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아이랑 저랑 둘다 공부하고 돌아온 맘입니다.(1년정도) 가기전에도 역시 이곳에서 많은 정보얻고 자극받고 노력하는 엄마표였지요. 시드니에 가보니 그곳에서도 어머님들이 영어에 대해 맘놓지 않고 따로 학원에 과외에 동분서주하는 모습봤습니다. 전 가기전에도 고수했던 영어 dvd를 그대로 가져가서 역시 매일 보게 하고 더불어 tv 보게 하고 학교 도서관에서 매일 3권씩 동화책빌려오게 했습니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무료 온라인 수업으로 수학도 했구요. 사실..사교육 시킬 형편도 아니었습니다.다행이 아이의 낙천적인 성격으로 호주아이들과 잘 어울렸고 슬립오버파티니 생일파티니 초대되어 나름 훌륭한 생활을 하다 왔지요.영어도 가기전에 많이 노출되서 가서 거의 문제없이 학교생활이 가능햇어요. 제 생각은 아마 dvd 와 전과목 영어사이트덕분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파닉스를 뗀뒤 제가 게을러져서 혼자 할 수 있도록 상황만 만들어줫지요 ;;
몇달전에 돌아와서도 역시 집에서 dvd보게 하고 도서관에서 빌려온 챕터북을 매일 1권씩 cd로 듣게 하고 매일 일기나 독서록을 영어로 쓰게 하고 있답니다. 미국 온라인사이트로 전과목듣기도 하고 있구요. 근데 문제는 말하기 인거같습니다. 돌아와서 얼마간은 영어가 먼저 나오더니 이제 영어로 질문해도 한글로 답변하네요 ;;
돌아오면 금방 잊어버리니 어학원에 넣어야 할거라고 다들 말하지만 전 그냥 집에 둡니다. 한번도 안다닌 어학원을 새삼 넣기도 그렇고 유학당시 너무 써버린 결과 지금은 허리띠 졸라맬 따름이지요..
호주가기전 집에서 공부방형식으로 초등생 영어과외를 했었어요. 지금은 공부를 조금 더한 덕택?에 유명 어학원에서 근무합니다. 원어민과 전영역에 걸쳐 하루종일 공부하는 영유아이들보면서 선택받은 아이들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아이를 유치원자체에도 보낸적없이 제가 한글이니 가베니 수학이니 시간표 짜서 다가르쳤습니다.한국유치원이든 영어유치원이든 어찌 돌아가는지 몰랐다가 놀랐었습니다.학교가기전에 아이들이 이만큼 교육의 장에 노출되어있고 또래집단과의 끈끈한 사회성과 인맥...;; 암튼 영유아이들 스피킹은 몰라도 리스닝이 놀라울 따름이었거든요. 근데 왜 그 아이들이 초등으로 넘어가면 점점 더 입을 닫을 까요...참으로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렇게 훌륭하게 5세부터 3년간 영어에 노출되고 그후 특별반에서 또 두시간씩 영어에 매일 원어민과 노출되온 6-7년차 어학원아이들..스피킹은 줄어든다...과연 한국인의 영원한 숙제인가 싶습니다..
한국에 오니 발빠르게 한국정서에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호주에선 전무후무하던 사교육을 여기서 또 다시 시작했네요. 태권도와 미술학원이요. 한국 돌아와서 아이가 가장 하고 싶어했던 것들이네요. 하지만 제 맘이 아주 편안해지고 달라졌답니다.
왜냐하면 호주에 다녀오고 나서 느낀점이 한가지 있습니다. 전에는 전 과정에 걸쳐 아이가 두각을 나타내야 한다는 일념하게 아이의 흥미나 관심또는 역량에 관계없이 욕심과 집착을 부렸었는데 이젠 맘이 바껴서 아이가 좋아하고 소질을 보이는데다 힘을 쏟아 주기로 했습니다.
아이는 어려서부터 자동차를 좋아하고 그 좋아하는 자동차를 그리고 새로운 자동차를 디자인하는걸 즐겨 합니다. 그래서 구글링해서 온갖 자동차 스케치를 뽑아주고 각종 외국,한국자동차홈피를 즐겨찾기해두었습니다. 사실 아이가 그림에 소질이 있다고 생각한지는 얼마되지 않습니다. 온갖 여러가지를 시도하고 하게 하고 해서 무엇이 얼마나 잘하는지에 대해 알 기회조차 없이 돌아갔는데 호주에서 학교다녀오면 빌려온 책 3권 읽는게 유일한 일과 였던 아이가 원래 좋아하던 자동차를 가지고 놀다가 어느날부터는 심심했는지 자동차를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학교에서 맘껏 A4용지를 써도 된다고 햇다면서 서너장씩 매일 가져와서 미니 자동차를 그리기 시작했는데요 어느날 보니 생각도 못한 훌륭한 자동차그림들이 꽤있었던거지요. 무료함속에서 발견한 재능이라고 해야하는지..쩝 암튼 손맵시없어서 뭐든 잘 떨어뜨리고 부숴뜨리고 잘 못끼우고 해서 타박만 했던 저로써는 대단한 발견과 놀람이었지요.그후 잘그렸다고 늘 칭찬해주고 마땅히 시간 보낼 뭣도 없다 해서 오후내내 그림그리게 자유를 줬더니 아이의 그림이 단순함에서 입체 3D 자동차로 탈바꿈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같이 공부하던 디자인전공유럽친구가 그림들을 보더니 나름 극찬을 해줬더랬습니다.;;잘 키워보라고..
왠 횡재인가 싶더군요. 그당시는..근데 이제 그 발견에 대해 저도 아이도 너무너무 행복해 합니다.
자동차를 그리는 아이의 모습이 얼마나 행복해 보이는지 감히..다른것을 하자고 들이댈 수가 없어서이기도 합니다. 전에 6살부터 하던 한자,논술,중국어,연산,사고력,가베,피아노,바이올린을 모두 접었답니다.잘한건지..;;
아이도 행복하고 저도 맘이 편안합니다. 글로벌한 시대에 영어는 수단이지 목적이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하고 아이가 좋아하고 소질을 보이는 그림에 같이 관심가져주고 그 꿈을 키우는데 큰 역활을 할 영어에 손을 놓지 않으면서 편안하게 가렵니다.
내심 불안한 마음이 몰려올 때도 있지만 빨리 선택을 한 제 자신과 아이에게 감사하며 주욱 밀고 가렵니다.
울아이의 독서록입니다. 젤 좋아하는 Mr.men 시리즈중 Mr.Strong ㅋㅋ 참 쉽죠?
After reading this book, I feel strong!
beacuse MR.STRONG is so strong that he can throw a cannon ball as you can throw as a tennis ball!!!
and do you know what MR.Strong 's food ? EGGS!!!
That made him strong.
I wish I was strong like him.
From now on, I am going to eat eggs everyday.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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