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를 할까 한동안 망설이다가 마침 집에서 집안일을 미루고 노는동안 올려봅니다.
저희아이는 초2여자 아이구요.
챕터북 시도는 작년 가을 <티아라클럽>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때는 좀 어려워했습니다.
그런데<레인보우매직>은 작년 <티아라클럽>시작한지 5개월여만에 너무 재미나게 즐겨봤습니다. 그만큼 아이의 영어 실력도 (?) 마음도 많이 자랐다고 생각합니다. 매일 하루에 학교가기전 3챕터를 듣고 읽고 가고 나머지 3챕터는 방과후에 진행했습니다. 물론 너무 피곤한 날에는 이틀에 나누어 하기도 했지요. 챕터북에 다가가기 힘들었을때 리체님의 조언으로 고민과 많은 망설임끝에 <레인보우 매직> 을 2학년 생일선물로 사주었답니다. 바로 생일날 동네 서점에서 둘째 유치원 졸업식때 받은 상품권(형제가 함께 다닌집과 한 사람이 3년다니면 상품권을 선물로 주었거든요)과 카드로 합산해서 구입했지요. 생일날 학교에서 돌아온날 책상에 놓여진 <레인보우 매직> 박스를 보고 얼마나 좋아했는지 모릅니다. 확실히 자기의 레벨에 맞는 책도 중요하지만 본인 스스로 선택한 책은 언젠가는 읽게 되고 욕심을 갖게 된다는걸 저는 확신합니다. 물론 우리말책과 비율을 맞추어가며 읽어야 함은 두말할 나이도 없지요. 저는 영어책을 읽으면서도 한글책을 읽고 싶어하면 어떤 책이라도 한글책을 보게 합니다.
얼마전 구입하고 딱 한달만에 <레인보우 매직>을 끝내고 정말 뿌듯했습니다. 우리 이쁜 큰딸 수민이와 저 둘다 얼마나 좋아했는지 몰라요. 가끔 아이가 힘들어하거나 좀 졸려할때면 제가 욕심을 못 버리고 함께 들으면서 읽었습니다. 그러면 저는 내용 파악을 못하거나 흐름을 잃어버리곤 하지만 아이는 거의 내용을 유지하고 귀와 입이 동시에 간다는걸 알았습니다. 제가 왜 그럴까 걱정하면 딸이 제겐 말하더군요. 1권부터 쭉하면 더쉽다고요 빠지지 않고요 등장인물도 고루 나오고 내용도 비슷하고요. 그래서 시리즈를 하면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영어 책을 언젠가부터 대여해서 봅니다만 아이가 정말 원하면 과감하게 셋트로 구입하게 된 게 이런 장점 때문입니다. <레인보우 매직>을 하고 나니<주니비>나 <프레니> 에전에 봤던 <티아라>모두 쉽게 느껴진다네요 그만큼 영어와 더불어 아이의 몸과 마음이 성장했기 때문이가고 말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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