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학원 바꾸고 교과서 수업하는 곳이라 많이 힘들어하는 모습에 서로 지치고,
울 초 3 아들 숙제 하기 싫어하고,
그래도 지금 4개월째 접어들면서 리딩 많이 늘었구나 생각해요.
그런데 리딩이란 영어 글자를 읽는 게 다 가 아니잖아요?
글을 이해하는 리딩은 언제쯤 가능한 걸까요?
그렇게 되려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나요?
각 내용의 단어를 외우게 모조리 외우게 해야 하나요?
정말 괴롭습니다.
도와주세요~ ㅠ.ㅠ
영어학원 바꾸고 교과서 수업하는 곳이라 많이 힘들어하는 모습에 서로 지치고,
울 초 3 아들 숙제 하기 싫어하고,
그래도 지금 4개월째 접어들면서 리딩 많이 늘었구나 생각해요.
그런데 리딩이란 영어 글자를 읽는 게 다 가 아니잖아요?
글을 이해하는 리딩은 언제쯤 가능한 걸까요?
그렇게 되려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나요?
각 내용의 단어를 외우게 모조리 외우게 해야 하나요?
정말 괴롭습니다.
도와주세요~ ㅠ.ㅠ
어떻게 책을 소리만 읽고 의미를 모른채 지나가는 건지 이해가 안되요..
일테면 외국사람이 우리나라 책을 소리는 얼추 읽으면서 의미는 하나도 모른다???
그러면 리딩을 하는 목적이 뭔가요..
어린아이들 물론 단어 공부 죽자고 시키자는 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알아야 책을 봅니다.
"엄마가 슈퍼에 갑니다" 이글 읽으면서 엄마, 슈퍼, 간다라는 의미를 모르고 음만 줄줄 읽는다고 그걸 두고 리딩을 한다라고 할 수 있을까요? 정말 천천히 느릿느릿 간다면 의미 안가르쳐주고 저절로(?) 깨닫게 해줄수도 있지만 그것도 엄청난 밑밥이 깔려있을때의 얘기고 정말 빠른 속도의 리딩실력을 갖추려면 어릴때부터 어느정도의 보케학습이 필요합니다. 주입식이 될 필욘 없겠지만요.. 우리아이도 처음에 그냥 줄줄 읽었는데 무슨 말이야 물어보면 그냥 그림보며 때려맞췄습니다. 의미 안 알려주면 아이들 끝까지 의미 모르고 지나갑니다.
책읽기가 많이 축적되었을 때요.
그리고 책에서 읽은 내용이 현실에서도 상상되고, 경험되고, 말로 풀어내기도 하고 살을 붙이기도 하고...
책읽기가 딱 책상에서 하는 그걸로 한정되지 않을 수 있을 때, 즐길 수 있어서 읽은 글의 내용들이 시시때때로 연결지워질 때, comprehension의 의미 그대로 리딩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단어 짚어가며 하면 더 좋겠지만, 안짚어도 문맥 속에서 저절로 알게 되기도 하구요 (저희 애도 초3쯤 되니까 이거이 점점 게으른 엄마의 자기 변명같이 여겨지네요 ㅜㅜ),... 단어 억지로 줄줄 외워봤자, 쓰지 않고 문맥 속에서 확인되지 않으면 뒤돌면 까먹은 경험 없으신가요 ㅎㅎㅎ
아이 읽은 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대화를 해보셔요.
재밌더냐, 어디가 신나더냐, 그래서 갸는 어떻게 됐다더냐, 넌 어떻게 그리 자세히 잘 아냐... ***에 대해 책써도 되겠다, 한번 시험삼아 써볼래 ? 아님 그려볼려 ? 등등등... ^^
어머님 말씀대로 reading이란 글자의 음을 읽는 해독이 있고 내용을 아는 이해가 있습니다. 초3이면 해독은 거의 다 된다고 보아도 되는지요? 해독은 곧 파닉스로 쉬운 단어는 자동적으로 읽고 모르는 단어도 음운 규칙에 맞추어 얼추 소리내는 능력을 말합니다.
이해는 오랜 세월을 두고 차츰 늘어가는 것입니다. 이해를 했는가 알아보려면 질문을 해서 답을 아는가가 가장 쉬운 확인방법인데, 먼저 흥미를 느끼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에 이해를 위해서 공연히 어려운 질문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선 스토리에 나오는 주인공들에게 생기는 일, 또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시간 순서대로 늘어놓을 수 있으면(이게 곧 요약이지요) 성공적입니다. 즉 '뭔 내용이여?'에 제 나름으로 대답하기만 하면 칭찬해주십시오.
읽기를 너무 고차원적으로 생각하실 필요 없습니다. 이야기를 읽어 재미를 느끼면 이해한 것이고 그거면 충분합니다. 독해 기술은 고학년 때 시작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우선 많이 많이 읽게 하세요.
[워크시트]Arthur Chapter #1 Arthur's Mystery Envelo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