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에서 날름날름 좋은 자료..좋은 정보 만 훔쳐간지 만 3년이 넘어가네요..
그러면서 고맙다는 댓글 한번 제대로 안 달아본 제 자신이 너무 염치 없음도 압니다..
하지만 마음속에서 나도 나만의 독특한 비법이나 자료가 있으면 공유 하면서 자랑도 하고 싶은
무의식의 욕구를 잠재울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저만의 독특한 교육방법이나 비책이 전혀 없기에...
정말 나누고 싶어도 드릴 것이 없어요...^^;;
특별히 워크지를 만들어 본적도 없고 새로운 책을 알고 잇는 것도 아니고...허..참...
제가 한 모든 엄마표 교육들은 거짓없이 90%이상 쑥에서 도둑질한 것들 뿐입니다..
그래서 제딴에 취사선택한 내용들을 보여 드릴까 해서요..
그저 정돈 없이 막 찍은 우리집 사진과 진행기 몇자 올릴까 합니다..
1.첫째-초3 여자아이..(내성적성격에 문학과 역사에 관심이 많음)
둘째-6살 여자아이 (모든 교육초점이 언니에게 맞추어져 있어 방치나 마찬가지...)

(뮬란dvd 본 후 자금성 보고 싶다길래 바로 go!!!)
2006년 남편의 공부 땜에 독일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유치원생인 큰 딸과 갓 돌지난 둘째를 업고 살면서...
느낀 여러가지 중 하나..
"영어..그것이 경쟁력이다.."뿐...
(비영어권 국가에서 이것을 느꼈으니 영어권나라는 오죽할까?)
물론.. 사람들이 '미국 거지들도 영어는 한다'면서 영어에 쏠린 과한 관심을 경계하는 말도 귀담아 들을 필요
는 있지만, 반대로 의사소통만이라도 정확한 영어표현을 쓴다면 이 지구상 어느 나라에 갖다 놓아도
적어도 무시는 안당합니다.
우리가 영어 잘 하는 사람들 주변에서 보면 약간 위축되면서 부러운 감정을 갖듯이...
독일에서도 영어로 잘 이야기 하면 그들도 같은 감정을 갖는 것 같더라구요..
물론 사는데 편리한거는 말할것도 없지요..
그리곤 돌아와서 7살인 큰 아이를 영어학원에 보냈습니다.
그런데.. 그정도는 저도 가르칠수 있겠더라구요...
한달만에 학원을그만 두고 그때부터 도서관가서 육아서를 닥치는대로 빌려
노부영부터 사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좋은 책 골라 샀더니...
나중에 사고 보니 거의 인터파* 노부영 책 인기도순 순위와 비슷하게 사 모았더라구요..
역시..다수엄마들 사는 걸 따라사기만 해도 적어도 실패는 안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곤 거실에 놓을 탁자를 하나 짰습니다. 시중에서 파는 것은 너무 높이가 높아
유치원 아이에게 부담인거 같아 높이가 30cm미만의 기다란 탁자를 직접 전개도 그려 주문했죠..

사진이 작게 나와서 인데..길이가 2m나 됩니다.
거실에 길게 놓고 제가 아이에게 해 줄수 있는 리액션이나 문장들을 유리 속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evanmoor시리즈의 워크북으로 아이와 단어,사이트 워드.. 파닉스도 조금씩...
그저 뒤죽박죽으로 쑥에서 고수엄마들이 만들어 놓은 워크지 뽑아다가
오리고 자르고 그리고 색칠하고... 나름대로 아이와 엄마와의 친밀도를 높이고자 열심히 했습니다..
그리고 저녁먹고 8시쯤 침실에 모여 dvd보기를 일년에 300일 정도 빠지지 않고 보았지요..
우리말 자막을 2-3번 보여주고
(세돌이 지난 둘째의 한글 읽기 수준이 자막땜에 놀라울 속도로 발전한거 같아요)
영어자막 2-3번...
그리고 무자막...무한대로..
1년이 지나니 첫째 아이가 자막이 영화보는 걸 방해한다고 아예
무자막으로 리모컨 조정을본인이 만들더라구요.,,,(그때의 뿌듯함이란...)
그럼 둘째가 울고 난리지요...
그래서 한번 둘째 달래준다고 우리말 더빙으로 틀어주면
첫째아이는 자랑이라도 하고 싶은듯
영어대사를 그대로 읖조리더라구요...(봇물터진듯한 칭찬을 이때 하지요..)

저는 쑥에서 가르쳐준 대로 디즈니 노래를
goldwave로 노래만 따로 녹음해 mp3로 ost 앨범을 만들어 차에서 틀어주고
대사만 따로 녹음해 집에다가 아침마다 클래식 듣듯 틀어 주기만 합니다..
그리고 영어책을 사려니..집에 있는 한글번역단행본과 너무 겹치더라구요..
그래서 도서관에서 빌린 영어책을 집에서 열심히 타이핑했습니다.
(영타는 독수리 였는데...지금은 이 덕에 영타 300타가 넘네요..정말 자식위한 힘은..대단합니다..)

