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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2 영어학원 꼭 보내야 할까요?

  • peahen
  • |
  • 2009-05-02
5

주 1회 문화센터와 엄마표 진행하고 있어요.

저는 어학연수 경험이 없는 지라 회화가 부족하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아이도 말하기가 가장 약해요.

남들보다 늦은 7세 후반에 영어학습 시작해서 지금은 떠듬거리며 읽는 초보읽기 단계입니다.

쓰기는 사잇워드 스펠링이 완벽하진 않은 정도구요.

학원을 보내야 겠다는 생각이 근래들어 아주 강하게 듭니다.

왜냐면 주1회 가는 문화센터 수업이 미 교과서로 나가는데..영어로만 진행하다보니 작년까지 영어동화로만 나가던 수업에서 학습으로 옮겨가면서 아이가 샘이 무슨 말을 한느지 알아듣지 못해서 자주 짜증을 내거든요.

문제는 영유다닌 1-2살 어린 친구들도 온다는 거죠.

자기보다 어린 애들이 잘하니까 스트레스 받고,,

그렇다고 제가 집에서 영어로 대화를 해주는 편이 아니니 회화실력이 늘지도 않고,,

사실 뭐,,저같이 379세대는 문법위주의 교육을 받아서 본인이 스스로 학원을 다니거나 어학연수 간 사람이 아니라면 화화가 뛰어나지 않잖아요.

물론 알아듣기는 하지만 말이 안 나온다는거,,ㅠㅠ

샘의 표현을 외워서 써먹기도 하지만 한계가 있고..

그래서 아이를 학원으로 보내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저랑 집에서 엄마표로 잔행하면서 아이 실력이 얼마인지 알 길이 없다가..며칠전 이웃에서 시사의 jet평가 5-6급을 빌려다가 테스트 해보니 총 50개중 3개를 틀렸어요.주로 듣기와 읽기 평가라서 부담이 없는거 같아요.

거기엔 배우지 못했던 일상적 표현들도 있었는데, 웬만한 사잇워드를 알고 있어서인지 다 맞히더라구요.

학원에 가면 레벨 테스트를 한다는데,,

집에서 저랑만해서 레벨이 낮게 나오면 유치부 아이들과 시작해야 하나 싶고..

지금도 문화센터 샘의 말을 못 알아듣는데 영어학원가면 더 스트레스 받지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사실 교재로 본다면 회화빼고는 집에서 엄마랑 진행해도 되겠다 싶은 생각도 들고..

제가 넘 만만하게 보나요?

학원 소개를 보면 정말 잘하는 애들것만 올려놓으니 정상적으로 비교하기가 어렵네요.

길게 보자면 아이가 원어민 수준의 말을 구사할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데,,

학교 영어셤이나 기타 토익, 토플 자격셤 영어를 공부하는 것과 즐기면서 영어를 배우는 것의 차이가 있는데..

이걸 어느 선에 맞춰야 하나 고민입니다.

학원을 보내면 규칙적인 학습이 되는 장점도 있고,,

머리가 뒤죽박죽입니다.

선배맘들중 저와 같은 고민하셨던 분들 리플 좀 달아주세요.

학원별 특색 좀 알려주시구요.

쑥쑥 게시판에 올려진 학원 이외의 것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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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eahen
  • |
  • 2009-05-04 09:58
답댓글

리플 달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엄마표로만 진행하다 보니 간혹 조바심이 저를 혼란스럽게 만들 때가 많아요.특히 주변에서 잘하는 아이들을 보면 더 더욱 그렇지요.

따지고 보면 말하기가 제일 안 되는건 제가 그만큼 아이랑 시도하지 않았기 때문이죠.그리고 영유나 학원다닌 아이들만큼 영어노출이 적었던게 가장 큰 이유일 거구요.여러모로 다급해진 제 마음이 답글을보면서 많이 정리가 됩니다.

좀 더 세부적으로 구체적으로 실천가능한 목표를 세워야겠단 생각이 절실하게 들었어요.구어체가 많은 스토리북을 골라서 읽고 유아단계 비디오를 그냥 묵히고 있었는데..(애가 국어로 들으려고 해서 아예 치워놨는데..) 이젠 어느정도 듣기가 되니까 서서히 저랑 같이 보자고 해야겠어요.

다음 학기에 문화센터는 쉬려고합니다.애가 싫어 하기도 하고,,저랑 집에서 나가면서 하루에 한문장씩 회화가 되도록 좀 더 노력해 보려구요. 인생은 마라톤인데 남들과 비교하며 좋은 구경을 놓칠순 없잖아요.

