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ingle Shard
요게 하드커버의 표지인데, 홍샘은 이책을 갖고 게시더군요..좀 동화스럽지만,더 밝아보입니다.
요건 제가 갖고 있는 책이기도 한 페이퍼북 표지에요.. 저는 전에 그림만 보고...
웬 여인네가 훔쳐보는 장면인 줄 알았어요... 그닥 호감가는 표지는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이 세 번째 시간이더군요.
늘 열정적시이고 실력과 유모어.. 게다가 미모까지 겸비하신 샘을 꼭한번 만나고 싶다~~ 란 생각에..
진작 마감된 강의지만... 얼굴 한번 디밀어 봤습니다..
아침에 아이 보내고... 샤워한다고.... 좀 늦고..
바뀐 사무실을 코앞에 두고 못 찾아서.. 더 헤매주시고...
더운 날씨에.. 음료수 하나 빨면서 강의실로 들어갔습니다....
오매.... 문이 앞에 달랑하나...
늦어서 죄송합니다.. 사실 책도 안 읽고 온 저를 용서해주세요..
그래도 지니님 소개 덕에 어떤 이야기인지.. 대략적인 줄거리 정도는 알고 가서...
대답은 못해도.. 그냥 웃으면서 즐겁게 들었어요..
홍박샘은 정말 좋아하는 일을 하고 계시는 분 같아요.
즐거움으로 가득차서 일을 하시는게 느껴지고, 넘치는 에너지... 도
늙다리 같다는 핀잔을 듣는 저한테는 참 부러운 것이기도 하더군요..
강의는 중간중간 내용 설명과 또 인상깊은 부분은 읽어주시면서 한글로 멋지게 해석까지 해주시면서
적당히 스킵하고.. 또 사는 이야기도 섞어서 해주시니...그 이야기가 더 재미있어서 웃다보니..
시간이 다 지나가버렸더군요..
Single shard 가 찾아보니 리딩레벨 6. 대 인데, 샘이 해석을 해주셔서 그런지..
그닥 어렵지 않게 읽혀나갔습니다.
가만 생각해보면.. 리딩레벨이라는 것이 단순히 거기에 쓰인 어휘의 쉽고 어려움 보다는
그 속에 읽혀지는 인생이야기를 얼마나 공감할 수 있느냐.. 하는 공감레벨, 감성레벨이라고 볼 수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오늘 인상깊은 구절을 읽어주셨어요.
저번에 지니님이 소개해주신 구절이기도 한 것 같은데요...
다시 한번 적어볼까요..
" My friend, the same wind that blows one door shut often blows another open"
우리가 하나의 문이 닫혔다고 절망할 때, 또 다른 문이 열려있음을 살면서 몇번이나 겪게 되지요.
홍박샘도 자신의 닫혔던 문에대해서 솔직한 마음을 이야기하셔서... 더 감동이 되더군요..
예전에 친정엄마가 연속극 보면서 우시던 모습을 보면서.....
평상시에는 괄괄하신 분이 어쩜 그리 청승맞게 우시나.. 했거든요...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드라마 내용이 슬퍼서라기 보다는...
당신 아들을 군대 보냈을 때 슬펐던 기억, 자식 키우면서 했던 고민들....
결국은 당신의 삶을 투영시켜서.. 더 많이 우셨다는 걸 이제는 알 것 같습니다.
지난 주에는 작년에 사놓고... 30페이지를 못넘겼던... 샬롯의 거미줄...
영어 원서를 끝까지 읽었어요.
줄거리가 파악이 되다니.... 그리고 제법 감동적인 부분을 찾을 수 있다는데..
저 자신이 너무 놀랐습니다.
이제 조금 더 어렵겠지만, 우리의 정서를 담고 있어서..
어쩜 미국사람보다는 이해가 쉬울 수 있는 이 책을 차근차근 읽어보려 합니다.(뒷북 죄송합니다)
소수의 엄마들을 앉혀놓고 하시기에는 정말 아까운 질이 좋은 수업이라는 생각 많이 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강의 부탁드려요...
홍현주 박사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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