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를 하며 쑥쑥에서 그간 얼마나 많은 도움 받았는지 모릅니다.
레이지님, 만재아빠님, 쑥쑥짱님, 자소월님, 링링님 사랑가득님등 많은분들 넘넘 감사드려요.
저의 딸은 미국에서 4살반부터 7세초까지 2년반 미국에 있었구요.
귀국해서는 7세 1년 영유를 다녔습니다.
영유는 빡세게 공부시키는 곳이 아니라 아주 즐겁게 다녔습니다.
영유 졸업후 2학년 겨울방학전까지 3군데 영어학원을 다녔는데 모두 억지로 다녔지요.
그러다 2학년 겨울방학때 울면서 방학에만 학원쉬겠다 해서 영어책 읽으며
쉬게 한것이 여기까지 왔군요.(초2겨울방학부터 초4인 지금까지 1년3개월)
학원 그만둘때 울딸의 영어레벨은 2학년 미국교과서로 수업하는 반에 있는 정도였습니다.
저랑 1년3개월동안 챕터북을 듣고 읽기,딕테이션하기(스트레스 받아 하다 중단)
리딩,그렘머워크북 풀기였습니다.
일주일에 3번씩 꾸준히 했지만, 단어도 외우지 않고 숙제도 없고 설렁설렁 했지요.
그러다 초3겨울방학때 청담어학원가서 레벨테스트를 해보니 리딩은 브릿지 리스닝은 파 나왔어요.
사실 레벨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그냥 스트레스 없이 책이나 읽히자고 시작한 건데
제 기대치보다 레벨이 잘 나와서 무지 기뻤습니다.
근데 청담가서 교재를 보니 울딸에게 맞는 스탈은 아닌것 같아 등록하지 않고
계속 엄마표를 하구 있구요.
스피킹이나 롸이팅을 제가 봐줄수 있는 실력이 도저히 아니어서 책읽기하면서 그부분만
원어민 도움을 받아야하나 어쩌나 고민중이었어요.(전화영어나 롸이팅만 원어민도움)
그러다 며칠전 친구를 만났는데, 친구는 영어과외교사를 오랫동안 한 친구이며
제 엄마표의 롤모델이기도 했습니다.
친구아들도 엄마표 1년하면서 레벨을 확 올리고 지금은 소위 대치동 빅3학원중 하나인
p학원에 보내고 있습니다.
저보고 이젠 엄마표 손을 놔야할 단계라며 더 잡고 있다가 애 망친다며 대치동 학원을
권하네요. 우리딸 빅3는 당근 떨어진다며 그 아랫단계 빡센 학원 2군데를 추천해줬습니다.
빡세게 6개월-1년 시켜서 빅3에 도전하라구요.(물론 학원보내며 영어책도 많이 읽히라구요)
근데 빅3중 렉스* IL* 는 우리 아이에게 맞지않을듯 한데 Pea*는 보내고 싶더라 이겁니다.
지금 빅3 아랫단계 학원 2군데 레벨테스트 예약해 놓은 상태인데 우째야 할지 고민이
많습니다.
지금보다 윗단계로 올라가려면 원어민과 디베이팅도 하고 롸이팅도 하고 스피킹도 해야 할것도
같은데, 지금단계에서 엄마표로 책읽기 듣기 디비디보기 워크북풀기정도만 해서도 레벨업이 되던가요?
빡센 학원 보내면 책읽는 시간(한글책,영어책) 없어질듯 해서 망설여지기도 하고,
또 영어도 안되는 엄마가 넘 오래 아이를 붙잡는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고민이 많습니다.
대치동 pea*학원은 미국학교처럼 수업하다며 아이들도 무지 재밌어한다는데, 혹 보내보신분
계신지요?
전 다른 사람말 보다는 제 소신대로 하자 주의인데 이번엔 영 마음이 오락가락하네요?
고수님들 선배맘님들 경험맘님들 제발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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