즐기면서 스스로 하는 공부로 나아가도록 제가 맘을 바꿔야지요.에혀~~힘들어요.

 주울님과 anthropo님 리플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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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울
  • |
  • 2009-05-03 14:55
답댓글

아 그러내요  본문만 나이찾아 삼만리 하고  제목은 뭘본겨 내가 ..요즘 계속 이러내요  들어도 안들어오고 보고도 모르고..

엄마표로 영어의 4가지 영역을  균형잡아  진행하기가 참 어렵지요  아이에 맞게 지금껏 진행하셧다는거에  윗글을 다시한번 읽엇어요...이정도로 하셧다면  학원은 그리 기대할거 없을거같아요..엄마표로 .이것이 안돼는경우 사교육을 한번씩 생각해보게 되거든요.. 

아이고 또 내가 본문을 읽고도 제대로 이해를못했나 봅니다  말하기를  도움을 받을까 하신다고 밑에 댓글읽고 이해가 오내요..아이구 죄송합니다  쯔 내 또 남의 다리 긁엇는가벼..

 

음 말하기 많이들 엄마표로 어려워하지요  엄두가 안난다면  찾다가 시간보내기보단  시작하기에 사교육 도움받는것도 괸찮을거 같아요..

저사는주변에는 학원으로 이미 말하기 돼는아이들 스피킹유지말고 스피킹 실력을 늘리는데 도움이 절대적이라는생각은 안들더만요  

그러니  시작은 사교육으로 하시고  해나가다보면  엄마가 점점 노하우가 생기거나 학원에서 아쉬운점이 보이면   이점을 중점적으로  엄마표로 같이 해나가는게 가장 최선일듯 싶어요

 

그러나 좀 느긋하게 진행해보실수있다면  먼저 영어독서를 더 매진하면서  동시에 엄마표로  생활영어부터  아이와 더불어 하시다가   쉬운표현으로 자기표현단계를 거쳐서  그후엔  구어체가 많은 책으로  어느정도 스피킹도 엄마표가 가능합니다...그리구  문법으로 엉망이더라도 망설임없이 영어로 상호대화가  가능할때   이떄 화상영어나 전화영어 등의 사교육으로 유지를해나가시면서  더욱 영어독서에  아이가 푹 젖는다면  이때는 말하기도 아이스스로  발전시킬수있어요

 

외국유학은 지역에 따란 워낙 많이들 나갔다오는경우도 있지요

저학년때는  갔다 오더라도  거의 유지는 어렵다  하는게  일반적입니다

고학년때는  영어를 얻고  다른과목 또 여기학교에서 필요한 여러부분들에  희생이 큰법이고요...

저도 발음좋은거는 부럽기도 하지만 ..영어에서 억양은  작은부분입니다 울나라에서도 말하기 가능하다는데 한표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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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thropo
  • |
  • 2009-05-03 10:59
답댓글

좀 뒷북인가요?

일욜인데 여기 들어와있으니 폐인되가고 있나...? ^^ 나들이 가기 전 섭섭해서 잠깐 놀러와서 껴들고 갑니다 ^^

 

이것저것 너무 복잡게 생각지 마시구요...

지금 서투르나마 읽기 시작하는 단계라 하니, 사교육 기관을 찾으시던지 집에서만 하시던지

학원 외의 시간에 쉬운 영어소리를 많이 접하게 하고 하루 한권이라도 쉬운 책을 엄마와 함꼐 읽는 시간 가져보세요. 저희 아이 읽기 시작할 무렵, 파닉스 변변히 하지 않았어도, 일하는 엄마인데도, 하루 몇 십분 엄마와 "정말 재미있게" 책 읽었던 시간이 읽기를 성장하게 했던 여러 동력 중 하나가 아니었나 생각된답니다.

 

그리고, 말하기는... 원어민 수준을 목표로 하면 아주 긴 마라톤을 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엄마가 못한다고만 하시지 말고 같이 공부하고 노력한다는 자세로 시작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집에서 말 걸어주지 않는 한, 혹은 그에 준하는 빈도와 일상성으로 말하기가 읽기 듣기와 병행되지 않으면

어려울 듯해요. 학원에 가장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 말하기이구요.

 

교과서는 어디나 종합적인 지적 발달을 위한 교재이기 때문에, 꼼꼼히 활용하지 않으면

저희집처럼 그냥 책소개용 정도로 전락하죠 ^^ 아이가 힘들어하면 좀 쉬었다가 하세요.

당장 미국 나가서 그 진도 맞춰야 할 거 아니면 꼭 그걸 고집해야 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다시 어린이날 모드로 갑니다 ~~~ ㅎㅎㅎ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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