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를 검색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글인데...심리상담 전문가가 쓰셨네요...퍼온 글이지만 우리 부모들이 한 번 쯤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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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초등학교를 들어가면 부모는 학교생활을 하는 자녀를 위해 학업 적응에 필요한 덕목들을 함양시킬 필요가 있다. 그것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으며 자녀에게 이렇게 또는 저렇게 하라고 귀에 못이 박히도록 얘기하는 것이 아닌 부모의 일관성 있는 행동, 즉 습관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좋은 습관을 길들이기 위한 부모의 습관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1. 집중하는 아이를 만드는 부모습관: 방해받지 않고 원하는 것에 마음껏 빠지게 해주기
집중을 지속하는 습관의 교육은 자녀가 관심사에 빠져들 때 한없이 몰입할 기회를 주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몰입을 통한 기쁨이 어떤 것인지를 알아야 그 행동이 학습될 수 있다. 아이가 뭔가를 만드는 것에 재미가 들렸다면 이때가 집중력훈련의 기회이니 기회를 놓치지 말자. 싫증이 날 때까지 며칠이고 계속해서 만들 수 있도록 부모는 분위기를 조성하여야 한다. 만드는 데 쓸 여러 가지 재료도 구해다 주고, 다른 사람이 만든 것도 보여주고, 만드는 법을 그려놓은 책도 구해다주자. 그리하여 관심사를 확대 심화시켜보도록 하자. 이런 활동을 통해 집중의 습관 자체가 학습되면 관심사를 지속적으로 파고드는 힘이 생기게 된다.
아이의 마음상태를 무시한 채 아무 때나 집중을 시키려 해서는 안된다. 아이의 마음은 놀이터에 가있는데 억지로 책상에 앉힌다면 그것은 집중하지 않은 채로 공부하게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어릴 때는 에너지가 넘쳐 원체 집중이 잘 안되는 아이들도 많다. 이들에게는 무리하게 집중력 훈련을 하기 보다는 아예 집중할 시간의 단위를 짧게 잡고 정한 시간 내에 더 많은 활동들을 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다.
2. 빨리 하는 아이를 만드는 부모습관: 과제를 이해시키고 작은 단위로 쪼개주기
부모들이 체감하기에, 세상에는 두 종류의 아이들이 있다. 한 부류는 뭘 하라는 건지 제대로 듣기도 전에 일부터 저질러버리는 제어가 안될 정도로 빠른 아이들과, 뭐 하나 하는 데에도 엄청난 시간이 걸리는 “속이 터지는” 부류의 아이들이다.
내성적이거나 꼼꼼한 아이들의 경우, 적응에 시간이 소요되어 뭔가를 빨리 빨리 처리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빨리하는 아이를 만들려고 다그쳐봐야 불안감만 높일 뿐이다. 그렇다고 스스로 알아서 하라고 내버려두면 백년하청이다. 이런 아이들은 부모가 좀 도와주는 것이 맞다. 부모님은 과제의 내용에 대해 다시 한 번 이해시킨 뒤, 아이가 쉽게 할 수 있도록 과제를 작은 단위로 쪼개주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그 후 단계별로 해결방법을 순서대로 하나씩 차근차근 알려주는 것이다. 과제를 해결해본 경험이 쌓이고 숙달이 되면 속도도 점차 빨라지게 될 것이다.
3. 최선을 다하는 습관: 목표를 향해 한걸음씩 이끌어주기
최선을 다하는 습관은 아이를 결과에 의해서 평가하기 보다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 얼마나 공들여 노력했는가 하는 과정을 살펴주고 공감해주며 성실한 자세를 칭찬해주는 데서 온다. 아이의 노력을 인정해주고 난 뒤 어느 부분만 조금 더 보완해보면 더 좋을 것 같다고 기분 좋게 격려해주는 부모의 습관이 아이를 이끌어주는 효과가 있다.
이처럼 아이로 하여금 한 걸음씩 전진하도록 이끌어가면서 적절한 칭찬과 격려로 지원하다 보면 아이는 어느새 자신의 자세에 자부심을 가지게 된다. 자부심이 높아지면 어느 일에나 최선을 다할 가능성도 훨씬 높아지게 된다.
4. 포기하지 않는 습관: 속도를 늦추고 재미를 이끌어내 쉽게 고비를 넘기도록 도와주기
아이들을 어떤 학습 프로그램에 넣어 보면 어떤 것은 잘 하지만 어떤 것은 힘들어하고 하기 싫어할 수가 있다. 누구나 열심히 해도 안 된다는 생각이 들게 되면 포기하게 되는데 이런 경험이 누적되면 자칫 ‘무기력’ 자체가 학습될 수도 있다. 그것을 방지하려면 교육을 시작하기 전부터 아이가 그걸 배울 준비가 되어있는가를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대개는 아이가 스스로 하고 싶어 하는 때가 준비가 된 때라고 보면 된다. 아무리 기다려도 아이가 하고자 하는 것이 없으면? 아이가 하고 싶어지도록 분위기를 조성할 필요도 있다. 마침내 아이가 가르쳐달라고 하는 상태가 되기까지 기다렸다가 교육을 시작하는 것이 옳다.
처음엔 재미있어 했더라도 계속하기를 힘들어 하는 경우도 많다. 그럴 땐 계속해야 하나 포기해야 하나부터 고민하기 보다는 그렇게 된 원인부터 찾아보자. 그리고는 학습시간을 줄이거나 진도를 천천히 나가게 하여 난이도를 낮춰주거나, 새로운 흥미요소를 발견하도록 도와주거나 하는 것이 좋다. 아이가 포기하지 않고 잘 극복해낸 경우 부모님이 그것에 대해 진심으로 기뻐해준다면 그 경험으로부터 아이는 쉽사리 포기하지 않는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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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런스타인베어즈 영한대본 편집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