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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해 주세요. 300권 읽기 독파 기념일!!!

  • 헬렌마미
  • |
  • 2008-12-26
9

모두 해피 크리스 마스 되셨는지요?

 

24일 저녁 모두 잠든 사이에 자가용 트렁크 속에 숨겨 놓았던 선물을 아이들 머리 맡에 놓아 두고 잠들었다가 25일 아침 생쇼하면 함께 놀라는 척 했을 뿐이고, 엄마 아빠도 별도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안주는 것은 좀 빈정 상하는 일이기에 다시 함께 마트에 가서 선물을 또 골랐을 뿐이고~~

 

그래도 성이 안차서 500권 읽기의 기념선물을 기어코 300권으로 줄여서 기념식을 가지기로 했을 뿐이네요. 억지로 하루에 50권 대충 읽은 뒤에 300권을 모두 채워서 크리스마스 당일 초컬릿 과자 만들기 클레이도 함께 가지고 노는 행복한 하루 였답니다. 엄마는 조금 피곤할 뿐이고...^^ 물질적으로 약간의 부족함이 있게 키우는 것이 평소 신조이거늘...행동으로는 전혀 그렇지 못한 것 같아서 한숨이 좀 나올 뿐이고...^^

 

1000권 읽기 프로젝트에 있어서 11월 29일부터 이제까지 300권 진행하기까지 딱 한달 걸렸습니다. 그동안 읽은 책의 목록은 아래와 같습니다.

1. ORT 1~5단계, 기타 인북스에서 파는 비슷한 책들 수권도 포함. 4단계는 하루 만에 독파, 5단계는 이틀 만에 독파, 6~7단계는 몇 일 전에 구입했는데....6단계 책을 8권 읽더니 헬렌 왈...엄마 나..이거 다 읽었는데...진짜 다 읽었는데...무슨 뜻인지는 몰라...헉!!! 요기까지가 헬렌의 한계입니당~

2. Ready to read 엘로이즈 시리즈, 스폰지밥, 베렌스타인 베어스 등등 1단계 또는 2단계

3. Step into reading 주로 2단계, 바비 시리즈 등등

4. An I can read 1단계...요건 좀 어려운가 봅니다. 제 생각에는 ORT 6단계 읽을 때와 같은 현상입니다.

5. 아멜이아 베델리아 5권도 구입했는데...혼자 읽더니...음...아멜리아도 상당히 재밌네...헉...이건 An I can read 2단계인데??? 우리 딸 읽는 능력 전혀 예측 불허!!!

 

솔직히 말씀드려서 ORT 4단계를 하루 만에 읽어내고, 5단계를 이틀 만에 혼자서 모두 읽어 냈을 때...정말 행복한 비명이라도 지르고 싶었습니다. 그러다가 급 고민 들어갑니다. 도대체 한번 읽은 책은 반복하여 읽으려 하질 않으니...이 많은 책들을 들이 밀려면 기둥 뿌리가 뽑히겠구나. 대여 이야기가 괜히 나온 것이 아니구나. 그래도 내 책이라며 칭찬 스티커를 읽은 책에 꽝 붙혀주어야 제 맛인데... 증말 돈이 좀 많아야 겠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나마 엘로이즈와 ORT5단계는 재미있는지...요것 정도 두어번 반복해서 읽는 것을 제외하고는 새로운 책을 읽겠다고 합니다. An I can read 1단계의 Reay, Set, Go!라는 책에는 뒤집어지도록 웃으며 즐겁게 읽구요.

Usborne First Reading은 책은 괜찮은 것 같은데...도무지 손에 쉽게 쥐어 보질 않네요. 없는 살림에 큰 맘 먹고 구입하였던 전집이었는데...흑

 

저희 집은 책 읽을 때 잠자리에 들기 전에 엄마와 같이 읽는 책은 등록 안하고, 혼자 읽은 책을 위주로 등록합니다. 일부러 그런 건 아니고...어찌 하다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글고 위에 있는 책들 중에 200권까지는 기존에 있었던 책들을 위주로 진행하였었습니다. 그래서 좀 더 쉬윘던 것 같습니다. 기존에 저와 함께 읽었던 책들이었었으니까요.

 

선배맘님들...1000권 읽기 하실 때에 아이 혼자 읽게 하시는지요? 아님 엄마가 읽어 주고 아이는 들으며 읽는 방식이신지? 그것이 정말로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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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채맘
  • |
  • 2008-12-27 09:31
답댓글

이이이이이ㅣㅣㅣㅣㅣ런

헬렐맘을 변덕쟁이로 임명합니다 ㅎㅎㅎㅎ

처음에 아이가 천권읽기 시작한날의 흥분과 설레임....

