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쑥쑥에 회원 가입 후, 처음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모두들 글 솜씨가 너무 저의 상상을 초월하는 관계로, 여기에 글을 쓴다는 저 자신이 너무 부끄럽고 쑥스럽습니다.
너무도 글을 재미있게 요리있게 글을 쓰시는 것을 보고 감개무량…
저는 두 아이의 아빠이고, 직장에서 바쁘지도 않으면서 바쁜 척 하고 사는 사람이고, 와이프는 뭔가를 열심히 하면서 애까지 챙기느라 x줄 탄답니다.
첫째는 초등 4년 남자아이이고, 둘째는 15개월 된 여자 아이입니다. 왠 늦둥이냐고요??? 글쎄용..ㅎㅎ
요즘같이 살기 힘들고 교육비도 많이 들어가는데 무신 둘째냐고 아우성을 치는데, 겨우 와이프롤 뿌득여 둘째를 계획하에 가졌지요…근데 늦둥이라 그런지 아니면 딸이라 그런지 못 생겼지만 넘 귀엽습니당~~~여기서도 한 대목, 워메 쑥스러워~~~나이차이가 많이 나기는 나네요…
첫째가 거즘 10년동안 엄마, 아빠의 사랑을 독차지 하다가, 막상 지의 경쟁상대가 생기니 넘 질투를 많이 하더군요..
처음 몇 개월을 혼줄도 내주고(동생을 사랑하고 예뻐해야지, 너의 어릴 때의 모습과 다를바 없어~~이눔아~~) 했는데, 이제는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그랬더니 조금은 나아지더라고요…
근데도, 아직은 아들이 어리기는 어린가봅니다. 아직도 엄마의 사랑을 독차지 하려고 하지요…
저는 거실에서 혼자 자고, 아들, 딸 그리고 집사람은 안방을 독차지 하고 있는데,,,,, 아들은 침대에서, 딸은 아직 어려서 바닥에서 잡니다. 그럼 와이프는???
아들이 잠꼬대를 하거나 칭얼거리면 침대로 올라가고, 다시 딸이 치부닥 거리면 바닥으로 다시 가고….피곤해 죽겠다더군요…그럼 살이 좀 빠리려나 했더니 그대로더군요…헤헤~~~
쑥쑥의 글을 보면서, 저는 뭐 하는 사람인가~~ 하고 잠시 머뭇거리면서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모두들 자녀 교육에 너무 열중이신 것 같더군요… 저 자신이 부끄럽고 추해 보입니다.
회사 다닌다는 핑계로, 평일에는 거의 매일같이 늦게 들어가고(평균 저녁9~10시정도??), 그때 가면 애들 얼굴 잠깐 보고 잠이~, 애들 재우고….(아직도, 큰 애는 옆에 누군가 있어서 등등 토닥토닥 해 주어야 합니다….아직 어리다고 해야 하는지 아니면 정을 더 받고 싶어서 그러는지~~~)
또, 주말에는 피곤하다는 핑계로 쉬고 싶다고 하지요…(아직 어린 애로서 부모의 사랑이 더 필요한데 말입니다….)
하지만 가끔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면서 지가 원하는 것을 보여주며 해 볼 수 있는 것은 할 수 있는 기회는 만들어주는 매정한 아빠는 아닙니당….넘 나무라지 마셔용..
아직 작은 애는 세상물정을 모르니, 뭐라 말할 수 없겠지만, 요즘 큰애는 매일 매일 너무 바쁜 생활을 하는 듯 합니다.
학교, 태권도(1품 따고 몇 개월 쉬었다 지금 다시 다니더군요..), 학원, 집에서는 가정 교습등등 세상에 적응을 하기에는 어린 나이지만 정말 너무 많은 것을 하더라고요…하루가 너무 짧은 듯이 바삐 움직입니당, 안쓰럽지요…
언제부터 이렇게 세상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는지, 아마 제 생각에는 제 어릴 때는 이렇게는 하지 않은 듯 합니다.
