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하하하...
그제 저녁 식사후 집듣하는 누나옆에 앉아있는데..옆에서 동생이 하는 말입니다...
"집듣하겠다고? 이거 힘든데...시작하면 매일해야돼..."일단 엄포를 놓았습니다..
그래도 해보겠다길래..그럼 낼부터 하자...해서 어제 저녁에 며칠전에 사 놓은 sight word책을 펼쳐놓고 CD틀어놓았습니다.한 10분 정도 했는데 그 짧은 와중에도 ..ㅎㅎ..중간에 엄마 할말있어..하고 몇마디 하고...
뭐,,어쨋건..집듣이라고 첨으로 혼자 씨디들으면서 눈으로 책 보았네요..
동생의 영어는 누나시키다가 어부지리로 얻는 것 같습니다...ㅋㅋㅋ
끈기가 좀 부족하기 때문에 일단 아주 쉬운책으로 들이밀고..계속 잘하면 ORT로 본격적으로 해볼라구요..
동생은(참고로 이제 7세된 남자아이입니다.) 누나(이제 10세)에 비해 언어적 감각이 매우 좋습니다. 책도 엄청 많이 읽고요..집중력도 탁월합니다...
엄마표 영어로 하면서 누나만 신경쓰고, 동생은 영어책만 가끔 읽어주고, 씨디 들려주고 누나랑 DVD 보는 정도인데도,, 알파벳도 거의 모르던 녀석이 파닉스 알아가고 책 읽어나가는 속도가 생각보다 빠르게 늘어갑니다..
그래서 동생을 볼때마다 타고난 소질을 무시하지 못하겠구나..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그에 비해 누나는 정말 소리소문없이 조금씩도 아닌 쬐끔씩 늘고 있고요..물론 동생은 초기라서 느는것이 확 보이는것도 있고, 누나는 다지는 상황이라 별로 눈에 띄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겨울방학때 완전히 흩트러져서 새로 다시 다잡고 시작하려는데...요놈의 딸이 호응을 안하고 도망만 갈라고 하네요...끙..
동생도 집듣시작한다고 하면 좀 자극받아서 자기 집듣도 열심히 하지 않을까..하는 희망을 가져보면서...
벌써 한달도 지나갔지만..올 한해 엄마표 여러분들 모두 힘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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