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욕심이 많습니다. 아이보다...
지난 주말에 모 경시대회를 보러 아이손을 끌고 다녀왔습니다. 우리아인 2학년인데, 영어 수학 두과목 보는 경시인데 수학만 보았습니다. 영어는 아직 자신도 없고..(물론 수학도 없긴 마찬가지지만 ..) 한 과목 집중해 앉기도 버거울것 같아 그냥 이런 세계도 있다는걸 보여주려는 맘에 가족들 다 동반하고 다녀왔습니다.
시험 치려는 사람들도 많고 시험보는 대학 교정도 넓고..와...입만 벌리고 다녔지요..
기대는 안했지만 물론 시험도 어렵고...점수도 ㅋㅋ
그래도 울 1호 나오면서 하는 말 " 엄마, 나 다 풀었어..." 아주 해맑게 웃으며 그러더군요..
엄마는 그래 이정도 자극이면 한번 해볼만 한 거였어 라는 맘 속 위로를 하고 왔지요...
하지만... 차안에서 아이 가방을 들여다 보는 순간...휴...수험표에 써 있는 말..
"똥" "똥"
한번도 아니고 두번씩이나 그렇게 써 놓았더군요...
똥이랍니다...
...나중에 물어보니 그게 다 풀고(사실 다 찍고 아직 찍는다는 표현을 모릅니다) 심심해서 그랬답니다.
4-1은 0 이라는 글자래요...
그.래.도...엄마 맘에 와 닿은 이 글자는 맘을 아프게 합니다.
엄마가 욕심이 많아 너가 힘들었구나라는 생각에...
그런데도 참 힘듭니다...마음 비우기가 ...도를 닦아야 할텐데,,,


쑥쑥몰
체험이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