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수학을 어렷을 때부터 가르치지 않는지에 대한 의문 때문에 글을 연재하려고 합니다. 실제 제 아이 이삭이를 키우는 과정입니다.엄마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했는데, 연재하면서는 아빠와 이삭이의 단순한구도로 설명하고자 아빠의 공으로 돌려 놨으니 이점만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인지하시고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교육에 대한 올바르지 않은 생각들로부터 벗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구구단을 자장가로 불러 준다.
아빠 : 까꿍~. 어디서이렇게 귀여운 아기가 태어났다니. 눈이 말똥 말똥하네, 뭔가말하고 싶은게 있구나? 이삭 : 응애~ 응애~(속으론 : 이 사람이 자꾸 내 앞에 나타나서 재롱을 피우네, 나에게 특별한 사람 같아. 나한테 꼭 눈을 마주치려고 하네. 그리고 이 사람의 목소리도 이제 알아볼 수 있게 됐어) 아빠 : 이삭아~ 내가아빠란다.. 아빠 해봐.이삭 : 응애~(내 이름이이삭이라고? 그리고 이 사람은 아빠라고? 알았어 그렇게 불러주지.. 아빠) 아빠 : 우와.. 여보우리 아이가 아빠라고 했어. 너무 신기하지 않아. 세상에 태어난 나는 제일 먼저 보고, 듣고 하면서 세상을 배우고, 이해할 수 있었다. 가만히 있는 것은 내 관심을 끌지 못했지만, 움직이는 것과 소리에는 큰 관심을 많이 보였다. 이때 가장 많이본 것이 엄마, 아빠의 얼굴이고, 이 분들은 계속해서 큰표정과 동작으로 움직였기 때문에 더 흥미로웠고, 이를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이때 가장 많이 들었던 것이 부모님의 목소리였다. 얼마나다양한 목소리를 내는지 날마다 새롭게 신기한 마음으로 이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되었다. 나를사랑할 때의 목소리와 짜증낼 때의 목소리를 구별할 수 있게 되었는데, 가끔 내가 알 수 없는 이유로짜증을 냈다. 배가 고프고, 덩달아 똥까지 마려울 때가 있는데엄마는 동시에 두 가지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못하셨다. 왜 젖을 먹고도 우느냐고 짜증을 냈다. 아빠 : 이삭아 아빠가 자장가를 불러줄게. 이일은 이, 이이는 사, 이삼은육, 이사 팔, .. 구일은 구, 구이 십팔, 구삼 이십칠.. 구구팔십일.. 이삭 : 이게 뭐야? 노래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매일 같이 들려주니까 이제 정겹네,가사를 다 기억할 수도 있겠어. 그런데 이일은이 도대체 무슨 뜻일까? 삼일은, 삼은 또 뭐고.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지만 난 이 노래가 웬지마음에 들어. 똑 같은 리듬이 반복되니까 약간 졸립기도 하고. 하흠~ 이제 자야지. 정말 나한테는 잠을 부르는 자장가인가 보다. 아빠는 이렇게 동요, 찬송, 구구단노래를 번갈아 가면서 불러주었다. 퐁당퐁당, 송아지, 사막에 샘이 넘쳐 흐르리라, 문들아 머리 들어라, 이일은 이.. 물론 이때는 내가 간난아기였기 때문에 무슨 뜻인지도몰랐다. 다만 귀에 익숙해지고, 자꾸 들으면서 알고 싶은호기심이 일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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