2.*)수준으로 내렸어요..
올리기는 쉽지만 내리기는 정말 힘들더군요.
지난번 소개했던 대학생 영어지존 블루체리양의 해리포터에 대한 이야기가 인상적이었어요.
해리포터는 외고를 준비하는 중3학생들이 가장 많이 읽고,그 수준에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요.
외고준비 중3들이 해리포터로 읽기와 듣기를 많이 하거든요.
재미로 하는 영어와 시험성적을 받아야 하는 영어 공부는 좀 차이가 있어요.
정확하고 꼼꼼하게 공부를 해야 해요.
이번에 처음 충격을 받으셨지만 앞으로 충격을 받을 일이 많이 있어요.
요즘 세상은 영어능력을 공인성적으로만 평가를 해요.
무슨 책을 읽어요.영자신문 읽고,abc뉴스 들어요...라기 보다는 IBT와 텝스 점수,영어인터뷰로
영어능력을 평가하거든요.그리고 영어능력을 평가 받아야 영어실력 발휘할 기회도 얻게 됩니다.
영어를 취미로 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어느 시험이고 4가지 영역을 골고루 평가하므로 그정도의 영어능력이라면 학원을 보내 영어의
4영역을 골고루 발달 시켜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어요.그리고 학원을 가도 레벨
상승 속도가 빠를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테스트로 평가받는 영어능력 정말 싫어요.
그러나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고
인정하는 것은 용기이자
지식으로 가는 문이다
수학자 김강태 교수님의 이야기를 자식교육에 명심하고 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