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을 안지도 꽤 오래 됐는데, 눈팅이라도 열심히 할걸.. 요새 엄청 후회하네요
대충 보고 열성맘들 많구나하고 생각만 하고.. 걍 1년에 한두번 들어와서 휘 둘러보고 갔죠 ㅠ.ㅠ
그래도 여기서 주워 들은게 있어서, 집에서 테입은 틀어줬죠
그것도 한달 열심히 틀어주다 잊어버리면 후다닥 반년이 그냥 가고.. 이런식으로 몇년을 낭비하다
큰애가 5학년이 된다니까,,그동안 가랑비에 옷 젖듯이 열심히는 아니어도 꾸준이라도 할걸..에고
그래서 이번 겨울방학부터 예전에 틀어줬던 기탄동화 1권부터 다시 듣기 시작했어요
사실 집에 쌓여있는 테입이나 교재니 왜 이렇게 많은지...그래도 여기 님들이 좋다는 책은 한권도
없지 뭐예요 ㅠ.ㅠ
튼튼도 다 있는데 테입에 한국말이 나온다는 핑계로 안듣고..
근데 예전엔 틀어주고 책 같이 보면 정말 지루해 하고, 한줄도 못 따라 읽더니, 그래도 5학년 된다고
열흘쯤 되니까 한권을 읽더라구요,
동생은 2학년인데 여자라서 그런지 금새 외워버리던데 그 글자가 다른책에 있음 못 읽더군요
제가 하는거라군 잠자리에서 테입 어학기에 맞춰두고 애들 들을동안 옆에 누워서 보는척 하는거랍니다
직장맘이라 집에 와서 큰애 수학 하나만 봐주고 나면 완전 녹초가 되서 사실 실신중인거죠
큰애는 책을 넘 좋아해서 한글책 독서량은 많은편이지만 공부니 뭐니 잘 못하대요
둘째는 책도 오빠보다 훨씬 안 읽는편인데 뭐든지 가르치면 금방이구요
그래서 큰애가 안쓰럽고 속상하고, 어쩔땐 그래도 큰애가 훌륭하게 될 거 같구...
궁금한게 있는데 또 삼천포로 빠지네요
지금 하는 동화책이 한쪽에 대여섯줄 되고 전체 6~7쪽 되는데요
첫날 5번 듣고 일단 아는거만 읽어보라고 하고, 다음날 또 듣고 읽고,, 이렇게 해서
한권을 완전히 읽는데 열흘정도 걸리고 어떤거는 이주일도 걸리는데...
동화책이 36권이더라구요..이걸 다 듣고 읽힐려면, 계산해보니 한달에 두권 잡아도 1년반은
걸리겠더라구요.. 아침식사때 현재 하는 동화테입을 틀어주고 있는데..내가 생각해도 지겨울거 같고
큰애는 고학년이라 일단 한쪽에 대여섯줄을 보고 쓰라고 하고 (것도 일주일에 두,세번..)
이렇게 하는게 하고 있는건지...이런식으로 하니깐 집중듣기라는건 얼마 되지도 않고, 마냥 틀어놓는건
애들이 듣는건지..저두 일하다 보면 시끄럽기만 하지 잘 안들리더라구요
영어채널을 하루에 1시간 정도 보는데, 것도 영 말이 빨라서, 사실 자막 보고 싶은 맘이 굴뚝..
그래도 가끔은 아들이 어..지금 볼케이노라고 했는데 하고 아는척을 한번 해주면 그래 너두 들었니?
하며 반기는 정도 ㅎㅎ 그나마 아는 단어라는것도 100개 미만? 아니 훨씬 안되려나..
제가 하는게 제대로 하는건지도 모르겠고
제가 여기서 뭘 어떻게 해야 될지 고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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