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어린이 날인데...
"어린이 날은 어린이들이 놀고먹는 날" 이라는 아들의 정의를 무시하며
저녁먹고 간단한 공부를 했습니다.
간단하게 끝내려고했는데...ㅠ.ㅠ
문제 풀이 과정이 조금 길어지면 이내 포기해버리는 아이가 답답하고
또..그날까지 겹쳐 신경질이 팍!나는 바람에 소리를 고래고래 질렀습니다.
이일을 어쩌면 좋지요..아이는 서럽게 웁니다.
아이에게 너무너무 미안해서 안아주고 소리질러 미안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우여곡절끝에 짧지만 긴..숙제를 마쳤습니다.
아이는 언제 그랬냐는 듯 장난을 쳐대지만
그 여린 마음속에 또 작은 생채기를 낸것 같아 가슴이 아픕니다.
저....아직 인간이 덜 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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