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동안 눈팅만 하다 저의 아이 같은 경우도 있는지 궁금해서 글 올려봅니다.
현재 4학년 여아구요. 3학년 9월부터 토스에 다니기 시작했어요.
토스 방침이 책 열심히 따라 읽고 DVD 자막없이 열심히 보는 거잖아요.
작년에 처음 시작한 책들이 제 아이 수준에는 턱도 없이 높은 거였지만,
무조건 열심히 따라해서 지금까지 계속하고 있어요.
중간에 아이가 향상되고 있는지 궁금해서 리딩타운 레벨테스트를 보았지요.
그 결과는 작년 12월 1A --> 올해 4월 1C --> 7월 1C --> 11월 2C였어요.
7월에는 렉사일 테스트도 해봤는데 560이었고, 11월에는 700이 나오네요.
초기에는 토스 책만 했지만 다른 영어 책도 많이 봐야겠다 싶어 대여사이트에서
리더스 종류 빌리다가 지난 여름에는 매직트리하우스를 몇 권 빌려주니
재밌다고 계속 빌리라고 하더라구요. 드디어 챕터북도 즐기면서 읽을 수 있구나 싶어
얼마 전 로알드 달의 Fantastic Mr. Fox를 집중듣기 했는데, 듣다가 웃더라구요.
그러면서 98% 이해했다네요.
그러더니 오늘 토스학원에서 돌아오면서 수업전 선생님 책상에 놓인 해리포터 책을
보았는데, 읽을만 하다고 89~92% 이해한다고 하네요. ^^ 이제 해리포터도 빌리라고 하네요.
웃기죠. 퍼센트를 저리 자세히 얘기하다니...
리딩타운 레벨 2C로는 해리포터가 턱도 없는 수준인데 읽어내기가 가능한가요?
혹시 이렇게 영어 책읽기를 한 친구도 있는지 궁금해서요.
한글책은 유아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읽어왔고, 문학 비문학 가리지 않고 책에
빠져 사는 아이거든요. 1학년 때 <한국사 편지> 5권을 읽고 또 읽더니 도전 골든벨에
나오는 역사문제를 맞히더라구요. 그래도 이건 우리나라 말이고 하니 책을 좋아하는
아이라 수준을 높여 읽을 수 있었지만, 영어는 모르는 어휘 투성이면 아무래도 어려울 것
같은데, 참 궁금하네요.
다만, Book DVD 따라읽기를 하면서 달라진 점은 모르는 단어도 자신이 아는대로 그냥
발음해서 읽는다는 거에요. 그 전엔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아예 입을 안 뗐거든요.
저의 아이와 비슷한 경우가 있다면 경험담을 듣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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