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다녀온 울딸...얼굴에 수심 잔뜩...
눈물 뚝뚝 흘리며 피아노와 영어학원 쉬고 싶다네요.
"절대 그만 둔 다는 말 아니야..딱 한달 만 쉬고 싶어..
꼭 다시 시작할꺼야..그만 두는거 아니야.."하네요....ㅠㅠ
무튼 이러저런 진솔한 얘기를 나눴어요. 많이 힘들다네요.
하긴 일주일에 세번이라지만 갈때마다 3교시 수업을 듣는게 쉽지는 않죠.
집에와서 영어숙제만 한시간..
그외 학원및 학습지들... 참 불쌍한 세대죠??
무튼!! 아이의 의견을 존중해서 학원은 일단 중단하기로 했어요.
저역시도 요즘 영어학원에 대해 조금씩 흔들리고 있었거든요.
퇴근한 남편에게 얘기를 했더니 한참을 생각한 후
"학원은 쉬더라도 영어는 무조건 매일 1시간이상 공부하게 해 ..." ㅋㅋ
그래서요...맘들!!
이제부터 듣기와 책읽기를 중점으로 하려구요.
재미난 스토리위주의 얘기를 좋아하는데 어떤 책이 좋을까요?
울아이 열살이구요.
어법도 반 정도는 맞지 않고 단순한 문장이지만 가끔 제게 영어로 편지나 일기
써주고, 책은 뭐....내용 정도는 이해한다네요.
모르는 단어 나오면 찾아보지도 않고 그림보고 눈대중으로 짐작하는 것 같아요.
학원 원어민 수업도 절반정도만 이해한다네요.
딱히 어느정도 수준이라고 말씀드리기가 뭣해서 아이의 상태에 대해 나열 해봤어요.
단계별 도서관에서 검색도 해봤는데 내용도 잘 모르고 좀 어렵네요.
경제도 어려운데..앗싸~~ 울딸이 도와주는구나.......학원비 굳었다~~~ㅠㅠㅠㅠㅠㅠ
도와주실꺼죠?
그리고 님들..명절때 운전조심하시고 맛난거 쪼금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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