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4월도 하루를 남겨두었네요
4월은 저에게 참 많은 의미를 가진 달입니다
어제 말씀드린 것처럼 공부란걸 처음 시작한 달이고 5살부터 아픈 아이가 4월이면 항상 입원을 해서 우리는 항상 서울대 병원에서 어린이날을 맞이 하곤 했지요 ㅠ.ㅠ
덕분에 뽀식이 이용식 아저씨 공연도 몇 번을 봤네요 그분이 예전에 심장마비가 와서 서울대에서 소생하시고 그 인연으로 매년마다 어린이날이면 어린이 병원와서 무료 공연을 하신다고 하시더군요
다른 연예인분들 섭외해서 델고 오시는데 한번은 트롯트가수가 나오셔서 엄마들의 엄청난 환호를 얻었지요 ㅎㅎㅎ
오늘은 저희 둥이들이 공부를 시작한지 2년이 되는 즈음하여 이 글을 올려봅니다
여기 있는 많은 엄친아들에 비하면 아주 보잘것 없는 진행이지만 그간 여기까지 올수 있었던 저 자신에게 먼저 장하다고 등을 두드려주고 (지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난리죠. 이거 저의 전공임다 ㅋㅋㅋ) 우리 둥이들에게
오늘 오면 꼭 안아줘야겠습니다^^
요즘 우리 아이들이 하는 책을 보면
1. 집중듣기
A양 : 로켓시리즈 두번째 돌고 있네요
어스본 영리딩 두번째 돌고 있는데 3권 남았네요
안젤리나 발레리나 시리즈 - 비디오로 워낙 많이 봤던 책이고 내용도 똑같아서 아주 좋습니다
B양 : 프래니 K. 스타인 -처음으로 40분이 넘는 챕터북으로의 진입을 도와준 책인데 중간 중간 어려운
단어는 있으나 아이가 이해하는 데는 별로 어려워하진 않는군요
미국에서 영화로 만들고 있데 했더니 우리 나라 들어올라면 아직 멀었겠구만 이럽니다
극장 영화를 거의 하나도 안 빼고 다 보여줬더니만 영화시장 상황을 벌써 꿰고 있네요 ㅡ.ㅡ
어스본 영리딩-A양과 진도 같구요
안젤리나 발레리나
2. 소리내어 읽기
리틀 크리터-집에 32권있는데 7권 남았군요 이런 생활동화,,읽기책으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읽기에 부담도 별로 없으면서 리더스처럼 정형화된 문장이 아닌 생생한 표현이 그대로
나오니 초급 리더들에게 괜찮은 구성인것 같아요
다음 읽힐 책으로 드레곤,로버트먼치책,huggly(Fly Guy를 쓴 Ted Arnold의 작품)시리즈
가 기다리고 있네요
사실 생활동화는 주제가 비슷한 면이 많지만 자연스러운 반복을 이끌어내기에 좋다는
생각에 일부러 이런 류를 선정합니다
Rookie Read - About - 이 시리즈 정말 물건입니다
과학,명절,건강,지리,위인으로 나눠진 논픽션 리더스인데요
소주제를 다루는 내용이 아주 좋아요 일단 너무 쉽게 설명해주고 매 페이지마다 사진
이 곁들여져서 내용이해가 너무 쉽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본 논픽션책 중에 타임포키즈이후 단연 으뜸이라고 생각해요
Ready To Read-집에 있는 리더스가 제법되기에 다시 돌고 있네요
그림책 - 원래 제가 읽어주던 책들인데 애들이 읽고 있습니다
리더스에서는 절대 접할수 없는 영어의 진정한 맛을 느끼게 하려고 읽히는데 제가 아주 흐뭇하지요^^
4. 원어민 수업 -일주일에 두번 하던 수업을 한번으로 줄였습니다
아이들에게 자유시간을 좀더 확보해주려는 차원에서요
5. 서점에서 사이어스 수업 - 요즘 물리쪽으로 들어가니 영 해매고 있네요 그냥 제가 설명해주고 관련책
보여주는 걸로 겨우 따라갑니다 ㅡ.ㅡ
6. 비디오-항상 시간 나는대로,,, 요즘은 나니아 연대기 1,2편에 푸욱 빠져
있습니다 집에 있는 보자기 뒤집어 씌고 주인공을 각자 맡아서 영화보면서
역활극하느라 영화볼때면 집이 완전히 아수라장이지요 ㅋㅋㅋ
누가 딸래미들은 얌전하다고 했던가?
저희는 반복이 많은 집이라 진행에 큰 변화는 없고 요즘은 우리말책을 읽는데 더 힘을 쏟는 실정입니다
제가 흔들림없이 끌고 올수 있었던 건 항상 드리는 말씀이지만 쑥의 힘이 제일 큽니다
내년 이맘쯤에는 좀더 발전된 진행기를 기대하면서 마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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