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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됩니다...

  • 하늘천사
  • |
  • 2009-03-22
4

저희아이가 이번에 초등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아는 친구 하나없었는데 다행히 저희집 바로 아랫집에 계시는 분도 이번에 입학을 하게 되었어요 같은 남자아이였구요.. 그래서 참 좋았습니다. 아파트 아랫집에 친구가 생겨서요..그런데 아랫집은 엄마,아빠가 맞벌이셨고 아이를 봐주실분이 없었죠 아이 유치원다닐떈 종일반에있었고 엄마가 퇴근하시면서 아이와 함께 집으로 왔구요. 그런데 입학을 하고보니 아이를 봐주실만한분이 안계시고 또 그떄문에 다니시던 직장도 그만두기도 쉽지않았는지 저 보고 아이를 봐달라고 하시더라구요.처음엔 돌봐주는 보육비(?)를 주신다기에 돈을 받으면 더 책임김도 커지니 제가 거절을 했지요. 그래서 저희 아이학원다닐때 같이 다니고 등,하교 같이하고... 별 문제 없다 생각해서 부탁하시는걸 거절을 못했어요

입학하고 지금까지의 생활이 학교 끝나면 아랫집아이는 저희집 아이와 함꼐 저희집에 와서 간식먹고, 미술이며 체육학원같이 갔다오고 집에오면 피아노 선생님께 레슨받고 각자 방에 따로 들어가서 숙제하고 나와서 놀고 ... 그렇게 보내다가 저녁까지 먹고나면(엄마,아빠가 일찍오면 저녁은 안먹을때도있긴합니다) 그 아이는 엄마의 퇴근과 함께 집으로 되돌아갑니다.그러면 저도 그집에 가끔 내려가거나 , 그아이엄마가 저희 집에 올라오시거나 해서 아이들의 하루를 어떻게 보냈나, 학교생활은 어땠나.. 이런저런 담소를 나누기도 했답니다.그런데 저는 제아이에게 친구도 생기고 나름 그 엄마가 정보력(?)이 있기도 하고 해서 도움(?)도 없지 않아 있다고 생각하는데 남편은 우리아이 돌보기도 힘든데 다른집아이까지 봐준다면 예민해합니다. 그래서 제가 잘하고 있는건지.. 어리석은 건지... 이제와서 아이를 못봐주겠다고 하기도 그렇고...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그리고 그아이는 또 저희 아이와 같은 반이 되어서 거의 하루 종일 같이 다닙니다. 이것또한 교우관계에 있어서 바람직한건지도 모르겠고 .. 좀더 지켜봐야하는지... 아님 그아이 엄마에게 이야기를 꺼내야 할지... 제가 잘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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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줄리아
  • |
  • 2009-03-23 10:33
답댓글

좋은 맘으로 봐 주는것도 하루, 이틀이지....그에 대한 댓가(?)가 없다면 님도 힘들어 질껍니다.

뭐..시작은 댓가를 바라고 하는 일이 아니라 좋은 맘으로 하는 일이긴 하지만...것도 잠시입니다.

암튼 그쪽에서 알아서 감사의 맘을 표시 한다면 받으시고요....만일 다른 분 말처럼...

암것도 없다면....생각해 보심이....오히려 더 안 좋은 관계로 될수도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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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하맘
  • |
  • 2009-03-23 09:55
답댓글
조심스럽지만...너무 가까운곳에 친한 사람이 있는게..좋을땐 좋지만...안좋을땐 무지 괴로워지더라고요. 뭐든 적당히 거리르 두고 서로 예의를 열심히 지켜야 유지 되는 것 같아요...남편분 의견도 존중해 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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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eady
  • |
  • 2009-03-23 09:22
답댓글

한가지 분명히 말씀 드리고 싶은건

복받으실 거라는 겁니다.

 

제가 말씀 하신 얘기의 직장맘 주인공 같은 형편인데

하늘천사님 같은 분 찾다가 못찾아서

동생도 있고 해서 애기 봐주시는 아주머니를

고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주머니 월급 주면 제 월급 남는게 없습니다. T.T.

무엇보다도 아이가 외동이라면 형제처럼

지내서 좋은 부분도 있을 거 같고,

단점이라면 아빠 말씀 데로,

1:1 로 내아이 학습을 봐주어야 할때 좀 문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다고 내 아이만 가르키기도 뭐하고...

 

비용은 꼭 받으셔야 되구요.

(그래야 서로 오래 갈 수 있어요.)

 

저도 오늘 아침 아파트 같은 라인의 같은 초등학교

형아를 엘리베이터에서 우연히 만나,

손 쥐어 주면서 오늘 부터 같이 등교하라고 하면서,

출근했는데 아이도 형아도

좋아 하는거 같아요.

좀 걱정은 되지 많요.

 

아이 엄마가 너무 늦게 퇴근하면

부담이시겠지만,

서로 잘 지내는거 같아 좋아 보이긴 한데,

저도 같은 직장맘 아이가 가끔씩 엄마 늦게 퇴근할때

저희 집에 데리고 있어 봐서 아는데 좀 스트레스긴 스트레스예요.

 (제가 그때 만삭이었고, 아이도 극성이었습니다.T.T.)

 

잘 결정하시겠지만, 직장맘 엄마에게는 하늘천사 같은 분이 정말

천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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