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6학년 아이가 중간고사를 치뤘고 어제에 이어 오늘까지 3학년 아들이 첫 중간고사를 치릅니다..
내일부터는 중1 아이가 중학교 첫 중간고사를 치릅니다..
저도 학교다닐때 공부를 싫어하지도 않았고 수학을 싫어하지도 않았지만 지금 저희 아이들처럼 수학을 좋아하고 즐기지는 않았던 듯 합니다..
저희 아이들이 가장좋아하고 쉽게 생각하는 과목이 수학과 과학입니다.
중간고사 준비할 때도 수학은 따로 하지 않았지만 둘다 어제 수학은 다 맞았다고 하더군요.
저희 아이들이 타고난 수학적 재능이 있는것도 아니고 엄친아는 더더욱 아닙니다..
오히려 늦게 시작하고 느린 아이들이지요.
그럼에도 수학을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건... 단순히 저의 학창시절과 비교해보면..
아주 쉬운 기본부터 심화까지... 그리고 꾸준히.... 많이....
이렇게 매일 수학문제를 접하고 조금이라도 이해가 되지 않는 문제는 완전히 이해될 때까지 반복해서 연습해서 답이 딱딱 나오게 되니 좋아하게 되는 듯 합니다.
물론 하루에 몇시간씩 수학을 하는건 아닙니다
방학중에는 1~2시간(학년에 따라 다르겠죠) 학기중에는 1시간정도..
6학년 아이 작년에도 수학은 잘하긴 했으나 요즘처럼 즐긴건 아니었습니다.
일년동안 꾸준히 공부하고 요즘들어 심화와 경시대회 문제를 풀면서 수학을 더 즐기는것 같습니다.
3학년 아들은 학원이나 학습지 그 흔한 문제집 하나 풀어본적이 없어서인지 올해들어 처음 국어 사회 과학 문제집(학교숙제여서..)을 풀다보니 문제집이 너무 재미있다고 흥분해서 좋아하더군요..
그렇다고 이 문제집 주구장창 끼고 산건 아니고......시험기간에도 문제집을 풀며 시험공부 한 시간보다는 책을 읽은 시간이 더 많았습니다.
(배에 온 힘을 모아 큰소리로..ㅎㅎㅎ)야~~~시험공부 좀 하자...그러면.. 엄마 책 읽으면 안돼요??? ..
ㅡ.ㅡ;; 그려라...
하여간 수학을 즐겁고 쉽게 생각하는 우리아이들을 보며 조금은 부럽고 조금은 의아하기까지 한 어제 하루였습니다.
그리고 수학이나 공부가 어렵고 치열해질텐데 앞으로도 즐길 수 있게 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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