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인적으로 친구와 같이 영어를 재밌게 배우고 있는 수업에서.
선생님께서 발음이 안좋다고 많이 걱정스럽게 말씀하시네요.
딸아이는 이제 초등3년 되었습니다.
많이 활동적이고 고집도 약간 있는편이에요. 자신의 단계보다 더 어려운 걸 좋아한다고 선생님이 전에 그러시더군요. 얼마전 알려주셔서 무료로 리딩타운테스트보았을때 결과는 2C가 나왔구요. 예전엔 반복보다 다독을 좋아했었는데 요즘 몇달동안 집중듣기 반복도 잘하게 되어서 과거, 현재, 3인칭 구분해서 듣고 읽곤하구요. 음악쪽을 많이 좋아하고 즐겨해서그런지 다른 선생님들께 청음이 많이 발달한 것 같다고 들었고 제가 볼때도 그런것 같아 예전 lazy님이 올려주신 글에서 청각형 아이인 것 같기도 하고.. 그랬었어요.
같이 하는 친구는 성격이 차분하고 계속 엄마와 7살부터 본격적으로 듣기를 해온 상태구요.
엄마가 어학쪽 일을 하시구요.
그 친구가 발음이 너무 좋다고, 이제 원어민영어회화도 괜찮겠다고 하셔서.
벌써 원어민 영어회화를 하고 있는 제 아이를 여쭤보니,
가르쳐줘도 잘 안듣고, 발음이 영 안좋대네요. 듣기를 열심히 하면 되지 않을까요 했더니 글쎄요 하며 곤란해하시네요.
아무리 듣기를 해도 안되는 애는 안된다고.
근데 놀라운 점도 있긴 하대요. 듣기가 안되는 대신 어떤 표현을 듣으면 바로 나온다고 하네요. 암기가 놀랍다고.
선생님은 고학년도 담당하시는 분이고 많이 정적이신 분이에요.
저도 가끔씩 아이가 지나치게 활동적이라 감당이 안되는데 영어를 하러가면 더 한거 같더라구요.
집에서 시디 듣고 자신의 목소리 녹음하기를 책읽기와 DVD를 병행해서 주욱 시키면 듣기나 발음이 나아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는데.. 자꾸 안되는 애는 안된다는 말씀이 맘에 걸리네요.
발음 교정해주는 것도 힘들거라고 하시고..
듣기가 안되니 아무리 해줘도 한계가 있는 건지.
아이는 영어가 많이 좋다네요.
꾸준히 해주면 괜찮아질까요?
쑥에 들어와서 여러 분들의 경험과 조언들을 많이 찾아보고 꾸준히 듣기로 방향을 잡았는데..
오늘 많이 속상하네요.


쑥쑥몰
체험이벤트














바탕화면으로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