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며칠 정말 맘이 불편하다.
누구에게 원망 하고자 함도 아니요..내가 엄마표 한 것을 후회함도 아니요..
다만 짧지만 1년반을 돌아보며 아쉬움의 고백 이였는데..이것이 여러분들에게 충격이고 두려움으로
각인 되리라곤 생각지 못 했다
제글에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 ..읽으며 같이 안타까워 하고..격려와 응원으로 함께 해 주신
모든 분 들에게 머리숙여 감사를 드린다
컴을 오늘에야 수리를 해서 이제야 한글을 쓰게 되었는데 얼마나 고마운지..
본의아니게 혼란을 끼친 것같아 다시 한 번 정리 합니다
저 개인의 생각이고 ..특히 고학년에 엄마표 하겠다고 생각하시는 분 들에게 한번 더 생각 해 보자는
의미였고..(엄마표를 할 건지??말 건지??가 아님) 이를테면 어느 한 아이의 결과물을 보고
그 집이 어떻게 진행 했는지??무슨 책으로 했는지??그런 거에만 촛점을 맞추다 보면
정작 중요한 걸 잃어버릴 수도 있다는 걸 얘기 하고 싶었는데..
예를들면 결과물이 눈에 띄는 아이들이 있어 나름 다 분석을 해 보았으나 그 분들께 실례가
될 수도 있고 양해를 구하지 않았기에 언급을 피하고 그래도 널리 이해를 해 줄 수밖에 없는(ㅋㅋ)
***의 경우만 보겠다
우선 *빈이는 엄마표 시작한 시기가 4학년으로 알고 있고..그 전까지 영어학원을 쭉 다녔고
영유는 아니지만 유치원도 그 비슷한 곳을 다녔으며 어릴 때는 누구나 한 번쯤 엄마라면 다
착각을 했겠지만 *빈이는 정말 천재에 가까운 아이였고..물론 *빈이는 천재 이거나 영재 이거나 수재다
어릴 때부터 다방면의 책을 끼고 살았고 *빈이의 우리말 독서량은 상당하다
엄마표 하겠다고 학원을 정리하고 처음한 리딩타운 테스트에서 2C를 받았다
그리고 1년 후 4C..그리고 얼마 후5b ..그리고 한 동안 정체기를 보내는 시간이 있었고
듣기 보다 읽기를 더 마니 했던 시기이기도 하다..그러더니 얼마 전 테스트에서 드뎌6.대를
마크했다..참으로 기특한 녀석이다.
여기서 엄마들이 중점적으로 봐야 할것은 1년 만에 레벨이 몇단계가 뛰었는가??
무슨 책으로 진행을 했나??가 아니라 첫번 째 주목 할것은 *빈이의 엄청난 독서량이다
그리고 엄마표 하기 전 영어학원 4년에 유치원 2년 까지 하면 6년이란 밑작업이 있었다는 걸
간과해선 안된다..그리고 엄마표 출발이 2c 였다는거..
엄청난 우리말 실력과 학원에서 얻은 어느정도의 영어실력이 엄마표를 만나면서 집중적으로
방학에는 아침 10시 부터 오후 4시 까지 영어에만 몰입하는 과정이 있었고..그런 이후에
폭발적인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다
자~그럼 여기서 우리아이를 보면 5학년 가을에 시작했고..그 전에 영어를 안한건 아니지만
했다고 할 수도 없는..윤선생..튼튼..과외를 다 10개월 정도 씩 해 보았고 5학년 초에 첨으로 해 본
학원테스트에서 경악에 가까운 점수를 받고 도저히 밑에 학년들과 수업을 받게 할 수는 없어서
엄마표를 시작하게 되었다
우리 아이는 3학년 까지는 운동을 시킨다고 밤.낮으로 끌고 다녀서 우리말 독서가 전무 했고
첨 독서를 시작한게 운동을 접고 전학 온 4학년 부터 였다
영재니 수재니 하곤 거리가 먼..아주 평범한 보통의 아이다 5학년 때 반에서 5등 한게 기록이다.ㅋㅋ
우리말 어휘와 다방면에 배경지식이 없는데 영어 레벨이 오르길 기대한 내가 어리석었다
그렇게 집에서 듣기만 하던 5학년 말에 테스트가 1c였고..6학년 여름까지 1c에서 꼼짝하지
않았다..요지부동 1c를 기록하는가 싶더니 2b가 되더니 작년가을에 3a가 나왔다
지금은??ㅋㅋ
여기까지 오기도 쉽지 않았지만 매일매일 성실히 하는데 눈에 띄는 결과물이 없는 건..
인정하기 싫었지만..결국은 우리말 실력이 판가름 한다는 거였다
그리고 이번 겨울방학 만 보더라도 매일매일 성실히는 했지만 시간에서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5:3:2로 진행했다 영어에만 올인 할 수가 없었다 중등입학인데 수학을 무시 할 수는 없었기에
영어..수학..우리말 독서 이렇게 비중을 잡고 진행했다
어찌보면 엄마표라는게 더 무서운 족쇄가 될 수도 있음을 알게 됐고 엄마표 라는게 집에서 해야만
엄마표 라고 생각 하지도 않는다.이번에 큰아이..작은아이 둘 다 수학은 학원을 다니기로 했고
두 주간 다녔는데 정말 만족해 한다..본인들이 원해서 간 것이기에..
앞으로도 필요하면 사교육의 힘도 빌릴 것이며 최대한 아이들의 의사를 존중할 것이다
쑥에서 보면 눈에띄는 사례들이 분명있다..그렇지만 여기서 문제는 늘 결과만 있지 과정이 없다는
거다..짧게는 몇개월 길게는 4~5년 진행하고 ..기쁨에 겨워 진행기라고 올리지만 그 안에 과정이 함축될 수밖에 없고..아예 과정 자체가 없기도 하다..
그런데도 그 결과만 보고 쫒아가는 (나 부터) 모습들이 안타까워 결과 보다는 과정을 먼저 알아야
한다고 절실히 느꼈고..모든 사례들이 다 적용 될 수는 있겠으나 그것이 일반화가 되어선 안된다고
느겼기에 다시 한 번 이 글을 쓰게 되었다.
그리고 정말 하고싶은 얘기는 지금 부터다.
인생 길고 짧은거 대 봐야 안다.
속도가 중요한게 아니고 방향이 중요하다.
한 사람의 가치는 소유에 있는 것이 아니라 존재에 있다.
풍랑과 파도가 없는 인생은 없다.
내가 즐기고 싶고 하고 싶은 것을 하는것은 취미생활이다.
힘들고 어려워도 길을 바꾸지 않아야 수치를 당하지 않는다.
부자로 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아니고 잘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날마다 성장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고통을 선택할 줄 아는 지혜를 선택하라.
부지런히 실력을 쌓아가라.
우리들의 인생은 벼락치기로 이루어 지지 않기에 과정을 소홀히 여기지 마라.
성실하면 무엇이든 될 수있다.
코끼리는 코를 짐으로 여기지 않는다.(아프리카 속담)
내가 짐을 지고 가는것이 아니라 그짐이 나를 지켜주고 끌고 가는 것이다.
태도가 사실 보다 중요하다.(Attitude is more important fact)
인생 한 구간만 봐선 모른다.
모든 열매는 맨 끝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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