보이시나요? "my mum"영어 원서를 도서관에서 빌려 집에서 원본 영어를 그대로 타이핑을 해
인쇄한 A4지 뒤에 양면테이프를 붙어서 책읽어줄때 같이 읽어 주었네요..
물론 이건 유아의 경우.... 영어를 읽지 못했을때의 아주 강추입니다.
이렇게 칼뎃콧상과 뉴베리상들의 픽쳐북을 한 50권 이상 만들었지요..
( 첨부파일로 올리면 혹시 영어원본 공개로 불법일까봐 못 올리겠습니다. 혹시 필요하신분 부탁하세요.. 제가 타이핑한 책이 있으면 보내드릴께요.. .)
만약 공룡책같이 단어읽기가 힘들면 jy북스 홈피에서 샘플듣기를 goldwave로 녹음해
따로 들려주기도 하구요..
나름대로 비싼 영어원서 값을 절약해 보려고 무지 노력했지요...
여기다 추가로 문법은 1학년때 영문법 원정대 만화를 보았구요...
저랑 harcourt와 리터러시책으로 독해 및 공부를 하루에 20분씩 하였습니다.
3년동안 아무런 기준없이 책읽고 dvd보고.. 엄마와의 약간의 쓰기와 공부로 과연
얼마나 많은 효과가 있었는지 궁금하여 작년 2학년때 에토셀 주니어를 한번 봤습니다.
아이도 어미 기질을 닮아 시험 보는 것을 좋아하더군요...
모의고사 한번 풀지 않았는데... 토셀 주니어 91점으로 2등급을 받았더라구요..
제가 사는 곳은 시골 면단위 작은 농촌 마을이라 서산시내가서 시험을 보니 토셀주니어 보는 2학년 학생은
우리 아이 뿐이였습니다.(대도시는 안 그런다던데..)
우리 아이가 시험볼때 뒤에 앉은 6학년 남자아이가 ..
"얘 영어 대빵~~ 잘하나 보다.. "하면서 큰 소리로 말하니
우리딸 기분이 좋았나 봅니다.
지금은 인터미디엇 본다고 하는데..
제가 보니 그 시험은 거의 토익수준이더군요...
그래서 그 시험은 중학생 언니들만 볼 수 있는 자격이 있다고 거짓말을 하였습니다.
시험보고 어렵다고 느낄것이 뻔한데...
영어가 만만하다는 느낌을 초등때는 계속 느끼게 해 주고 싶거든요...
다만.. 아쉬운 건...
우리딸이 챕터북에 흥미를 못느낀다는 사실입니다.
매직트리나 주니비는 재미가 없다네요..그래서 이제 어떤 책을 들이 밀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도시라면 영어도서관이라도 있어 우리딸이 이책 저책 골라볼수 있을텐데...
아무래도 시골도서관이라 유아 영어책뿐... 챕터북이나 영미 소설은 없네요...(ㄷ서관까지 40분거리)
열심히 쑥에서 또 도둑질을 해 골라 봐야 지요...
우리 딸 방입니다.

너무 지저분 하죠? 살림에는 영.. 소질이 없어..인테리어와 정리는 거의 안해요..
그래서 시작한 윤선생...
중2과정인 reading solution b단계부터 시작했습니다.
말이 중2과정이지...쑥에서 매직트리하우스 정도 읽는 아이라면 누구나 그 정도 일껍니다.
처음에는 학습지라는 걸 처음해본 큰아이가 녹음하는 것도 재미있고 선생님이 집에 오는 것도 신이 났는지
아주 좋아했습니다.논픽션류가 많아 저 역시 지식적 측면에서 아는 것도 좋겠다 싶었지요..
하지만.. 한달에 교재비가 12만원이나 되고 학습적 냄새가 너무나 5개월만에 그만 두었습니다.
그리고 리틀팍스를 시작했어요...
우선 아이와 5단계로 시작햇어요..듣고 퀴즈를 7문제 푸는데
저는 5분이 넘게 듣는 양이 너무 힘들더라구요...
공부도 한때라더니.. 저도 왕년에 한 집중력 했는데... 이제는 3분만 넘어가도 머리가 멍...해 져요..
그걸 같이 풀고.. 내기하고..(일부러 져주기도 하고.. 정말 틀리기도 하고..)
이제 명예의 전당에 올라간다고 컴에서 동화듣기만 1시간 들으며 의자에 앉아 있더라구요...
이것도 몇달이나 갈지 모르겠지만...
저 역시 팔불출이라 제 딸에게 기대도 있고 자부심도 있고 그러네요..
많은 것.. 알려 주고 싶고..느끼게 해 주고 싶고..
하지만 저 역시 월급 쟁이의 아내이자
거기다가 교육여건도 안 좋은 시골의 작은 마을에 살고 있어요..
남들 못지 않은 좋은 것들을 자식에게 경험하게 해보고 싶은데...
여건이 참..힘들어요..
고수님들... 많이들.. 알려주시고 올려주세요...
시골에 사는 저 같은 엄마들은...정보가 인터넷 밖에 없어요...
거기다가 솔직히 말해 우리 아이에게 영어의 본보기로 자극시킬 만한 아이도 없어요...
오죽하면 토셀 주니어 보는데 교실에 20명도 안 됐어요...거기다가 초등저학년 아이는 아무도 없었구요..
우리 딸의 꿈은 역사 학자 입니다...
처음에는 동화작가였는데.. 요즘 역사에 빠지고는 바뀌었네요..
본인은 삼국시대의 재미난 역사를 영어로 소설화 해 전세계에 해리포터 시리즈 같이 알릴꺼래요..(고구려에 특히.. 필이 꽂혔네요..)
그래서 그랬죠..
"인지세 벌어서 엄마 허벅지 지방흡입 좀 해줘..."
라구요...
게시판에 글 올리기까지 3년이 걸리네요...
도둑질을 3년이나 해 놓고 이제야 감사하다니.. 죄송하고 염치 없어요...
쑥의 고수맘님들...
고맙습니다....그리고 감사하구요...
앞으로도 많이 알려 주세요...
그리고 우리 아이들 앞날에 영어가 짐이 되지 않게 열심히..계속 도와 주자구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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