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일났어요. 초2 인데 그렇게 책 좋아하던 아이가 그동안 삼국지, 살아남기, 보물찾기, 그리스 로마신화 등 만화책에 빠지더니 한글책을 잘 안 읽어요. 최근 매직트리 40권, 프래니, 삼국유사.사기, 위인전 웬만한 건 다 봤는데 혼자 안보려고 해요. 왜 그러죠?
더불어 영어도 매직트리 9권 진행중이고, 다른 쉬운책(로켓 소시지 시리즈, 매직리더, 픽처북)도 하루 한두권씩 읽히는데, 이젠 안보려고 해요. 매직트리는 혼자하는 거라 잘하는 편인데, 제가 읽어주는 책에 집중을 안하려 해요. 피곤하다고 하고. 그리고 단어는 외운적 없어서 매직트리도 읽으며 대충 이해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해하고 잘 말하는데 어렵대요. 영어가...제 생각에 아이가 단어를 몰라서 자신감이 없는 것 같은데 단어학습을 시켜야 하는지요? 아님 정말 피곤한 걸까요?
사실 숙제도 많고 놀기도 해야하고 독서도 제대로 못하고 자네요.
아이가 싫어하면 이제까지 억지로 안했는데 이젠 2학년이다보니 당황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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