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웬 영국식 영어..미국식 발음 익히기도 힘들구만....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실제로 영화를 보거나 오디오 북을 들을때면 영국식 발음을 많이 접하게 됩니다.
저같은 경우 해리포터 오디오 북을 처음 접하고 그 소리의 충격이 상당했거든요.
안그래도 잘 들리지 않는 영어가 그것도 영국식 발음으로 귓전에서 쟁쟁거리는데...
상당히 괴로웠습니다.
3,4년 전이었는데...아이들랑 한방에서 뒹구며 자던때이고..
한창 아이들에게 잠자리에서 오디오 북을 들려 줄때였는지라 제가 그소리를 피할 도리가 없었더랬습니다.
한달 정도의 괴로운 시기가 지나고야 겨우 그 소리가 소음에서 벗어나 한두 문장이 들리기 시작했는데...그 소리듣기가 여간 고역이 아니었어요.
하지만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영어소리에 익숙한 탓인지 아니면 해리포터가 너무 좋아서 였는지 별 부담없이 듣더군요.
그리고 방학전 아이들 영어 전담선생님이 새로 오셨는데..영국에서 몇년간 살다오신 분이라더군요.
아이친구 엄마들의 말로는 아이들이 영어 수업시간에 선생님의 말씀을 잘 못알아듣는다던군요.
낄낄거리며 선생님 발음을 흉내내기도 한다고...
개인적으로는 참 잘되었다 싶어요. 영국식 발음을 실제 접하기가 그리 쉬울거 같지는 않거든요.
이참에 아이들이 다양한 영어 발음 익힐 수 있어 좋다 싶어요.
실제 영어에 익숙치 않은 아이들이 영국식 발음을 처음 접하면 저처럼 그 소리를 소음으로 생각하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서 오디오북의 발음이 영국식인 책을 소개해 봅니다.


쑥쑥몰에서 가져왔어요.
번역본으로 EQ의 천재들이라고 나와있고 아마 많은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었지 싶어요.
그래서 저도 구입을 않았는데요...지나고 나니 후회막급이었어요...다행이도 여동생에게 빌려서 올 겨울 방학중에 아이들이 읽고있답니다.
잘 알고 계시겠지만 주인공 이름이 거의 형용사로 되어 있어서 감정형용사 익히기에 이만큼 좋은 책도 없지 싶어요.
그리고 소리가 영국식이라 처음 영국식 발음 접하기에 좋은 책인거 같아요.
다음 단계로 넘어가면 나니아 연대기 인데요. 레벨이 좀 건너 뛰는 감이 있지만 그동안 영어소리를 좀 잡아 왔다면 큰 부담없이 들을 수 있는 영어식 발음의 책이 되리라 생각 됩니다.
중간단계의 영국식발음의 책을 제가 잘 몰라서 ...^^;


나니아 연대기 전7권을 모두 읽기에 부담스러운 아이라면 영화로 나온 사자와 마녀와 옷장, 캐스피언 왕자 이렇게 두권이라도 읽으면 좋을거 같아요.
다음으로 해리포터 시리즈가 제가 아는 영국식 오디오 북의 전부랍니다.
제가 소개한 책을 많이 듣다보면 영국식 영어에도 어느정도 자신감이 생기지 않을까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많이 듣다보니 저도 어느정도 영국식 발음에 익숙해 지고 그 소리가 참 정겹게 들리더라구요.
그리고 영국식 발음의 오디오북 아시는분들 ...많이 소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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