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을 적네요..
이곳에서 참 많은 것을 얻어가는 엄마랍니다..
제 아이는 초1이구요...
책만 읽어주다가 작년 여름 끝날 무렵부터 동영상을 보여주기 시작했어요..규칙적으로.
그 전엔 가끔 만화영화 같은 것 보여주었고요..(주말에만)
처음엔 블루스 클루스, 매기앤 F/B, 카이유 같은 걸로 시작했는데..
한번 본 건 두번 안보는 녀석이라 계속 새로운 걸 대주다 보니 정말 별의별걸 다 보게 됐네요..
베렌스타인베어스는 거부하고, 리틀베어는 재미없다고 하고, ..
보통 하루에 1시간~1시간 반 정도를 꾸준히 보고 있고 주말엔 영화나 호흡이 긴 걸 보고 있는데..
요즘 평일에 보고 있는 게 매직스쿨버스 한편, 갈락틱풋볼 한편, 더웨이띵스워크 한편 정도네요.
그런데 요즘은 그나마 나은 편이지만..
지난주까지 보았던 odd parents, 아이언 맨 등은.. 솔직히 제가 듣기엔 너무 말도 빠르고
간혹 폭력적이기도 하고 -_-;.
동작보다 말이 많아서 뭔 말인지 당췌.. -_-;;;;ㅋ
그런데 아들녀석은 알아듣는다고 하는데 이걸 믿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엄마 욕심에는 리틀베어 같은 연관성 확실한 것으로 한동안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은데
이것도 욕심인지...
책 읽는 걸 보면 의심이 마구 가는 것이..ㅎㅎㅎ (읽는 수준은 네이트더그레이트 정도..)
TV도 잘 안보여주다가 별안간 만화영화를 봐도 좋다고 해선지
영어로 자막 없이 보는 것에 전혀 거부감 없는 아이거든요..
가끔 뭐라고 하는 거냐고 물어보긴 해도 전체적으로 이해하는 데는 무리가 없는 것 같구요..
그러나 가끔 제가 놓친 장면을 물어보면 대답은 잘 안해줘요 -_-; 쿠
거의 못알아듣는다면 본인도 힘들게 보고 있진 않겠죠?
잘 하고 있겠거니 믿어야 하는데..
전 아직도 리틀베어, 조지, 베렌스타인베어스, 리틀프린세스 같은 것에 미련을 못버리겠네요..
사실은 사이트워드책들도 아직 치우질 못했어요..
가끔 아이가 너무 쉬운 단어를 물어봐서.. 한번 복습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이것도 미련이죠..
한글책 수준과 영어책 수준이 차이가 나다보니 아이가 많이 답답해 하고
자기도 얼른 매직트리하우스 영어로 읽고 싶다고 외치는데
그게 뭐 하루아침에 되는 일도 아니고...^^;;;;;;
달리 생각해 보니 아이가 영어의 맛?을 알아서일까.요?..
한글책으로 읽던 매직트리하우스를 끊고(?) 영어로 읽을 그날을 기다린다고 하는데
그냥 엄마 좋으라고 하는 립서비스인지...ㅎㅎ
그 머릿속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참 궁금하네요...
에고. 쓰고 보니 뭔 소린지........
대충 알아들어주세요..ㅋ 아무튼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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