며칠 후 좌절....

그리고 오늘 300권의 기쁨...

잇ㅅㅅㅅ 우리는 헬렌맘의 300권까지의 지난일을 다 알고있땅ㅇㅇ (영화대신 동영상이라도 배포해불까부당^^)

 

앙ㅇㅇㅇ 엉디 토닥토닥 두들겨 주러 가야할 날이 멀지 않았네요

축하드려요 ... 호`~~~~(입 찢어진데 호~~~^^)

 

저희는 챕터북 들어가고 또 한명은 리더스3단계를 넘어서고 시작한 천권읽기라  혼자 소리내서 읽은 것만을 천권에 포함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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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08-12-26 14:41
답댓글

기특한 아이에게 빨리 선물해주고 싶은 마음이 부모 마음이지요....

저도 적당한 결핍이 갈망을 낳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크리스마스 만큼은 아이가 좋아하는 선물을 안겨주고픈 것이 또 부모의 마음이겠지요...

 

저는 천권읽기는 하지 않고 있어요...  그렇지만.. 그걸 채우고 나면 참 뿌듯하리라 생각되더군요.. 그런데.. 너무 단기간에 해치우려고 생각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특히 아이가 조금 어릴 경우 보상이 너무 멀면.. 조금 지칠 수 있으니까.. 지금처럼... 100권씩 또는 300권.. 이렇게 짤라서 보상을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소리내어 읽기를 잘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또 듣는 걸 더 좋아하는 아이들도 있지요.. 저희 아이가 그런 경우거든요...  그러면 융통성 있게 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는 매일 스템프를 찍어주고. 스템프 200개 모이면 조그만 선물을 주거든요... 그런데.. 같은 책에 듣기가 스템프 1개이면 소리내어 읽기는 2개를 찍어줍니다..  긴 책은 챕터별로 하나씩 찍어주고요... 그래야지 아이도 가시적을 성과가 눈에 보이지 않나 싶어서에요..

 

열심히 잘 하시고 있는 것 같아서.. 읽는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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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렌마미
  • |
  • 2008-12-26 16:21
브죵님, 오랜만에 조언주셔서 감사 하와요.
책을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자고 시작했던 일인데...음...저도 모르게 욕심이 앞서게 되고 있는듯...
해피 연말 되세용~~
근디...우리 집은 소리내어 읽기는 해도, 들으면서 읽은 건 절대 싫어하는 타입이라...하신 방법을 반대로 적용해야 할 듯...^^ 묵독하면 1개, 소리내어 읽거나 들으며 읽으면 2개를 찍어 준다거나...모 이렇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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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08-12-26 16:29
소리내어 읽는 걸 좋아한다니.. 참 기특합니다.
조금씩 글이 길어지다보면... 소리내어 읽기가 점점 꾀가 나기도 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그렇게 소리내어 읽기가 습관이 된 아이들은 곧잘 해나가는 것 같아요.....
짧은 글들은 흘려듣기만으로도 충분히 잘 익힐 수 있으니.. 아이가 놀때 틀어놔주시는 것도 좋지요.
그렇게 하고 계시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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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지
  • |
  • 2008-12-26 14:09
답댓글

정말 정말 축하드려요...

천권 읽기..벌써 시작이 반이라는데 300권의 고지를 넘기셨으니 벌써 많이 성취 하셨네요..ㅎㅎ

천권 읽기 질문하신것은 저의 경험은 아니지만 다른 분들 보면..

아이가 백프로 읽은 것만 이야기 하시더군요..

쉽고 아이가 재밌다고 하는 책으로 많이 쥐어 줘 보세요..

언아이캔 아멜리아 시리즈도 글밥이 상당한데 재밌다고 할 정도면 아이의 리딩 실력이 낮은 단계는 아닌 듯 하니 조금 만 더 화이팅 하시면 많이 발전 할꺼 같아 큰 소리로 화이팅 외쳐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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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렌마미
  • |
  • 2008-12-26 16:24
제가 요즘 복창 터지는 게....아멜리아 처럼 글밥있는 어려운 책을 그림만 휘리릭 보고는 배짱 좋게 등록해 달라고 하는 거랍니다. 물론 눈 따~악 감고 등록을 해 주긴 하는데...가끔 좀 심하다 싶을 때가 있어요. 전 단연코 우리 헬렌이 제대로 내용 이해하고 읽었다고 믿겨지지가 않는데...그렇다고 꼬치꼬치 캐물으며 확인하는 것도 좀 치사한 것 같고...으잉~~ 어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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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렌마미
  • |
  • 2008-12-26 16:28
이러다가 정독을 안하고 대충 책읽는 습관 들까봐 무서워요...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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