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젬마가 이 책을 처음 접할때가 7살 겨울이였어요.
처음 매직트리를 도서관에서 보았을때
누런 종이에 거칠기만 한 겉모습, 빽빽하고 작기만 한 글씨....
그냥 이 책만 읽으면 엄마표의 완성이 아닐까 싶어
읽어주기만 하면 고마울 것 같았어요...
그렇게 시작한 매직트리를 39권까지 마쳤었죠..
그리고는 이책 저책 읽으며 책꽂이에 있는 매직트리를 보며
멋진책을 너무 어릴때 휘리릭 지나쳐 아쉬운 마음이 있었죠..
방학때마다 저 놈을 다시 구워 삶아야하는데 하며
마음에 짐을 가지고 있었는데
드디어 4기를 만난거예요.
얼굴을 직접 맞대지않아도 되는 온라인이라도
낯가림이 심한 저 4기방에 가입하는데는 용기가 필요했어요..
그리고 지금도 4기방에 들어오는게 그저 쑥스럽기만 합니다..
이제 여섯번째 책...
한권한권 아이들과 함께 하다보면 28권이 오겠죠..
그때쯤엔 제 낯가림은 멀리 사라질테고
아이들의 실력은 부쩍 성장해 있을테죠?
우리 그 때까지 홧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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