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갑자기 매직트리하우스 집듣을 하는 아들이 의외라고 썼던 사람입니다.
자기전에 침대에서 뒹굴며 매직트리하우스를 들어요.
워낙에 잘잘한 움직임이 부산한 남자애라 제가 참~ ㅡ.,ㅡ
만재아빠님 글을 보니
집중듣기 할때는 침대든 소파든 뒹굴뒹굴... 정말 자유롭게 하게 두라 그러셔서...
또 아들의 성향이.... 가만히 못있는 아이라 그냥 두는데....
제 속은... 좀 집중좀 했으면 하지만....
그렇게 움직여도 소리는 다 듣고 있는것 같기도 하구요.
매직트리하우스를 듣기 시작한게 설지난 무렵이었던거 같아요. 지금 10권째 하나봐요.
순서무시하고 그때그때 내키는거. 도서관이 동네에 있어서 도서관에서 대출로 가져올수 있는거로 그냥 보고있어요.
그전에 그냥 책없이 소리만 1권만 반복. 2권만 반복 5,6권 까지를 놀때 들어보라고
틀어놨었거든요. 이게 소리가 참 잔잔하잖아요. 그런데 의외로 좋아하는게 이야기에 집중하게 되나봐요.
저희 아이는 디비디든, 노부영이든 정말 숫하게 들어도
소리로 따라하지를 않아요. 음악이 곁들여져 나오는 오디오는 휘파람으로 따라하고.
자기도 모르게 휘파람으로 따라해지는거 같아요.
놀때 떠드는 소리외에는 정말 말하기 싫어하고. 우리말책도 순식간에 읽어버리지만
그중 한페이지만 소리내 읽어보라고 해도 극도로 싫어해요.
겉으로 내뱉지는 않지만 속으로 따라하길 바라는데 확인할 길이 없어요.
ORT 4단계 책은 소리들어본적도 없고 본적도 없이 처음 던져준뒤 소리내 읽어보라면 bought,thought,tought 이런 단어만 읽을때 좀 헤매고 웬만큼 읽더라구요.
각종 DVD,노부영,헬로리더1,2,런투리드,오알티2~4까지. 헨리머지 소리를 진짜 많이 들었구요.
그것들은 책을 겨우 한두번 집듣(?) 하듯이 소리따라 보고, 새로운 단어나 이해어려운거
제가 찾아서 잠깐 설명해주고 그랬었거든요.
그런데 제가 해주는 설명을 너무 귀찮아하고 영어만 읽어주길 바래요.
새로나온 말이나, 모르는채 계속 나오는 말은 한번 간단히 얘기해주면 뒤에 소리로 계속 들으니까
일부러 외우지 않아도 자연스레 철자는 아니더라도 소리로 들어서 알게되는거 같아서 저는 계속 그렇게
짚어주는 책을 한두권씩 끼워넣고 싶거든요.
별로 길지않은 책을 이렇게 짚어가면서도 같이 병행하고 싶은데.
아이는 매직트리만 하고 싶어하고 짚어가면서 하는 책은 정말... 한두줄짜리로 간단하게 나온 그런책으로
후다닥 해치우길 바라는거 같아요.
어떻게 보면 매직트리하우스는 다른소리가 하나도 개입되지 않으니까 선호하는거 같기도하고,
얘기하는걸 보면 요새 자면서 꿈에 자기가 잭과 애니가 갔던 그런데 막 여행다니고 그런답니다.
책내용을 완전히 파악하는건 아닌거 같아요. 모르는 단어도 무지 많이 나오니까요.
아는단어 몇개몇개가 연결되서 대충 파악만 하고 넘어가는거 같아요.
아서 어드밴처를 짚어가면서 집중듣기로 훑었으면 하는데.
자꾸 음악따라 휘파람이 나온다고 매직트리를 틀어달라고 하구요. 차에서 아서 어드밴쳐를 무지 많이 들었거든요. DVD도 여러편 보고...
어스본 빨강을 두어권 도서관에서 빌려와봤는데. 이게 더 익살스럽고 재미있게 녹음이 되있는거 같은데
매직트리의 잔잔하게 말로만 읽어주는걸 더 좋아하는거 같아요. 어스본은 약간 시큰둥하네요.
짧고 단어나 내용등을 짚어주고 넘어갈 책으로 어스본이 괜찮은거 같은데. 제 미련을 버려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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