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초등3학년입니다. 제가 직장맘이라 여기 훌륭하신 엄마들처럼 적극적으로 엄마표는
못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초등3학년이 되니 학교수업은 늘고 아이도 별로 하는것 없이 (주3회 영어학원이 다임) 하루가 금방 가는것 같더라구요. 저는 학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제가 봐줄수 없어서요. 그래도 나름 해볼려고 노력하는데 그게 엄마와는 상관없이 아이의 즐거움으로 이어져야 하는데 그렇게 안되더라구요. 영어는 마라톤이라고 조금씩 즐기도록 엄마가 기다려야한다고.. 아! 글쎄 말은 너무 멋있는데. 저는 초등학교1학년부터 벌써 2년 기다린것같습니다. 이제는 자기 스스로 재미있게 하려나 하고 지켜보았는데 그게 안되고 급기야 지난 일요일 폭발하고 말았습니다. 아이에게 거침없이 폭언하고 폭력도 쓰고.. 하루가 완전 전쟁이었지요
그래서 이틀 고민했습니다. 영어때문에 아이 잡겠다는 생각이 들겠더라구요. 영어가 목표는 아닌데.
마음이 답답하고 우울했습니다. 이제는 저도 조금 놓으려고 합니다. 쑥쑥도 그만 아듀할까하고 한번
봤습니다. 사실 여기 아이들은 저에게는 엄친아 같아요. 여기 글을 읽고나면 더 의기소침해져요.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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