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의 경우
큰 애 (아들)랑 둘째(딸)의 나이 차가 4살.
큰 애 6세, 둘째 16개월경에 영어를 2~3시간 정도 틀어놨었습니다.
둘째는 말을 막 배우기 시작해서 간단한 문장을 얘기하고 있었는데
영어를 틀어주면서 부터 입을 닫더군요.
우리말도 영어도 전혀 내뱉지 않아 걱정이 많았었습니다.
24개월 이후에 우리말이랑 영어를 같이 뱉어 내기 시작했고
5세때 영어말문을 스스로 텄습니다.(문장으로 ) 우리말은 또래보다 느리고 발음도 힘들어하긴 합니다.
영어는 s발음을 힘들어하구요...
두 가지 언어를 동시에 해보니 우리말보다 영어를 더 쉽게 받아들이는 눈치였습니다.
우리말,영어.. 함께 가다보니 둘 다 느리게 가는 단점이 있었지만
영어를 해석이니 문법이니 하며 일일이 배워주지 않아도
자연스레 듣고 이해해서 요즘은 오빠랑 같이 dvd를 볼 정도입니다.
읽고 쓰고만 못하지 듣고 이해하는 것은 얼추 비슷하단 느낌입니다. 올 해 6살되었구요.
우리말을 다 익힌 후에 영어를 시작하라는 전문가들의 조언도 일리가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만
나이 차가 많이 난다고 따로 떼어서 영어를 시키려면 엄마가 피곤해서 힘들 것 같습니다.
좋은 판단을 내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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