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수엄마들의 도움을 청하러 두드려 봅니다. 제 아이 얘기는 아니구요. 저와 절친한 친구 의 아들이에요. 지금 초 6학년 남자아이고, 성적이 우수하고 머리가 아주 좋은 명랑쾌활한 녀석이랍니다. 외우는걸 몹시 싫어하다보니, 각종 영어학원에 아마 질렸나봐요. 2학년부터 5학년때까지 여러 유명한 학원에서 상위레벨로 계속 영어수업을 받았는데, 과도한 암기숙제와 재시에 질려버려서 지금은 아예 하기 싫어하는 단계까지 왔답니다. 친구가 한숨을 쉬며 제게 도움을 청하네요.. 참고로 저는 십여년째 중고등학생 영어지도를 해오고 있습니다. 현재 문법은 초6상위권 정도에 맞을정도의 수준인거 같고, 리딩은 중2 상위권 정도 수준인거 같습니다. 그리 많이 선행한건 아닌거 같구요.
8월에 친구의 가족이 1년 또는 2년정도 미국으로 가서 지낼예정입니다. ( 직업이 의대교수 네요) ..지금부터 8월 정도 까지 공백기에 마땅히 학원이나 과외를 하기도 뭣하고, 사준 교재들(주로 전집위주의 리딩책) 은 읽지 않는다네요. 과학,수학이 뛰어나고 암기를 너무 싫어하는 전형적인 이과 학생스타일이에요.. 다들 미국가면 다 될텐데, 웬 걱정이냐 하지만, 이 남은 기간을 그냥 있으려니 걱정인가보네요. 이런 아이에게 적당할 책들이 있을런지요? 전집 보다는 단행본 이나 잡지,, 기타 재미있는 책들을 추천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역사, 추리, 과학, 뭐 이런쪽으로 좋아하고, 소설 ,사회, 뭐..그런쪽은 싫어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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