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딸아이만 그런게 아니라니 좀 마음이 놓이네요22222222222222222
^^;;;;
저희 아이도 초3 딸램입니다.
요즘 얘땜에 저도 돌겠어요.
말대꾸는 기본이고, 엄마의 일거수일투족에 삐딱선타고 비아냥거리기 일쑤입니다.
예를들어, 학교갔다 오는데 제가 인터넷을 하고 있으면,
"아빠는 밖에서 돈버느라 고생~ 나는 학교에서 공부하느라 고생~ 우리 엄마는 집에서 인터넷이나 하면서 뒹글뒹굴~~ 엄마는 정말 좋겠네~"
물론 절대 곱지 않은 어투로 말합니다.
제가 이러니 저러니 인터넷하는 이유를 말하면,
"그러시겠지요~"
제가 어쩌다 실수라도 하는 날에는 "엄마도 실수하네, 근데 왜 엄만 나한테만 뭐라그래?"
주말에 제가 늦잠이라도 자면, "엄마는 나보다 더 게으르구나!"
밥먹다 국속에 있는 청양고추 한 조각이라도 골라내면 "엄만 먹기 싫은거 안 먹으면서 왜 나한테만 편식하지 말라고 해?"
-_-;;;;;;;
하나밖에 없는 딸의 거의 하루전담 마크를 받으며 살아가는 이 심정 누가 알리오!
게다가 이상하게 요즘 애 말투도 이상해져요. 좀 신경질적이고 삐딱하다고 해야하나, 시니컬하다고 해야하나..
우리 애가 원래 절대!!!이런애가 아니었거든요.
정말 밝고 명랑한 아이였는데... 초3들어 정말 이상해졌어요.. ㅜㅜ
(그래서 저도 요즘 하루에도 몇번씩 뚜껑이 열렸다 닫혔다 한답니다)
제 나름의 해결책은...
1.되도록 아이 앞에서 책잡힐 행동을 하지 않을 것->엄마가 모범을 보이자!
2.아이와 함께 있는 시간에는 무조건 웃기자->우스갯소리를 자주 해주므로써 아이와의 간격을 좁힌다
3.같은 일을 지시하더라도 선택사양을 주어서 본인의 의사로 뭔가를 했다는 느낌을 준다
->예를 들면.. 숙제를 시킬때, "영어숙제를 먼저할래, 학교숙제를 먼저할래?" 이런 식으로..(의외로 자연스럽게 잘 속음 ㅋㅋ 아직은 어린거죠. 이것들이.. ㅎㅎㅎ)
일단은... 여기까지가 제 해결책이었습니다.
더 좋은 방법이 있으신 분들, 제안해주사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