요즘 부모의 마음이, 내 애 만큼은 남 부럽지 않게 잘 키우고싶은 마음이겠지요…그래서 너도나도 할 것 없이 모든 부모가 애 하나 잘 되라고, 애 피곤한 것 모르고 여러 가지를 이것 저것 많이 시키지 않나 싶습니다.
애가 학교/학원가는 것은 당연히 가야 되나~~ 하고 가기는 가는가 본데, 왜 그런지 집에만 오면 티비 보는데 정신이 팔려서 학교/학원 숙제를 하지를 않더군요…제 애만 그런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숙제하라고 하면 마지못해)배가 아파서, 머리가 아파서, 피곤하고 졸려서~~휴~~ 핑계도 많지...) 하기는 하는데, 엄마/아빠가 같이 봐 주는 것이 맞지요?? 지는 지금 그렇게 못하고 있어용…부끄~~ 물론 엄마가 자주 봐주기는 합니당~~
처음 저도(다 마찬가지겠지만..) 아들이 무척 똑똑한 줄 알고, 애의 장래를 기대심리 하늘 바로 가지고 갔다가 점점 바닥으로 치닫고 있어유~~~ 너무 애에 대한 기대심리가 크면 그만큼 실망/절망도 크겠지요?
처음에는 대통령, 다음에는 자동차 공업사 사장, 머리 안 쓰고 돈 잘 버는 야구선수, 연구원, 또 다시 과학자, 이제는 뭘로 바뀔려나아~~하하하~~ 꿈은 원대하게 가지고 노력하면 된다고 하더군요…꿈을 크게 가지고 노략을 하면 되겠지요…
아들은 지 말로는 머리가 좋다나 뭐라나(제가 보기에는 전혀 그런 거 같지 안터마~~)?? 그래서 머리 하나 믿고 공부를 안 하는 것 같아요…제가 하는 말은 “ 너 머리 믿다가 큰일 난다,, 아무리 똑똑하여도 노력을 안 하면 허빵이라고요…1%의 영감과 99%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늘쌍 강조를 하지만 마음에 와 닿지 안는가 보더군요…. 아마도 공부에는 넘 관심이 없고 노는 데만 정신(장난감 사달라, 오락 시켜달라, 게임하게 해달라, 맛있는 거 사달라…휴우우~~.)을 쏟으니…초딩 4정도면 대부분 이런가여???아님 제 애만 그런가여…ㅎㅎ..무지 궁금하네여… 조금 더 크면 나아지겠지요???
현 시대에 걸맞게 이것저것 뭔가 공부는 하는 것 같은데(게중 물론 영어도 합디다…떠듬 떠듬 뭐라고 하기는 하던데, 네이티브한테도 배우기는 하는가 보던데, 음~~~뭐라 말하기가 조금 거시기 합니다.)
근데 성적은 어느 정도인지 잘 모르겠네요…집에서 하는 행동 하나하나를 보면 공부에는 그렇게 써억 재미를 못 들이는거 같은데 어쩌면 좋을까요??
해마다 찾아오는 봄이 다시 활개를 칩니다. 따스한 봄날이지요…아들도 새로운 씨앗이 돋아나듯이 마음가짐을 가졌으면 하네요….
초딩 4학년 시절이면, 놀게 하여야 할지 공부에 몰두하라고 하여야 할지 여엉~~~
지금까지 두서없이 이것 저것 저의 아들의 흉을 보아봤습니다….아들 흉을 보는 것은 아빠의 자격이 없는건가요?헤헤~~
꼭 제 아들이 모두 다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다음 번에는 아이의 다른 면모를 가지고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아들이 몸이 워낙에 약한지라, 요즘 병원에 다니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빨리 나아야 할 터인데….
모두들 건겅하시고,,,,쑥쑥이 파이팅~~~ 그런데, 이런 사는 이야기를 여기에 써도 되는지 모르겠네요….솜씨없는 글 솜씨라도 너그러우신 마음으로 함 봐주실 거죠??ㅋㅋ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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