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5 소피아
바다별님, 감사하면 살아가기...가 행복으로 이끄는 길이 아닌가 싶습니다.
시험친 아이들에게도 이렇게 공부할 수 있음에 감사하는 마음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공부하는게 감사할 수 없는 일일 수도 있겠지만, 이 담에 크면 절실히 느낄 수 있을 텐데요...
목요일 소피아는 학교에서 임원봉사활동을 장애인 시설로 간답니다.
부끄럽지만 첨 가 보는 곳이라 어떨지 모르겠어요. 학교에서 선생님들과 아이들과 간다고 하니까 저는 너무 반갑네요. 동생이 아직 어려서 이렇다할 봉사는 못해 봤거든요. 앞으로 재능기부라도 할 수 있는 아이가 되면 얼마나 감사할까요?
소피아도 오늘 중간고사 끝났어요.
과학 엉뚱한 문제를 틀렸다고 우울해하더니 급 방긋...집에서 영화도 보고, 또 저녁에는 아빠를 졸라 외식하자고 해서 나갔다가 왔어요.
결과는 어떻든 끝났다가 중요한 가봐요.
저는 오늘 독감 예방접종 하려고 보건소 가려고 했는데 아뿔사...
어제로 약이 다 끝났다네요.
여기는 너무 물가가 비싸서 보건소는 7천원인데 일반 병원은 3만원...
일부러 안 맞추시는 분들도 계시던데...고민입니다.
애 아빠는 회사에서 맞는데, 울 둘째랑 저, 소피아까지 하면...ㅠㅠ 다른 지역들도 그렇게 비싼가요?ㅠㅠ
수학 선행을 안했더니, 지금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언니들 보니 학원에서 많이들 빼주시는 것 같던데 내일부터라도 알아봐야 할까 봐요.ㅠㅠ
저희 선생님 시험전날 4시간 수학 진도 빼 주시고 그 전 주 금요일도 1,2교시, 5,6교시 수학 진도를 빼셨답니다. 무려 두 단원을 이틀에...
정말 따로 공부하지 않을 수 없는 시스템입니다.ㅠㅠ
한자 시험을 또 준비해야 하고, 영어 문법도 다시 다져야 하는 시기에 SQR도 새로운 책이 들어가게 되어서
마음이 좀 바쁩니다.
12기 북클럽도 자꾸 느슨해지고 있고 하나 끝나고 나니 다른 일들이 밀려 있네요.
깊어가는 가을, 애 아빠는 자꾸 산으로 들로 놀러가자 하고 저도 훌쩍 떠나고 싶네요.
시험 후에 좋은 계획들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