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1 큰아들얘기입니다.
저희아이는 책을 좋아하는편이 아닙니다. 책읽자고하면 딱 읽을 몇권만하고 끝내야하는정도입니다.
엄마인 저는 더 해주고픈데 아이는 넘 활발한성격에 앞에나서는거 좋아하며 말많이하고
흔히 까불댄다고하죠? 그래요. 그래서 한자리에서 가만히 있질못하고 계속 움직여야하고
책읽을때 집중못하는거같아 요즘들어는 제가 넘 속상합니다.
책좋아하는아이, 집중잘하는아이 빼고는 특히 산만한 남자아이는 책읽어줄때 엄마가 힘들어요.
워낙 생각이 많고 산만해서 책읽어줄때 계속 엉뚱한 다른얘기를 하거나,
제일 문제점은 매번 잠이 온다면서 하품을 하고 자꾸 누을려고해요. 그래서 어쩔수없이 같이 누워서라도
책을 읽어주고싶어서 읽어줘도 책에 빠진다는 느낌이 없어요. 영어든 한글이든 마찬가지구요
엄마가 재밌게 읽어줘도 똑같아요. 어쩜 옆에서 자꾸 파고드는 둘째아이 29개월 동생때문인지 잘모르겠어요
둘째 태어나기전에는 엄마가 꼭 끌어안고 읽고해서 그런지 좋아하더니만,,,왜그런지.
지금도 꼭끌어안고 하고싶지만 둘째아이가 자꾸 파고드니, 어쩔수없이 큰아이는 엄마앞에 앉히고
둘째아이는 옆에 앉히고 그러고한답니다.
지난 유치원때도 선생님께서 우리애가 책에 집중을 못한다고 몇번 상담을 청해 오시더라구요.
선생님말씀듣고 뭐 아무리 재밌게 유도를 해도 아이는 좀처럼 집중을 못하네요.
그래서 주의력결핍이나 이런문제들을 생각해보긴했는데 지금 초1생활은 잘하고있고
자기말로는 반에서 발표도 젤 잘하고 성격도 활발하고 아직 반장이 없어서 자기가 반장노릇을
다 한다고하면서 넘 재밌어하고 친구들도 많고, 어른들께 인사잘하고 , 대충 이런상황입니다.
헌데 워낙 활발한성격에 놀기좋아하는나이이고하니까 아빠만 오시면 놀기만하고 토욜 일욜
아빠랑 놀기만 한답니다. 아빠랑 레고같은거 시작하면 1~2시간은 거뜬히 앉아서 집중하고
또 아빠랑 장기 바둑도 1시간 잘앉아있고 아이두뇌는 뛰어나서 뭐든 시키면 넘 잘하는데
이상하게 책만 읽어주면 잠이온다해서 답답해요.그러다가도 영어비디오 보여주거나
놀아준다하면 벌떡일어나서 언제 잠왔냐는듯이 멀쩡해요. 아이가 다른애들보다 키가 많이작고
체력도 많이 약해서 수영을 월수금 보낸지 2년되었구요, 잠도 부족해서 그런가하고 일찍 9시에 재워서
7시30분에 일어나구요. 참고로 수영가기전에 책을 읽는데 그러네요.
문제는 체력일까요? 아이성향때문일까요? 아님 1시간읽어주는 책시간이 아이에겐 긴걸까요?
지난 방학때 1달반동안은 책천권읽기를 꼭 하고싶다고해서 하라고했더니 엄청 열심히 하더라구요
리틀팍스, 비디오 집중듣기도 넘 열심히 하더라구요.승부욕이 강한 저희아들은 이럴때면 잘하는데
안그러면 ,,, 천권읽기끝나고 넘 잘해서 아빠가 그럴싸하게 영어로 씌여진 상장을 만들어오셔서
정말 저희아들 좋아하더니 또 도전한다고해서 두달에 천권읽기를 했습니다. 어제 천권끝났습니다.
오늘부터 5월31까지 천권읽기 또 도전한데요. 참고로 저는 그런게 읽다더라 얘기만 했지
전혀 강요도 한적은 없는데 승부욕때문에 아들이 좋아하네요. 점수에는 리틀팍스랑 비디오도 들어가요.
아들이 원해서요. 제가 보기에 하루에 무리하게 진행도 안하거든요. 아들도 점수 올라가는 재미를
많이 느끼고요. 단지 잠이와서요. 활동량이 크니까 학교에서도 그나마 약한체력을
다 소모하고 오는거 아닐까도 생각해보았어요. 아이에게 물어보니 정말 힘들고 잠이온대요.
그렇다고 안읽을수도 없구요. 조금 지나서 다시 시도를 해도 책만읽으면 그래요. 한자리에 앉아있는게
힘든건가요?
어찌해야할지 이런저런 방법써보다가 이제야 글올립니다.
선배맘들의 작은 조언이라도 부탁드려볼께요
어떤환경에 어떤 방식으로 해야 책보면서 웃을수있는지요.
선배님들은 댁에서 어떻게 해주고계시는지 조언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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