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아이가 중간고사 성적표를 받아왔더군요.
학년평균과 시험지와 함께.
이걸 어떻게 활용할까 하다가 초등학교 시험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 됐습니다.
문제 한두개, 성적 몇 점에는 이미 아이나 저나 특별히 방점을 찍지 않는 바이지만
학교시험과 성적에 대한 평가나 대화는 있어야겠다 생각하거든요.
물론 여느때와 다름없이 황당하게 틀린 문제도 몇개있고^^;
많이들 아시는 하인리히의 법칙을 얘기하기에 좋아서 여기에도 적어봅니다.
아시겠지만,흔히 기업연수 같은데서 많이 다루는 재해예방 법칙같은건데
이게 우리아이들의 시험에도 적용이 되더라구요.
1:29:300
하나의 대형사고(1)가 날때는 그것을 알리는 29개의 징후가 있고 그 29개의 징후는 다시
미미해보이는, 사소해보이는 300개의 심텀이 있다는 것이죠.
지금은 그 300개의 심텀을 관리하는 트레이닝을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는건 어떠냐는 것입니다.
늘 하는 실수(라고 쓰고 실력이라 읽는다) 라는 것들이 결국 성격으로 쌓이고 일정기간 굳어져
니가 진정 원하는 목표를 얻기위한 중요한 시험에서 그 1의 대형사고(?)를 낼수 있다고.
예를 들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수능 같은 시험에서 니가 원하는 대학 컷트라인이 90점일때
89.99로 떨어지는 안타까움이 있을수 있다고.
평소의 성격과 문제를 푸는 습관에 대한 얘기도 자연히 함께 나왔습니다.
평소의 성격이 시험문제를 풀때 그대로 나오는건 아닐까?
차분해야 할 순간에 덤벙대는것, 생각해야할 순간에 말이 먼저 나와 가벼워지고 마는것.
이런 것들도 고칠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 했습니다.
아이 수준에 맞춰 얘기하니 아이도 저도 충분히 뿌듯한 대화가 됐습니다.
중간고사 성적표, 하인리히 법칙을 적용하여 긴긴 시험전선(-_-)에서 트레이닝 하는 방법으로 써먹어도 좋을것 같아요^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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