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방학을 꾸준한 독서와 함께 그리고 매직트리하우스 영어와 한국어책에 푹 빠져 있었고 연이어서는 로알드 달 작품 몇개 잘 읽더니 요즘 들어 시큰둥합니다.
졸라맨인가 하는 만화책을 읽더니 만화책으로만 손이 갑니다.
영어도 집에서 아직 하고 있는데 동생(14개월) 때문에 저도 스트래스 본인도 당연 스트래스,매일 소리만 질어대고 이러다간 너 어찌된다는 엄포성 발언만 하고...
매일 이렇게 악순환입니다.
담주엔 이젠 영어 학원으로 내몰아 버릴가 하고 결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책읽기가 요즘 뜸한게 더 문제라면 그렇습니다.
원인을 제 자신이 분석하자면 ,요즘 야구 한답시고 주말이나 시간 나면 찬구들, 아빠와 밖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구요.
거실에서도 야구를 합니다.아빠가 스포츠 보면 같이 꼭 보려하구요.
그리고 제가 독서 레벨을 올리고 싶기도 하고 로알드 작품도 읽기에 그런 류의(시공주니어..)책들과 문고판만 빌려주고 있습니다.
항상 빌리던 권수대로 10권 빌려 왔는데 3-4권 읽고 반납했네요.
재밌는 책을 선별해서 줘야하나요? 2학년, 아직은 그림책과 함께 가야하는지...
제 안목이 부족하여 대략 출판사 브랜드, 작가 위주로 보고 있는데 제가 선택한 책중에서 반만 먹히는 듯합니다.
그래서 요즘 정말 책좀 보지?
하는 잔소리가 돼어 매일 입에 달고 지냅니다.
그래서 다음주 한주 동안은 어떤 지령도 없이 그냥 본인에게만 맡기고 시간을 써보라고 지금 생각하고 있는데 함구 하고 있는 제 마음이 더 답답할 거 같네요.
느긋하게 자식에게 선택할 수 있는 시간도 못줄 정도로 제가 옥죄가고 있는 거 같구요.
조언 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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